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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11 15:28
8~90년대 미국이 일본에 가졌던 두려움.
 글쓴이 : 흑룡야구
조회 : 2,406  

일본은 미국이 키웠죠.

한국 전쟁과 월남전의 군수기지로 활용하면서 미국이 일본을 경제적으로 엄청 키웠죠.

일본은 중세식 봉건 체계로 국민을 농노부리듯 공장에다 처 놓고 닥달해서 카피품 생산해서 세계에 내 놓아 팔아 넘기는 술수로 더 성장을 가파르게 했죠.

그리하여 정말로 일본은 8~90년대 세계 2의 경제 대국이 됩니다.

미국은 더이상 일본을 그대로 두다가는 2차 대전 때처럼 제국화될 것이라 우려해서 일본을 견제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한국산이 대안이 되었고, 우리의 판로가 많이 열리게 되는 계기도 됐습니다.

여하튼 이러한 미국의 일본 견제는 미국의 대중문화에까지 영향을 끼쳤고, 일본이 지배하는 미래상을 제시하며 이를 막아야 한다는 대중적 메시지를 만들기도 했죠.

82년 작 '블레이드 러너'에 그려진 미래는 일본풍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도 93년 작 로보캅 3에서는 일본의 대기업이 세계를 장악한 상황의 미래를 설정하여 이에 맞서는 로보캅을 그렸으며, 역시 같은해에 제작된 '데몰리션 맨'의 영화에서도 평화롭지만 무미건조하고 억압된 미래 사회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일본풍의 의상과 요소를 많이 차용하였습니다.

이런 것들이 오리엔탈리즘으로 작용해 일본을 동경하면서도 두려워하는 이중적인 모습이 나타났으며, 미국 문화 속에 오히려 일본의 문화를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해야할 것입니다.

대부분 허상에 가깝지만 대중문화를 통해 포장된 일본 문화는 강하고 화려하며 동양적이며 신비롭기까지 했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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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냐옹 18-09-11 15:37
   
저는 두려움이라기 보다는 엄살이라고 보네요.
미국이 엄살이 좀 심합니다. 언제든지 쳐낼수있는데 엄살피운거죠. 블레이드러너도
최근 블랙팬서에 자갈치나온거처럼 그당시엔 아시아에선 일본이 유일하게 뜨니까 넣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블레이드러너에서, 일본이미지 기억나는건 그 건물화면에 일본기생얼굴 있던거 생각나네요.
     
흑룡야구 18-09-11 15:41
   
이 부분에 대해서는 미국 언론도 언급한 부분이라 미국에서 하는 말로 따지면 그렇다는 것이죠.

실제로 8~90년대 일본의 경제가 엄청나서 미국의 대중문화를 떠나 범 사회적으로 위기 의식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니까요.

이대로면 세계 제 1일의 경제 대국 지위를 일본에 내 줄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
     
서울김태희 18-09-11 15:45
   
엄살은 아니라고 봅니다 일본 전성기인 87년도에 일본의 주식 총액이 미국의 주식 총액을 앞서는 일이 발생했죠. 당시 세계 15위였던 한국의 주식총액의 150배 높은 수치였습니다.
          
고기자리 18-09-11 16:16
   
87년도에 한국이 15위였나요. ㄷㄷㄷㄷㄷㄷ
     
레돈도 18-09-11 16:25
   
블랙팬서 자갈치시장에서 이상한 한국말하던 아줌마가 블레이드러너 전광판에 나오던 일본여자와 동일인 입니다. 신기하죠?
          
흑룡야구 18-09-11 16:28
   
ㅋㅋㅋ 그 분은 어쩌다가....
Drake 18-09-11 15:41
   
냉전시대에 소련과 중국을 견제할 아시아의 거점국가로 미국이 키워줬고 일본도 기회를 잘 잡아서
말씀하신 한국전쟁 베트남전쟁때 크게 한 몫을 잡았죠.
그런데 버블경제 시기에 일본 부동산 투기꾼들이 겁도 없이 키워준 미국 주요 부동산을 마구 사들임.
트럼프도 이때부터 열 받은 거고 트럼프의 기억 속에는 이 때 일본에 대한 반감이 남아 있을 것으로 보임.

