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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3 13:46
신축 아파트 관련 질문좀 하겠습니다.
 글쓴이 : 머스탱2015
조회 : 405  

살고 있는 집으로 길이 나서 보상받아서 나가게 되었는데요. 제가 지금껏 단독주택만 살아봤어요. 아버지가 하

시는일이 건축업이라 건축업자들은 대부분 단독을 선호하는것도 있고 그런 영향도 있었지만 이번에 집앞에 신

축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는데(이것 때문에 길이 생김) 요즘 신축아파트면 층간소음이라던지 담배연기가 배관을

 타고 올라온다든지 그런게 어떤가 해서 신축 아파트 거주자 계시면 어떤지 알고 싶네요. 친구가 15년된 아

파트 살았는데 층간소음 담배연기 때문에 단독으로 이사간적은 있었거든요. 요즘은 어떤가 해서 요즘도 상

황이 나쁘면 그냥 땅사서 단독지을려고 하는데요.. 어떤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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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늑대 18-05-03 13:48
   
아파트 마다 달라요
요즘도 날림으로 짓는 놈들이 있고
층간소음 대비해서 잘 지은것도 있고
기어 다니는데도 밑에서 올라와 항의 하는 또라이들고 있고
걍 단독이 맘 편합니다
나이테 18-05-03 13:51
   
요즘 신축 아파트들은 옛날하고 다르게 층간 높이가 높아요.
게으름뱅이 18-05-03 13:51
   
층간소음은 아파트마다 다르긴한데 .. 2천년대 초반보다는 그래도 나은듯 싶지만 단독에 비할 수는 없어요.
배관 타고 담배 연기 안올라오게 시공하는데도 있기는 한데 아닌 곳이 더 많을꺼에요. 이건 문의하면 알려줄듯 ..
91choi 18-05-03 13:52
   
층간소음은 안에 내장재 두깨랑 소재가 중요함요
요즘 프리미엄이라고 하는 곳들은 60mm넣고 소재는 고무류가 좋구여
30mm고무류 방음제만 넣어도 괜찮다던데
원가절감 하는곳은 스티로폼 30mm넣는다네요
같은 아파트도 단지 시공사 마다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담배냄새는 올라올걸요?
애초에 아파트안에서 담배 못피게합니다

저는 7월에 새아파트 입주해서 ㅎㅎ
깁스 18-05-03 13:55
   
층간소음은 그냥 이웃 잘만나길 바라시고
담배는 아파트내에사 강하게 못피우게 합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다들 나가서 피는게 오즘 추세죠
머스탱2015 18-05-03 13:59
   
아파트로 이사가면 여유돈이 생겨서 재테크할려고 하는데  또 집에서 스트레스받긴 싫고... 단독 지으면 보상받는 돈이 다들어갈꺼 같아서 이래저래 이것도 고민이네요..
컬링 18-05-03 14:03
   
복불복이겠죠. 전  층간소음을 겪어보지 못해서 살았던 아파트 두곳이 다 잘지어 진건지... 윗층 사람들이 매너가 좋았는지 모르겠네요. 하난 신축이고 하난 8년된 아파트였어요. 다만 일반적으로 들리는 이야기는 저평수는 젊은부부들이 애들과 사는 경우가 많아 시끄러울 가능성이 높고 34평 이상은 그래도 애들이 좀 큰 경우가 많아 덜 시끄럽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머스탱2015 18-05-03 14:11
   
요즘은 전용면적,공급면적이렇게 표기하는데 물어보니 예전 평수로 치면 33평이라네요.  메이져브랜드 아파트이긴 한데 내년3월완공. 아는지인이 부동산하는데 분양권양도해줄분이 있다고 지금 갈등중.. 제가 민감해서 작은 소음에도 잠이 깨는 스타일이라 ㅠㅠ
바토 18-05-03 14:09
   
똑같음요 신축 아파트라고 용가리 통뼈도 아니고 . . .
다른생각 18-05-03 14:36
   
소음과 담배연기에 민감한 분이라면 아파트는 복불복이라..
어떻게 시공을 해놨는냐도 중요하지만.. 이웃을 잘만나는것도 복임..
흔히들 알고있는 수준의 주공아파트에서 거진 7년을 살았었는데..
층간 소음, 담배연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산 기억이없음..
당시엔 단지에서 담배펴라 마라 그런소리 안하던 시절이었는데도 그랬음..
그땐 층간소음이라는 개념도 없던 시절..

잘 지은 아파트는 환기나 소음부분이 완벽한편이라 이웃이 뭐 같아도 신경이 덜쓰이긴 하겠지만..
허나 머니뭐니해도 단독이 베스트이긴함..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전열교환기(환기시스템)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는데..
완벽하게 시공한곳은 다른세대랑 공기가 섞이지않으니.. 담배연기나 기타 냄새 유입이 차단되어 좋음..
헌데 이것도 무늬만 전열교환기랍시고 시공해놓고 실질적으로는 타세대랑 공기순환통로를 분리해놓지 않아서.. 구조적으로 공기가 섞이게 만들어놓은곳도 많아. 직접 시공사에 문의를 하던지 해서 알아봐야함..
즉.. 환기 시스템으로 전열교환기 시공해놨다고 똑같은것이 아니라.. 세대별 배관 독립형으로 설비시공 한건지에따라 효과는 극과극..
소음차단 시공도.. 카탈로그상에 화려한 수식어로는 알수없고.. 재료,시공에대한 공부를 좀더 하시고 시공사에 문의를해서 알아봐야함..
분양 받아야 한다면.. 시공사가 같은 공법으로 시공한 다른입주단지를 확인해보는것도 방법이겠고..
이도 저도 아니라면.. 시공 이후 발품팔아가며.. 하자나 소음,환기 관련하여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후에 선택하는게 합리적임.. 실 거주자들이 느끼는 장,단점이 가장 정확하니까..

20년전 우리나라 초고가 주상복합 아파트의 효시격인.. 타워팰리스가 처음 지어질때..
국내 최고 수준의 건설사가 최신 기술을 총동원해서 자존심을 걸고 지었음에도..
입주후 예상치못한 문제때문에 한동안 고생했음..
환기와 완전하게 차단못한 태양열에의한 냉방 시스템의 비효율..
수년에 걸쳐 결국은 해결했지만..
그나마 삼성이 자존심격인 주복이라 노력을 한거지.. 대부분의 아파트들은 일단 입주시작하면 온갖문제가 드러나도.. 시공사는 생까고 보는게 일반적..
해서 저는 주택품질을 확인할수없는 분양제도에 부정적인 입장임..

같은 시행사가 분양을해도 품질은 널뛰기를 하더군요..
예를들어 주공이 판교에 지어 임대,분양한 어느 아파트는 실거주자의 평가도 그렇고 시공상 흠 잡기 어려울정도로 잘 지어낸반면.. 옆동네에 지은 아파트는 가장 기본적인 설계와 시공을 잘못해서 겨울만되면 상하수관 동파에 베란다가 물바다 되기도 하는등..
브랜드라는건 무조건 믿을게 못됨..

예전에 지인이 이사 들어간 아파트를 놀러간적이있는데..
아이들이 거실에서 공튀기며 우다다다 뛰댕기며 놀길래 깜짝놀랐음..
이거 밑에서 소음때문에 항의 안들어오냐 하니..
이정도 뛰노는걸로는 밑으로 소리가 안퍼진다나..
이런 아파트도 있구나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