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랑 액션 둘다되는 배우가 있긴한데 서양인치곤 동안이지만 나이가 지금은 좀 많은듯 하군요.
뱀파이어 사냥꾼 버피시리즈에 나오는 사라 미첼 갤러라고 여자 있습니다. 키가좀 작은게 흠이랄까요. 우락부락 안해도 유연성이나 다리뻣는거나 여러가지 잘하죠.
그리고 영화용 액션, 케이블 드라마 그리고 UFC 계열이랑 서로 다릅니다. 예를들어 캡틴아메리카2에 나온 UFC최강자중에 한명이고 전설적인 GSP선수만해도 무슨 옹박이나 JASON STATUM같은 액션을 안하죠. 실전적이기때문에 태클질이 주가되지 무슨 펀치를 수백번 서서 주고받는 그런게 없죠. 당연히 화려한 기술이 없고 그렇기때문에 영화용으론 꽝입니다.
그래서 연출이 중요하고 과장된 액션을 짜줄 무술 감독이 필요하죠. 따라서 전직 파이터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운동신경만 조 좋은 편이면 충분하죠. 나머지는 대역과 카메라의 힘.
사라 미셀 겔러는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에서 버피 역을 했었죠.
태권도를 해서 그런지 킥 계열 마샬 아츠는 뛰어나긴 하나,
지금 젊은 여배우로 온다 하더라도 키가 조금 아쉽죠. 슈퍼걸이나 슈퍼맨이나 일단 기럭지가
좋아야 합니다. 얼굴이나 이미지, 심지어 헤어 컬러는 내츄럴 블론드라 나쁘지 않지만요.
격투기 출신 선수들을 쓰는건, 기본적인 킥, 펀치 이런 것에서 감각이 있기 때문이죠.
실전에서 쓰는걸 그대로 재연하지는 않을거고 무술 감독이 지시하는대로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실질 파이터라서 재연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기 때문입니다.(아크로바틱은 예외)
슈퍼걸 파일럿에서는 대역이 있긴 했으나,(Double 이라고 하죠) 거의 대부분을 주연 배우가
소화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어색한 면이 있긴 하지만, 얼굴을 가리지 않고
들어내서 하는거 자체는 점수를 줄만하더군요.(얼굴을 가리는게 대역 써서 그런것)
특히 어퍼컷 맞고 공중에서 버티는 씬은 비행기 구출씬과 더불어 개인적으로 최고로 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