집사가 겁없이 키워준 귀족 주인의 재산을 넘봤다고 해야되나... 그러다가
결국 화난 미국의 자본가들과 정치인, 재무부 관리들이 플라자 합의라는 철퇴를 내림
플라자 합의로 일본의 경제는 결정타를 맞고 30년 넘는 불황의 길로 접어듬
전 이렇게 알고 있어요.
     
흑룡야구 18-09-11 15:45
   
제가 알기로는 미국이 일본이 하도 크니까 엔화 가치를 높이려고 회담을 했다고 합니다. 일본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리려는 시도였죠.

오랜 협상 끝에 엔화의 가치는 하루 아침에 두 배가 되었고, 일본의 기업들은 더이상 상품을 수출하기 보다는 투기성 상품에 투자해 돈 불릴 생각만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일본에서 부동산 투기 열풍이 일었고, 일본의 은행들은 호황을 누리며 투기성 자본이 미국에까지 흘러 들었죠.

일본의 기업들은 땅으로는 안 되니까 미술품 등 골동품에도 손을 댔죠.

기업이 상품을 만들지 않고 미술품과 땅 사기에 바빴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사고가 났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면 값어치가 오른다며 산 미술품들이 과대 포장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격이 반의 반도 안 되는 수준으로 떨어지고 은행 돈을 빌려 미술품을 사 모았던 기업들이 도산하게 됩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 수순을 겪었죠.

물론 미국 부동산에 대해서도 미국이 제제한 바가 있겠지만 전반적인 버블 경제의 붕괴는 이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르릉 18-09-11 15:43
   
누구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유튜브에서 나름 논리적으로 한국에 대해 이야기하는 미국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경제적이나 군사적인것들 때문에 일본이 무서운것이 아니라 정시 퇴근이 없는 하루, 빡세게 일해서 자기 삶이 없는 일본 문화가 유입되는 것이 가장 두려웠던 것이라 하더라고요. 자신들이 실제 살고 있는 좀더 자유스럽고 자율적인 삶을 독소같은 동아시아 문화가 침투되어 파괴되는것을 무서워했다는..
     
흑룡야구 18-09-11 15:56
   
사실은 미국에서 이 부분은 큰 문제긴 하죠.

미국이 정말 잘 살았다고 평가되던 60년대를 놓고 본다면

누구나 직장이 있었고, 직장이 있으면 2층 단독 주택에 차는 필 수 각종 가전제품을 구비하고 오후 4시면 퇴근 해 맥주 먹으며 볼링 치거나 야구 보고 집에 가서 가족과 저녁 먹는 문화였죠.

그런데 미국이 월남전 등을 치르며 엄청난 돈을 낭비했고, 우주 개발과 냉전으로 엄청난 돈을 씁니다.

그래서 더이상 그런 가정을 갖게 하는 것이 힘들어지면서 물가가 오르고 집에서 남자 뿐만 아니라 여자도, 즉 부부가 맞벌이를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상황에서 동아시아의 새로운 경제 대국은 자기 생활을 잊고 일을 하니 미국인들 입장에서는 큰 위기감이 들었을 수 있었겠죠.

