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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30 21:34
아랫글 보구 궁금한데요
 글쓴이 : 백미호
조회 : 324  

전 담배를 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실례되는 말일수도 있지만 금연하실때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금단현상이란걸 체험해보질 못해서... 무슨 느낌인가 궁금하네요.

막 불안하고 그렇다고 들었는데 진짜 그런건지 아니면 피고싶은 마음을 누르기가 힘든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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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15-06-30 21:36
   
사람마다 좀 다르지 않을까요?
일단 전 답답해요. 약간 몸이 안절부절해진다고할까..
     
백미호 15-06-30 21:37
   
움 안절부절은 많이 들어봤는데 답답하다는건 처음들어보네요.
숨이 막히고 뭐 그런건지..
개팔복 15-06-30 21:38
   
쉽게 설명하죠 야동보면 어떤생각이 드시나요 . 이걸 참을것인가 .행위를 할것인가에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
     
백미호 15-06-30 21:39
   
며.. 명쾌한 답안이시네요 ㅋㅋ
긴양말 15-06-30 21:39
   
니코틴이 끊기면 갑갑 답답 안절부절해지죠... 마약보다 끊기 힘든게 담배라고 합니다..
     
백미호 15-06-30 21:40
   
그렇군요.. 마약보다 더 힘들다...
하나둘셋넷 15-06-30 21:39
   
저는 그냥 예민해지는듯... 괜히 짜증나고..
     
백미호 15-06-30 21:42
   
탄산 중독 비슷한건줄 알았는데 이때까지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보네여..
500원 15-06-30 21:40
   
불안, 답답, 짜증, 심하면 환청...
저같은 경우 시계 땡땡 하는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고 귓속에서 울렸던 기억이...
     
백미호 15-06-30 21:43
   
환청요 ㅇ_ㅇ? 짜증까진 저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환청 움.. 아 그러고보니 제작년에 아는형이 금연했는데 손을 덜덜덜 떨면서 괜찮다고 그러더라구요..
          
500원 15-06-30 21:52
   
예를 들어서 옆에 있는 사람이 날 부른거 같아서 뭐라고?
하면 옆사람은 뭐가?
이정도의 환청요.

부른 적도 없는데 마치 날 부른 것같은 소리 혹은 느낌 이랄까...
이런 일이 그당시 비일비재 했었죠.

신경 과민에 의한 가벼운 환청증세 였을듯...

뭐 흡연 기간이나 당시 몸상태에 따라 개인차가 있고 저같은 경우 좀 심한 케이스였을듯...
               
백미호 15-06-30 21:54
   
아아.. 근데 저두 가끔 그런경우가 있어요.
게임같은거 할때 뭔가 어무니 목소리가 들린것같아서 네! 하면 안불렀는데? 이러시구..
게임 소리 중간중간에 뭐가 끼인걸 제가 듣는것같아요.
Schwarz 15-06-30 21:40
   
음 갈증같은 현상은 없나보네
더원 15-06-30 21:43
   
좀 다르긴한데, 오줌 마려운데 못싸고 참을때의 답답함? 이런 비슷한 느낌이 있어요 ㅎㅎㅎ
     
백미호 15-06-30 21:44
   
이해가 갈듯말듯하네여
기억의편린 15-06-30 21:44
   
처음 며칠 간은 머리도 가끔 어지러워질 때도 있고 갑작스레 피곤해져 잠이 쏟아지기도 하지만 그건 처음 며칠 간만 그러니 어찌어찌 참는다 해도 정말 끈질기게 힘든 건 그 동안 들었던 습관때문에 담배를 피지 않을 때의 허전함 같은 것이 정말 참기 힘들더군요.
극단적으로 좀 과하게 비유하자면 익숙하게 있던 신체 일부가 떨어져나간 허전함이랄까요?
그 단계가 한 두어 달 정도 갔던 것 같습니다.
그 허전함을 메꾸려고 군것질 하다보면 살찌게 되는 거구요.
     
그럴리가 15-06-30 21:45
   
허전함...!!
     
백미호 15-06-30 21:47
   
뭔가 소중한걸 잃어버린듯한 느낌 그런거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기억의편린 15-06-30 21:51
   
그렇죠.
무의식적으로 담배를 피는 모양으로 입에 손이 가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때 손에 아무것도 없음을 느낄 때 내가 왜이러지 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ㅋㅋ
coooolgu 15-06-30 21:56
   
불안해요. 담배가 없으면...무언가가 중요한걸 잃은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