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다

올림픽에 바둑이나 체스도 종목으로 있으면 좋것네ㅋ

ㄷㄷㄷ

미생 원작보면 1권 1화부터 마지막권 마지막화까지 조훈현과 네웨이핑의 마지막 대국 기보가 소개되고 만화가 진행되는 식이죠..그거보면서 조훈현씨를 제대로 알게됨

얼마전에 kbs1 새벽에 여자엠씨랑 바둑해설해주는거보고 그냥 아저씨인줄 알았는데 멋있당

전신 조훈현,,조제비(행마가 마치 제비처럼 가볍고 빠르다고),,바람의 행마,,

천하무적 이창호의 스승(지금은 아니지만 전성기의 이창호는 그냥 벽이었음,,)

그리고 중국/일본이 한국 무시한다고 대만까지 덩달아 엉겨붙었던 그 응씨배는 이후에 한국독식했음

최근에는 잘 모르겠지만 2회 3회 4회 그냥 계속 한국기사들(당시 4천왕이라 불리던)이 사이좋게 돌아가면서 먹었음

그러니까 최초 딸랑 1명 초청의 수모라면 수모를 겪은 한국의 조훈현이 그걸 비웃듯이 초대 우승했을뿐 아니라

이후대회에서 조훈현과 동년배의 라이벌,조훈현의 제자,조훈현 제자의 당시 라이벌 

이 4명이 한번씩 돌아가면서 먹었다는 말임 ㅋㅋㅋ  응씨는 "도대체 저 한국놈은 뭐냐" 따위의 개소리를 못하게 됐음 ㅋㅋ

하여튼 1,2,3,4회 4번 연달아 한국기사 한명씩 돌아가면서 먹었었고

방금 찾아보니 2012년 7회까지 총 5회 한국이 먹었음.. 제 1회때 조훈현기사 한명만 딸랑 초청한것치곤 ㅋㅋㅋㅋ



솔직히 당시 제대로된 바둑 세계대회가 없었어요.. 중-일 슈퍼게임 이었나?  한국만 왕따시키고

짱깨 쪽바리 둘이서 너 아니면 내가 최강이다 음하하하~ 개똥폼잡던 뭐 그런 중국-일본 교류전이 있었고

대만인 응씨가 저거 할려는 분위기가 되자 아마 일본이 발빠르게 후지쓰배 조금 먼저 해서 세게최초 바둑 타이틀전

지들이 했을거임.. 뭐 정확한 기억은 아니라서 아니면 말고.. 

하여튼 그 이후에 우후죽순 세계 대회가 생겼는데 막상 한중일중 제일 약하다던 한국이 우승 거진 다 쓸어담음

후지쓰도 처음 1-5회 정도만 일본이 자국에서 우승하고 나머지 5-24회까지 두세번 빼고 한국독식..

그러니깐 일본애들 24회 마지막으로 집어치웠음 빙신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