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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09 20:35
이 곡을 알기 전과 후의 양희은
 글쓴이 : 사이비평
조회 : 940  


저는 양희은을 잘 몰랐기도 했고 그져 사회를 노래 했고 포크 음악을 하는 사람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어요.

양희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기타를 배웠지만 ㅎ 남들이 좋다던 양희은 노래가 내 맘을 울리진 않았거든요.

그러다 위의 음악을 만나게 되고 이 후 양희은의 음악들이 다시 들리기 시작 했습니다.

이처럼 편견과도 같은 인식은 어느 순간 180도 바뀌기도 합니다.

이 곡은 예전에 소개했던 곡인데 다시 소개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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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만남' 세 번째, 양희은 with 이상순 '산책'

- 양희은, 이상순과 브라질을 산책하다. 이상순은 이번 곡 작업을 통해 남다른 음악을 양희은에게 선사했다. 남미음악 특유의 정서와 양희은의 낮은 저음의 매력을 극대화한, 들을 수록 가슴 먹먹해 지는 곡이다.

평소 남미 음악을 즐겨 들으며 특히 메르세데스 소사의 음악을 좋아한다는 이상순은 이번 '산책' 곡을 통해 -기존 양희은 노래와는 다른 톤의 브라질 사운드를 그에게 덧입히며. '양희은 음악'의 정의를 새롭게 내렸다. 이상순이 의도했던 안 했던 음악의 색채는 양희은이기에 가능한 무게감과 따뜻함으로 오히려 온전히 양희은 그대로 인 듯. 힘을 뺀 어법으로 남미의 감성을 그대로 전해준다.

우리나라 대중음악씬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반도네온, 판데이로, 우드드럼 등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음악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악기들과의 만남을 선사한다.

어떠한 방식으로던 언젠가는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사랑하는 사람, 사랑하는 그 누군가 또는 그 무엇을 마음속 깊이 담는 노랫말이, 현재, 아련해지는 기억들을 다시 투영해보며 소중히 다루게 한다.


보컬 - 양희은
Nylon Guitar - 이상순
Bandoneon - 고상지
Contra Bass - 황호규
Percussions - 전호영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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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8-09-09 20:44
   
저도 양희은의 좋은점을 모르겠네요

요즘 한국대중음악 100대 음반중 하나를 듣고 있는데

꽤 잘만들어서 눈이 번쩍뜨이네요
     
사이비평 18-09-09 20:48
   
그럼 얼렁 위 음악 듣고 생각을 바꾸세욧! ㅋㅋ
          
뭐꼬이떡밥 18-09-09 20:51
   
싫어요
전 양희은 노래에 전혀 감흥이 없어요

100대음반 하나씩 곱씹으면서 들을거에요
               
사이비평 18-09-09 20:51
   
ㅎㅎ ^^
알개구리 18-09-09 20:47
   
듣는 사람마다 다르게 들리는건 어쩔수 없죠...
개인적으론  발음을 분명하게 부르는  서정적인 가수들을 좋아해서 
양희은.김광석.이선희.이문세 같은 ...ㅎ
오히려 요즘 가수들은  묘하게  혓바닥을 두개로 쪼개논듯한  발음으로 부르는  가수들이
있던데  곡이 아무리 좋아도 듣기가 거북하더군요....
아발란세 18-09-09 20:50
   
양희은님만의 감성이 있죠..
참 좋다는. ㅋ
잘 듣겠습니다. (__ )
사과나무 18-09-09 20:54
   
양희은은 가수로의 장점도 있지만 세대와 함께한 사람이라 지지기반이 탄탄함
고소리2 18-09-09 20:59
   
양희은 은근히 젊은 분들과 작업 많이 합니다.`

너 뭐하니~ 나랑 한곡할래` 네네~~
슈프림 18-09-09 21:00
   
양희은은 잠오는 째즈풍 말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포크를 해야 어울림
Dominator 18-09-09 21:03
   
노래도 주인이 따로 있다는데, 이 곡은 그냥 양희은 선생님 곡이네요.
전달되는 페이소스의 질이 달라요.
아이유짱 18-09-09 21:07
   
곡 나올때 들었지만...여전히 좋네요
긴양말 18-09-09 21:14
   
세대가 다를뿐.. 전성기 시절은 아이유나 이선희급의 인기로 청아한 고음으로 세대를 주물렀던 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