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나 벌 같은 군락형 곤충과 비슷한 성질을 가지면서도 지구인과 전혀 다른 의사전달 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 없으면, 애초에 "지구 침략"이라는 대전제가 성립하질 않습니다.
영화는 똥망작 이지만, 원작은 초명작인 "엔더스 게임"이 딱 그런 설정이죠. 의사 소통이 안되고, 종족의 의사 결정권자가 극단적으로 적은 군락형 종족이라면, 상상력의 부족 때문에 인간을 동일한 지적 생명체로 인식 못하고
지구 침략이라는 행동이 나올수 있거든요.
자원 침탈 설정은 말이 안되는게, 항성간 이동이 가능할 정도의 기술력이라면 굳이 지구에서 자원 채취하려고 전쟁질 안해도 됩니다. 뭐 우주적인 노예상인 집단이라면 또 모를까...
아, 의외로 보다보면 재밌었던 "배틀쉽" 에서 처럼, 모성이 파괴 당하고 도망친 애들이 지구를 새로운 모성으로 삼기 위해 침략했다는 설정도 가능하겠군요.
트랜스포머 3편의, 센티넬은 인간 이란 존재 자체를 하나의 자원으로 인식하고 노예화 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지요, 아마 지구만이 가진, 아주 희귀한 자원을 하나 꼽자면 바로 인간일겁니다,
아니면 프로메테우스 같은 설정도 가능할거고, , , 프로메테우스의 외계인들은 흥미본위로 인간을 창조했다가,
아마도, , 제 추측이지만, 인간이 잠재적 위협이 된다 판단하고 제거하려 했었지요,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한다면 유일한 이유는 인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