물론 경제라는 학문적이고 근원적 입장에서 과연 잘 사는 것이 무엇인가도 생각해 보게 되는 지점이고요.
직장인 18-09-11 15:47
   
미국 영화에서 일본 이미지가 강한 영화들은 일본 자본이 대거 투입된 영화들이죠
단지 그 이유라고 봅니다

반면 유럽이나 남미쪽에서는 미국과 달리 일본 자본이 없다보니 왜색이 없죠

중국도 마찬가지죠 미국과 인도에 많은 투자를 한 지금은 선한 역이든 악당 역이든 중국인들과 중국문화가
많이 엿보이잖아요
     
흑룡야구 18-09-11 15:48
   
글쎄요, 일본 자급이 들어간 영화에 일본색을 넣어서 굳이 일본을 깔 이유가 있었을까요?
트나와 18-09-11 15:58
   
그게 한계죠. 미화되고, 포장된 문화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21c인 요즘이죠. 일본 하면 떠올릴 수 있는 것이 망가 이외에 다른 것이 있던가요?(그것도 서서히 가라앉고 있죠) 예전이야 일본의 전자기술이 세상을 휩쓸고 다녔기에 당연히 아시아의 문화는 일본으로 차환되어 있었던 것이죠. 현재는 어떨까요? 20c까지 통용된 것이 일본의 문화포장술이죠. 현재는 그런 문화포장술이 힘을 쓸 수 없을 겁니다. 너무나 많은 정보가 세상에 떠돌아 다니고, 아주 짧은 시간에 이전의 새대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죠. 그런 21c에서 자국의 문화가 외부지향성을 가지려면 가장 필요한 것이 문화의 깊이죠. 그런데 일본의 문화란 것은 모방만 존재한다는 것이죠. 모방을 해서 거기에 일본만의 특색을 가미해야 하는데, 일본의 문화는 그런 작업을 못한 것이죠. 가장 비근한 예가 일본의 국보라 말하는 불상을 보면, 백제 불상과 하나의 다른 점이 없다는 것이죠. 그냥 모조품이라 해도 될 정도죠. 그런 점이 일본의 한계이고, 외부지향성을 못가지게 하는 원인이란 것이죠. 문화 강국이라 말하는 나라들이 문화적으로 지속성을 가지는 이유는 그들이 쌓은 그들만의 특색을 가진 문화의 깊이에 기인하는 것이죠. 단순히 모방을 한 것이 아니라, 그 모방한 것에 자신들의 색깔을 덧칠한 것들이 대부분이란 것이죠. 그래서 원문화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고, 그런 것에서 문화적인 깊이를 느끼게 되는 것이죠.
     
흑룡야구 18-09-11 16:01
   
옳으신 말씀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포장된 일본 문화가 진짜인 줄 아는 서구인들이 많죠.

빨리 우리가 이를 바로잡고 동양 문화의 정수를 세계에 알릴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완냐 18-09-11 16:05
   
게임은
닌텐도와 소니가 없으면 게임 산업 역사를 설명 할 수 없을 정도 인데요.
마리오, 젤다, 포켓몬 이 세개 게임이 닌텐도가 아무리 삽질해도  성공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인데 .
          
트나와 18-09-11 16:25
   
게임전공관련자들이야 님이 하는말을 인정하죠. 하지만 일반인들에겐 점점 잊혀져가고 있죠. 아니 게임 시장에서 콘솔시장 자체가 점점 작아지고 있죠. 게임이 더 다양화되고 있어서 더더욱 그렇죠.
하얀그림자 18-09-11 16:12
   

빽투더 퓨쳐에서 주인공 아버지가 일본인 사장에게 해고 당하는 장면
     
흑룡야구 18-09-11 16:14
   
주인공의 미래 아니었나요? ^^;;;
cafeM 18-09-11 16:18
   
영화를 끌어쓴건 좀 아닌게

그럼 지금 많은 SF영화에 한글이 나오고 한국이 배경이 되는건
지금 미국이 우리나라를 두려워하고 있는 건가요??

한글이 나오고 한국회사가 미래주도 사업을 이끄는 영화를 만든 감독에게 왜 한국기업이냐 물으면 그냥 한국을 좋아한다라는 대답을 합니다.
그냥 당시 감독이 이국적인 동양문화중에 알려진 일본을 좋아한겁니다.
     
흑룡야구 18-09-11 16:19
   
영화에 끌어 쓴 거 자체가 아니라 이당시 일본이 지배하는 미래상을 부정적으로 그려 내고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로보캅 3, 데몰리션 맨을 직접 보시면 아실겁니다.
          
cafeM 18-09-11 16:26
   
다 본 영화에요

일본이 지배하는 미래상이라기보다 새로운 문화가 미래라는 상상력에 붙은거겠죠.


동양의 고전적인 미닫이 문이 서양인에게는 신세계로 보였던거 처럼.



