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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11 07:02
어라 자고일어났더니 천재소녀의 반전?
 글쓴이 : griaso
조회 : 2,091  

제 머리가 가르키는거는 사기라고 생각해서 제 경험이나 지식에 비추어서 말한거였습니다. 핵심은 소녀가 아니라 그 천재성을 말하는 그 수학이론인데 실체가 없더라고요. 오히려 명사들의 과한칭찬만 있고요. 무슨 한편의 소설을 쓰는것처럼 촉이왔고 객관적으로 비춰서 생각해보니 터무니 없더라고요. 
그런데 문제제기를 한 최초 언론이 기사를 내리고 자신이 너무 한건가라고 생각해서 반성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천재소녀에서 확실한 사기소녀로 결론이 났네요.

.....

이거 어떻게 하죠? 저는 뭐때문에 사과한거고 ㅂㅈ 소리까지 들은건지...
......

화가 나기보단 혼란스럽고 저는 지금와서 제가 맞았다고 해도 틀렸다고 주장했던 분들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누구나 다른 생각을 가질수 있다는게 중요하고 제3자의 입장에서 간접적으로 미디어를 통해 여과된 정보만 얻을수있으니 잘못판단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제가될수도 있는거고 글을쓴 후에도 여전히 확실히 알아봐야하고 조심해야한다는걸 깨닳은건 변함이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하루 잘지내시길...

P.S. 제 원글에 성지가될거라고 댓글다신분이 있던데..혹시라도 저한테 수능기원하지 마시길^^; 언론이 먼저까발린거니까요. 인생은 복불복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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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처럼 15-06-11 08:02
   
전광석화님도 사과문 올리셨더라고요
     
griaso 15-06-11 08:54
   
아 그러시군요. 이 계시판은 글찾기가 어렵네요. 글에도 말했듯이 제가 잘못집었으면 욕먹을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다만 욕먹을 정도까지 이슈였던일이 손쉽게 대반전이 일어나니 쫌 허탈하기도 하네요.
AMOLRANG 15-06-11 08:20
   
로또 담청되게 해주세요 아 1등이요
마중협 15-06-11 08:20
   
딱 이전까지가 좋았습니다
메르시볶음 15-06-11 08:37
   
어제 다 까발려졌는데..이틀을 주무신건가여..?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되지 구태여 봐라 내가 맞았지.?...하실 필요까지는..
     
griaso 15-06-11 08:52
   
지금 외국이라 시차가 있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한국인 경사났네에서 이논란에 오점들(두개 대학을 마음대로 다니기나, 핵심이 없는 수학업적등)을 발견한거고요. 전혀 타진요같은게 아니라요.

제가 전글에도 썼듯이 전 솔직하게 살려고 합니다. 솔직하게 사과할건 사과하고 욕먹을건 욕먹되 자기가 할말은 다하는거라서요. 착한척할려고 하려던게 아니라 제 솔직한 감정입니다. 두글자로 치면 멘붕이랄까요? 
누구나 표현할 자유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당사자이고 욕까지 먹었는데요? 오해하지마세요. 전 좋은게 좋은거다 덮고 넘어가자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메르시님은 저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게 낫다고 생각하세요?
          
메르시볶음 15-06-11 08:58
   
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잘 몰라서....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griaso 15-06-11 09:12
   
아니요 기분이 나쁘거나 할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괜찮습니다.;;; 누군가를 비난하고 싶어진게 아니라요. 이런경험은 제가 처음해봐서 기분이 이상하네요. 저 자신을 부정한결과가 되는 기분이 어떨까요?

뭐랄까 옆집에 수상한 행동하는 사람보고 "도둑이야!" 이랬다가 미안한마음에 의심해서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까지 했는데 그사람이 진짜 도둑으로 밝혀진 뭐 그런거?
sba7336 15-06-11 09:58
   
뉴스를 통해서.. 진실을 판단할 수 밖에 없는 대중들이라.. 참으로 황당하네요..
어제 저 때문에 기분 나쁘셨을 것 같은데... 미안합니다.

뉴스가 객관적인 사실을 전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닸습니다.
물론, 오보를 전한 기자도.. 자신이 철저히 이메일과 증명서를 확인하지 못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사과를 하긴 했지만... 그 어린 것과 그의 어머니는 도데체 무슨 연유로 이런 황당한 일을 저질렀는지..
KNVB 15-06-11 10:04
   
1사람이 여러명에게 밀려서 바보되기는 엄청 쉽죠. 일본인들이 한국의 식민지배의 반성 이런거 부정하고, 한국을 이상한 국가처럼 이미지 메이킹하는 이유도 꼭 님과 같은 케이스인겁니다. 일본은 그럴만한 힘과 돈이 있고, 주변의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미국등을 매수해서 한편으로 만들면, 한국측의 주장이 진실이라도, 한국측을 굴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님처럼 말이죠. 사실은 옳은 말을 했던 님이 여러명의 일치된 주장에 흔들려서 굴복했듯이요.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세요. 대체로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는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눈으로 보고, 자신이 한 판단을 믿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