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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01 10:46
나이 좀 있는 상사들은 집에가면 스트레스 받나요?
 글쓴이 : 신규유저
조회 : 971  

번역 댓글 보니까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일 끝나고도 회사에서 시간 때우는 바람에

부하직원들이 눈치 보여서 퇴근을 못한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아니 피똥싸게 일해서 돈벌어 놓고 집에 무서워서 못들어갈거면 결혼은 왜 한데요-_-???

전부터 결혼의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건 뭐...

노후가 어쩌고 하는데 노후는 결혼 안한사람이 더 탄탄합니다;;;

저도 곧 결혼 압박이 들어올지도 모르는데 짜증이나네요-_-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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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덕만세 15-07-01 10:55
   
그런 사람들이 있긴 있죠 근데 생각하시는거 보단 별로 없습니다.
워낙에 짜증나는 케이스다보니 불만글이 많은거에요 ㅎㅎㅎ
그란마 15-07-01 11:01
   
아 저희도 그런분 있는데
전 신경안쓰고 퇴근 해버립니다 만
제 생각에는 아마 그분 집에 일찍 들어가면 할게 없어서 인듯 합니다
기껏해야 tv나 보고 강아지랑 놀고 이렇게 빈둥거리는 자신이 싫어서일것 같기도 하구요
또 하나는 집에서는 자신이 을이 되잖아요~ 회사안에서는 갑인데~
무한의불타 15-07-01 11:07
   
제 경험상..15년 전 쯤 LG 프로젝트 때문에 너무 바빠서 토요일, 일요일에도 출근 했었는데..
휴일에도 LG쪽 부장님은 매일 출근을 하시더라구요..

토요일 저녁 일하는 저보고 같이 술 한잔 하자고 해서 한잔 했었는데..
"내 나이쯤 되니깐 집에 가면 마누라 한테 구박 당해~ 애들 한테 무시 당해~"
"차라리 사무실이 더 편하게 되더라~"
이렇게 말씀 하시더군요...
     
원형 15-07-01 12:31
   
그러면서 부하직원들 잡아놓고 있으니 문제죠.

있으려면 혼자있어야지 그것도 못하면서
YUKHOE 15-07-01 12:05
   
결혼을 안한 저로써는 생각없이 결혼한거라고 밖에 생각이안드네요
왜 집에 들어가기 싫어하지
coooolgu 15-07-01 13:54
   
부하들은 갈구면 반항할 수 없으니 짜증나더라도 순종하는데

자식이나 부인은 오히려 반항하죠....그럼 스트레스받죠

자업자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