문학의 해석같이 전형적인 그냥 했다를 쓸데없는 해석붙이는 꼴
               
흑룡야구 18-09-11 16:28
   
글쎄요, 로보캅 3에서는 대놓고 일본 대기업이 미국의 시민을 조종하려는데 그게 새로운 문화였나요?
                    
cafeM 18-09-11 16:35
   
감독에게는 일본이라는 새로운 문화가 재밌고 신기했는가보죠.

그럼 지금 우리나라가 우주 과학에서 겨우 시작단계인데
내셔날지오그라픽에서 제작, 방영중인 MARS라는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한국인인건 어떻게 해석하시나요??

미래 자원 사업을 지배하는 한국기업이 달에서 자원을 채취하는 내용인 MOON이라는 영화는 어떻게 해석하시나요??
                    
cafeM 18-09-11 16:39
   
아니면 지금 중국 자본 들어간 헐리웃 영화에 중국문화와 중국이 중요하게 나오는건??

버블시대 일본 자본 들어간 헐리웃 영화랑 다른가요??
Drake 18-09-11 16:37
   
미국 대중문화나 서브컬쳐는 항상 가상의 적을 찾아서 재미있는 시나리오를 만들려고 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나리오가 상대에 대한 두려움에 기인한 것이라고 주장의 뼈대를 잡으신 건 솔직히 약간 무리수라고 생각하구요.

미국 게임중에 북한이 미국을 침략하는 시나리오의 게임도 있구요. 이게 현실적인가 생각해보면 실현가능성 0프로에 수렴한다는 것에는 다들 동의하실 겁니다.

폴아웃 같은 게임에도 (북미 대륙에 침략한)차이니즈 아미의 파워수트 같은게 나오구요.
C&C같은 게임은 전통적인 경쟁국가인 소련이 빌런으로 등장했던 걸로 기억하고

모던워페어에선 별의 별 다양한 국가가 가상의 적으로 나왔지요.
현실세계의 국가들로는 긴장감이나 재미가 충분하지 않다 싶을때도 많기 때문에
여기서 제작자가 한술 더 뜬것이 인디펜던스데이 같은 외계인의 침공 영화구요.

한마디로 미국 문화 제작자의 상상의 자유를 가로막는 걸림돌 같은건 없어요.

그냥 영화시나리오 제작자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가 그때 집어든 문화가 당시 핫하고 화제의 중심에 가까이 있던 일본 문화였다. 그정도로 저는 생각합니다.  (로보캅이나 데몰리션맨이나)
kimchiman 18-09-11 16:45
   
두려움이라기보단 짜증난단거겠죠
진짜 두려움을 느꼈으면 미국의 자존심 상
러시아를 소재로 다루듯이 은근하게 나쁜놈으로 묘사했을듯
미국이 두려움을 느껴서 프로파간다 주입한 건 러시아 말고는 없죠
     
흑룡야구 18-09-11 16:55
   
8~90년대 할리웃 영화에서 일본은 은근히 나쁜놈으로 나옵니다 .ㅋㅋ

배후에서 악을 조종하고 기술로 미국인을 지배하는 모습으로 나오죠.
          
kimchiman 18-09-11 17:03
   
님이 위에서 예를 든 일본은 대놓고 나쁜놈이죠
소니컬럼비아 도시바emi 같이 엔터 산업을
근본도 없는 놈들이 돈으로 사는게 짜증난다 정도고
아마 그때의 일본은 지금의 중국 정도 위상이겠네요

두려움이란건 대놓고 드러내기 싫은 감정이죠
미국한테 그런걸 느끼게 한건 러시아 말고는 없을듯
               
냐옹냐옹 18-09-11 17:36
   
일본은 이미 그때도 군대없는 시다바리상태라서, 중국하고는 체감상 느낌이 많이 달랐을거같네요. 미국입장에서 러시아가 진짜 위협적인 두려움였다면, 중국은 꽤 거슬리는상대, 일본은 목줄채운 애완견이 때린거 불쌍해서 좀 귀여워해줬더니 으르릉거리네? 확
그냥! 이런느낌.
보라빛하늘 18-09-11 17:02
   
