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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03 13:38
곧 복날이 다가오네요....
 글쓴이 : 슈프림
조회 : 300  


어렸을때 시골에서 개를 많이 길러봤는데..
개장수 오면 정말 개들은 오줌을 지리더라고요..
그렇게 활발하고 사납던 녀석이 꼬리를 감추면서...

장난으로 같이 키우던 개의 뼈다귀를 줘봤더니
냄새를 맡아보더니 안먹더라고요...
뼈다귀라면 환장하던 놈이었는데....

개들에게도 우리가 모르는 뭔가 인지의 세계가 있구나..
라고 느꼈었죠

나이먹을수록 개는 먹으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주일정도 남았나요...복날에 닭백숙이나 먹어야 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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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홀릭 15-07-03 13:43
   
개는 인간에게 가장 가까운 친구죠 애완으로 길러지는건데 저도 식용 반대~
후지미츠 15-07-03 13:48
   
닭이 맛있던데..
달리기 15-07-03 13:51
   
동물원에서 맹수 분비물 구입해서
한줌씩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개들 오줌 지리지 않을까요?
히히하헤호 15-07-03 13:51
   
복날엔 역시 보신탕이죠!!! 강추합니다!!
만원사냥 15-07-03 13:55
   
개인적으론 한번도 먹어본 적 없고, 먹을 생각도 없으며... 아버지께서 어렸을때부터 소돼지닭오리 외에는 먹지 말라고 하셨던 것도 있지만

뭔가 개만은 특별하다고 하는 생각은 좀 거부감?이 느껴지네요. 제가 고향이 주변이 소 키우는 곳이 많은데, 친구네 놀러가면서 소들 구경하면... 정말 눈망울하며 집주인들 알아보는 것 하며... 정말 친근한 느낌이 있죠.

차라리 육식은 반대라거나 특정 동물은 알레르기가 있어서 반대라면 몰라도, 개는 인간과 통하는... 이라거나 유일한 친구라거나 하는 등의 이유는 시골에서 자란 사람이라 그런지 좀 거부감이 드네요. 닭은 머리가 나쁘니 괜찮고 등의 이유는 뭔가 차별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슈프림 15-07-03 14:04
   
저도 시골에서 자라서 개 소 돼지 염소 닭 많이 길러봤는데...
개는 뭔가 다른게 느껴져요...
          
만원사냥 15-07-03 14:15
   
소의 눈망울을 지긋이 바라보세요~ 그러면 님도 느껴지실거에요.
들기름 15-07-03 14:03
   
인간과 친숙한 동물이니까 먹어선 안된다는 건 잘 모르겠지만
도축환경이 미심쩍고 키우는 노력에 비해 얻는 고기가 많지 않다는 점 때문에 전혀 먹고싶지 않아요.
근데 이 게시물 곧 댓글 터질 것 같은 예감 ㅎㅎ
태민이땜에 15-07-03 14:18
   
어떤 원시부족민 다큐였는데
단백질 보충을 위해 굼벵이나 박쥐같은걸 잡아 먹는데도
집에서 기르는 개는 안 잡아 먹더군요
옛날이야 먹을게 부족했으니 그렇다쳐도
요즘이야 먹을게 널렸는데 굳이 개를 꼭 잡아 먹어야되나 싶습니다
개의 학명은 Canis lupus familiaris 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개는 인간과 가족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