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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03 23:08
버스에서 할아버지들 좀 짜증이 나는군요...
 글쓴이 : 하림치퀸
조회 : 1,079  

버스  타고있었는데 폰 보느라고 할아버지 타는건 못봄.

갑자기 진짜 쎄게 툭툭치더니

"좀 나와봐. 다리아프다. 좀 앉자."

인상 팍 쓰면서 진짜 딱 이렇게 말함 ..
 
너무 뻔뻔하게 말해서 순간 아는 사람이 장난치며 말건줄.

순간 울컥했지만 뭐 어쩌겠음, 

순순히 자리 양보 해드렸습니다.

저번에는 어떤 할아버지가 젊은 여자한테

자리 양보도 안해준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것도

봤는데 참 왜그러는지

자리 양보하고도 기분은 불쾌하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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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마 15-07-03 23:13
   
저같으면 자리 절대로 양보 안해줌ㅋ
(정중한 어르신이면 무조건 양보해줌)

게다가 지팡이로 맞았으면...ㅎㄷㄷ
(쎼게 맞았으면 경찰에 신고감)


요즘 시대가 얼마나 변했는데...

정중하게 부탁해도 모자랄판에...뭔...ㅎ
나이thㅡ 15-07-03 23:15
   
저 예전에 지하철에서 자는대 발로차서 깨우더니 비키라더군요 하하하

그래서 상욕해주고 나왔죠... 나이 처먹은게 무슨 벼슬이야 아주 ㅈㄹ을 하고 자빠졌네 라고요.
     
운마 15-07-03 23:17
   
그런 노친네들은 쌍욕 먹어도 쌉니다.

잘하셨음
     
하림치퀸 15-07-03 23:20
   
저도 아씨...까지 내뱉고 싶었으나 차마 입은 안떨어지더군요ㅜㅜ 내릴때 확 밀치거나 발을 밟아 버리고싶은 충동이 일어났지만 참음
유쓰유쓰 15-07-03 23:19
   
자리 비켜주는게 미덕이긴 한데...
덕분에 자리 앉는거 자체가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꼬락서니 15-07-03 23:25
   
자리양보가 예절.예의는 되지만..
절대적인건 아니지 않아요? 법도 아니고ㅡㅡ
아이구두야 15-07-03 23:34
   
웃긴건 자리 젊을때 자리양보 잘하던 사람은 나이들어서 자리양보 해달란 소리 안함
도덕적 사회적 기준이 높다는 소리임
하지만 젊을때 나이든사람 못본척 하던 사람들이 나이들면 자기 나이 챙겨먹으려고 더 지랄함
핼신사랑 15-07-04 00:06
   
와 정말 그런사람들이 있군요...
전 자신있게 자리 잘 양보하는 편인데
오히려 다들 미안해 하시면서 가방이라도 들어준다고 하시던데..
아직 저는 그런 사람을 못만나봤네요;
허당 15-07-04 00:34
   
더운 여름 피서겸 .. 공짜 지하철 여행 다니시는 분들이 많더군여
아침 6시 이전부터 ㄷㄷㄷ
다물군 15-07-04 15:18
   
하림치퀸님. 그래도 착하시네요..^^  잘하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