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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0 23:20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도 바뀌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글쓴이 : 무적함대
조회 : 405  

현재 역임하고 있는 김영수 원장은 2015년 4월 10일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으로 취임해서
평가원장의 정식 임기 3년을 거쳐 정상적이면 2018년 4월 9일까지 원장직을 역임하는데
 
위의 원장이 재임한 동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회 치뤘는데
2015년에 치뤄진 2016학년도 수능에서는
문제출제오류가 하나도 없고 거기에 난이도까지 아주 적절히 잘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2016년에 치뤘던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한국사와 물리2에서
2문제에서나 문제출제오류가 발생해서
한국사는 복수정답, 물리2는 정답없음으로
전원 정답처리가 되는 일이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그해 11월에 국정농단 사태로 매우 나라가 혼란스러운 틈에 주목을 덜 받아서인지
평가원장직을 사퇴하는 식의 책임을 지지않고 그냥 사과만 하고 지금까지도 남아있습니다.
역대 평가원장은 문제 출제 오류가 생기면 자진 사퇴하는 식으로 책임을 졌는데 말입니다.
 
아마 위에서 사퇴 압박을 강하게 가하지 않는 이상 자진해서 물러날 가능성은 적고
결국 그러면 올해 11월에 치뤄질 2018 수능도 위의 원장아래서 열릴 예정인데
 
제가 가장 우려하는 점은 이겁니다.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에 참가하고 박근혜 정부아래 임명된 현재의 평가원장이

이번 문재인 정부에서 치뤄질 2018 수능에서도 출제오류를 일으키면
 
과연 언론이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평가원장을 욕할지
아니면 문재인 정부를 향해
"문재인 정부 첫 해 부터 출제오류", "문재인 정부는 손해 본 수험생 책임져야"
이런식으로 문재인 정부를 깔지 말입니다.
 
차라리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평가원장이 출제오류 사고내면 억울하지나 않지
박그네 정부에서 임명한 현재 원장이 또 사고쳐놓고
욕은 문재인 정부가 다 먹는 아이러니한 사태가 나올 것 같아서 말입니다.

참고로 지난 참여정부 마지막년도에 치뤄진 2008학년도 수능에서도
물리2 문제오류 발생으로 노무현 정부가 미친듯이 언론에서 까이던거 생각하면
(거기에 수능등급제 시행까지 했던 년도라 더 까였던 것도 있습니다)

이거는 진짜 쉽게 무시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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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17-05-1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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