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 연세가 59 이시고 현재 부동산업 종사하고 계십니다..
성균관대 졸업하셨구요.. 공부잘하셨던 분인데. 오늘 이야기 나누다가 월급 이야기가 나오고
날자별로 계산하는 와중에.. 나눗셈을 하게됬는데 너무너무 간단한 셈이 안되시길레 처음에는
장난치시는줄 알았습니다. 예를들어 170 나누기 2 같은거요 답이 근사치로 틀리는게 아니라
55같은 아주 딴소리를 하시더라구요.. 55 곱하기 2는 얼마냐고 물어보면 110 이라고 대답하십니다.
다시 170 나누기 2 를 물어보시면 모르겠다고 하시구요. 55나누기 2는 얼마냐고 물어보면 15라고
대답하시고 더 물어볼려고했는데 생각하기 싫다고 질색을 하시네요 ㅠㅠ.. 이거 초기증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