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8-03-23 14:05
미중관계.
 글쓴이 : 날샜다
조회 : 404  

미중관계는 625때로 거슬러가면.

북한군의 유일한 동맹국으로 미국과 적대적 관계였고 여기엔 소련이란 뒷배가 존재했음.

중소 우호동맹 상호원조라는 이름으로 조약을 맺었지만 사실상 소련의 속국 비스무리한 형태였는데 흐루쇼프체제에서 스탈린의 정책을 비판하면서 평화노선을 전면에 내세우자 소련과 대립을 하기 시작함.

이것이 극단적으로 표면화된것은 중국이 대만과 인도를 침공하면서부터임.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자 미국이 대만을 지원했고 소련은 중국에 대한 핵무기 지원을 거부햇으며 심지어 인도를 중국이 공격하자 소련이 인도에 무기를 지원함.

사실상 중소 우호동맹 상호원조는 나가리.


그렇게 극단으로 치닫던 중소 관계는 중소국경에서 서로간에 총질하는 사태로 발전하고.

이에 소련이 중국에 대한 핵공격을 희사하는 수준에 이름.

이때 미국은 소련의 중국 핵공격 위협에 대해 핵무기 공여 및 핵공격 카드로 개입하며 미중관계가 급격히 우호적으로 변함.


미중관계 개선은 미국의 통화정책과 맞물려 있는데.

닉슨이 금태환을 중지하고 달러 팽창 정책을 쓰면서 당시 반소를 기치로 제3국가의 맹주자리를 자처하던 중국시장을 개방하려는 속셈이 숨어있었음.

그렇게 미국은 중국과의 수교를 통해 공산사회주의 국가에도 달러를 수출하는 길을 열게됨.

그후엔 표면적으론 으르렁 대지만 중국은 대놓고 미국을 비판하진 못함.


그럼 왜 중국이 미달러화의 가장 큰 채권국으로 미국에 큰소리치게 됐느냐있데..

이는 미국경제를 폭망으로 이끈 그린스펀의공임.

플라자합의때만 해도 달러약세를 통해 경제부흥을 시도하려던 미국의 정책은 그린스펀이 등장한후 강달러 정책으로 회귀하는데.

그린스펀이 20년동안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을 하면서 달러를 무지막지하게 찍어댐.

특히 WTO를 출범시킨 1995년이후 전세계를 상대로 달러폭탄을 안김.

미국의 통화정책은 매우독특한데.

연방준비이사회가 달러를 찍어내면 이 찍어낸 달러에 대한 채권을 연방은행내 시티같은 민간금융사들이 사드리고.

이때 발생한 달러에 대한 지불준비금을 금으로 대체하며 이 금을 연방은행에 보관하며 보관비도 정부세금으로 지출함.

쉽게말해 통상적으로 국책은행이 발권을 하면 여기서 발생하는 조세인플레이션이 국가의 재정으로 편입되는반면 미국은 민간은행이 쳐묵쳐묵하는 구조라는거임.

당연히 발권을 하면 할수록 미국내 대형 금융사들만 돈을버는 구조임.


이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된것은 2000년대초인데.

미국의 달러가 중국으로 블랙홀처럼 빨려들어가고 이것이 오히려 중국의 영향력 확대와 미패권주의에 역행한다는 소리가 나옴.

이걸 그린스펀은 중국의 값싼 공산품이 미국시장에 들어오면 미국소비자들의 지출액이 줄어들어 더 많은 소비를 할수있음으로 이익이라는 해괘한 논리로 생까버림.

그린스펀체제가 막을 내린후 그린스펀이 저질렀던 양적완화에 대한 비판이 대두되고 오바마등 미 행정부는 미국기업의 중국내 사업을 유턴시키려는 정책을 꺼내듬.

중국은 이의 반대급부로 미 채권을 흔들어 대며 협박질을 하기 시작함.


이러한 중국의 협박질은 2008년 G20서울개최에서 양적완화 지속카드로 표면적으론 봉합되엇지만.

실상은 미국 연방준비이사회가 미 발권채권을 무한대로 살수있는 새로운 양적완화 정책의 도입으로 나타남.

쉽게말해 중국의 미채권 협박질에 대해 미국은 미채권을 시장에 맡기는것이 아니라 새로운 채권을 발행하여 사드리는 정책을 만들게 된거임.

사실상 채권협박질은 통하지 않게됨.

  

힐러리가 월가의 지원을 받고 선거에 나섰다면 트럼프는 기업들 자금으로 선거에 나섬.

지속적 금리인상으로 달러팽창정책을 억제하고 시장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이 뚜렸한이유는 여기에 있음.

결국 미국돈 벌기가 어려워졌다는걸 의미하고..

달러수급불안에 따른 물가상승 그리고 그에따른 부동산시장 폭락이라는 나락의 기로에 중국이 서있는셈임.

중국은 부동산이란 거대시장에 세워진 사상누각이기 때문에.

부동산이 폭락하면 지방정부 재정은 순식간에 주저않게됨.

그리고 이 부동산을 떠 받치고 있는건 년평균 성장율 8%에 있기 때문에.

6%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이미 위험수준에 다다르고 있음.


그럼에도 중국의 경제가 비교적 견교한것은.

과거와 달리 시장재편이 빠르게 진행된 탓인데.

10년전만해도 중국경제는 50%이상을 제조업에 의존하였으나.

지금은 서비스업이 45%수준으로 올라와 제조업을 30%초반으로 밀어냈다는거임.

즉 내수기반이 탄탄해졌다는걸 의미하는것으로 미국의 중국에 대한 무역보복은 단기적으로 효과가 나오기 힘듬.

장기적으로 미중관계가 악화되어 수출에 문제가 발생하고 그것이 서비스업으로 전이되면 중국은 지방정부부터 붕괴가 시작될거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철매o 18-03-23 14:28
   
대미 무역흑자 4000억불
키는 미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