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했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이쁘게 생긴건 아니라 첨 볼떄 첫눈에 반한다.
뭐.. 그런건 없었죠.. 근데 계속 지내다보니 그녀의 성격 웃음 감수성 배려 여린마음까지 모두다 이뻐보이고
어느새 그녀한테 제가 끌려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걱정 근심만하던 내가 같이 있으면 즐거운 일밖엔 생각 나지 않고
그녀한테 힘든일 있으면 제 가슴도 같이 아팠습니다
여린마음을 가진 터라 남몰래 우는것도 봤는데 저 또한 어찌나 아프던지요,,
그런 그녀가 오늘 멀리 가버렸네요, .
그녀한테 고백은 커녕 제자신이 너무 누추하다 생각해서 말도 잘 못걸어 봤습니다
전 집도 가난하고 학력도 좋지않고 성격도 모난 사람이라는 생각에
단 한번도 말해보지 못했습니다 하고싶은 말이 정말 많았는데
헤어질떄 조차도 안녕히 가세요라는 말이 전부.
하.. 죄송합니다 원래 인터넷에서 이런 이야기하는 사람들 다 궁상같아 보여서 싫어하는데
오늘은 지지리궁상짓좀..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