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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8 03:47
편전에 관한 아쉬운 기억
 글쓴이 : 원형
조회 : 404  

활이야기가 나오니 문득 예전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72~3년 어느날인가. 외숙이 저에게 뭐라고 하시면서 화살 한자루를 주셨었습니다.

어린저는 외숙의 말을 이해못하고 있었고 그분이 주신 화살은 다른 화살들보다 짧았습니다.

(나이를 먹고 한참뒤에 편전 열풍이 불어서야 그게 뭔지 알게되었습니다)


그분이 활쏘는곳에 데려가시고 그랬는데...

나중에 머리가 커서 물어보고 싶었을땐 일찍 풍이 들으셔서 의사소통이 힘들었지요.


화살은 집근처 모래를 쌓아놓은 곳에서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 주의력을 잠깐 잃은 사이에 없어졌더군요.

근처에 있는 아이들이 가져갔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도 아는척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경우들이 몇번있긴 한데...

문간방에 있다가 잠깐 화장실 갔다오니 없어진 책이라던가... (유체이탈법이 적혀있던건데... 그 짧은 와중에 누가?)

세상엔 가끔 이상한 일이 있기도 하더란... (화살은 그렇다 치고 책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진리 그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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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17-02-08 05:28
   
역사적으로 편전을 제일 잘 쏘았던 인물은 이성계 라고 하더군요....

임진왜란 때...신립 장군은.....왜구의 화승총이 편전만 못하다고 폄하하고,...
얕잡아 본게....역사의 아픔으로 남네요.
     
트라이던스 17-02-08 07:47
   
편전과 별반 다를게없는데 편전을 그렇게 전술운용하지 못한게 조선의 패착이죠 편전이나 화승총을 널리 보급하기보단
반란날까봐 군에도 지급안한게 패착이고 조선왕조 시조이래 안썩었던 시절이있었어야 국가가 부강해지고 국력이 강해지는건데 제왕적인 왕권보단 신하들에게 휘둘린 왕들이 너무 많았죠 허수아비왕들도 많았고요 만약 조선이 세종때의 반만이라도 역사적으로 문명을 발전시켰더라면 그모양이 나진않았을거임 좀금 성장하고 나락으로 떨어지는게 밥먹듯 있던 나라였으니...에혀
베이비오일 17-02-08 08:09
   
아쉽고 나발이고 한번만 더 댓글로 시비털면 더이상 안받아줍니다^^ 오케이?
     
원형 17-02-08 08:38
   
쪽지 보낸것처럼 욕해보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