일본은 미국보호아래 중국과 소련의 견제를 위한 미국군거점지역으로 베트남과 한국전쟁 당시 전쟁특화로 많은 부를 쌓게 됩니다. 완전 운이 좋았죠. 세계대전이후에 패전국으로 전쟁특수를 누릴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죠.
그 이후 일본은 미국을 카피하기 시작합니다. 모든방면에서부터 시작하죠. 당시 미국에 카메라들고 사진찍는 아시아인들은 모두 일본인이라고 말할정도였으니까요. 사소한 미국의 사회배경마저 카피해대고 있었으니,,그렇게 일본은 미국과 영국을 카피하며 부동산과 금융권쪽으로 넗혀갑니다. 문제는 여기에서부터죠. 일본의 잽머니라고 하는 것이 이때 탄생하게 된겁니다. 현재 차이나머니와 같은 맥락이죠 부동산을 사들이고 부동산시장에 본인들의 지분과 힘을 심으려했고 금융권에서도 일본 엔화의 부풀리기 등 미국재력가들의 반감을 사는 행동들을 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이를 들어낸거죠. 전까진 짖으라하면 짖어대던 일본이 힘이 생기자 바로 이를 들어내는것을 확인한 미국이 일본은 제국주의를 버리지 못한다는 판단을 내렸고 중국과 소련을 견제하는 정책을 남한과 동남아로 더욱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이떄 남한이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고 투자가치로 일본에 떨어지지않는다는 판단을 내렸고 한국을 키웁니다. 그러다가 imf를 통해 한국의 주요산업과 부동산 및 금융권에 외자본들이 들어서고 골수까지 빨아먹죠. 그런데 이 미친나라는 금모으기운동을 통해 이 시련 또한 이겨내고 성장해갑니다.
그리고 온갖 로비와 잽머니를 통해 활동하지만 일본본토에서의 문화 파급력은 이루어지지 않자 헐리웃에 투자회사로 진출(대표로 소니) 헐리웃에 제작되는 영화에 어거지로 일본본연의 문화가 아닌 애니메이션과같은 판타지적인 일본문화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이것이 서양권이 일본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되는 시작점이었지만 세계가 가까워진 지금 그러한 환상에 가까운 일본의 모습은 현실에서의 일본과 큰 괴리감을 안겨주죠. 막상 전쟁특수가 끝나니 일본이 내세울만한것도 없는게 현실이고 일본은 잃어버린10년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끝까지 왜곡하는 자세를 보입니다. 세계권 사람들은 일본의 실체를 파악한거죠. 일본의 몰락은 본인들 스스로가 만들어낸겁니다. 그에 반해 한국의 문화성장은 과거 김구선생님의 유언처럼 세계최강국인 미국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한국의 문화가 합쳐지는 그리고 거짓을 일관하지 않고 미국의 유행하는 문화에 한국적인 면을 곁들인 것만으로 동양권의 문화에 선두자리에 설수 있었습니다. 일본처럼 본인들이 원조가 아님에도 원조인척 시작인척 하지않고 미국의 앞선 대중문화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흐름에 역행하지않는 선에서 발전해나가 현재 한류라는 아시아에선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문화브랜드가 탄생합니다. 애초에 일본은 일본고유의 문화란것도 사실상 적으며 과거 일본에 대한 환상에 가까운 이미지를 심은것이 오히려 독이 되었죠. 현실은 한류에 먹혀지고 있는 일본대중문화 수준이니 말이죠.
     
Drake 18-09-11 17:06
   
잘 읽고 갑니다. ㅎㅎ
          
보라빛하늘 18-09-11 17:13
   
네,,아직도 일본이 왜곡시킨 정보들이 많이 즐비하네요. 진실을 찾으려고 하면 찾기쉬운 요즘임에도 말이죠,, 안타깝습니다...
     
흑룡야구 18-09-11 17:10
   
결국에는 저랑 똑 같은 말을 하실 거면서 아까는 왜 그러셨어요?
          
보라빛하늘 18-09-11 17:14
   
님과 같은 의견이라구요? 제가요?
어딜봐서요? 시작과 과정 그리고 결론이 다른데,,,같다구요?
하,,아닙니다...전 롤이나 한판하러 갈렵니다.
버벅이010 18-09-11 18:26
   
댓글에서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