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이런 것 때문에 과거에는 신입요리사가 감히 말도 못 꺼냈던 주방장 이라는 무거운 호칭을 꼬부랑 거리면서 쉐프니 캡틴이니 주접거리는 것이 아닌가 싶음..
옆에 방숭국이 무분별한 영어사용으로 자국어가 초토화 된 상황을 보면서도, 언제부턴가 아이돌이 주절거리던 노래 가사에도 영어가 씨부려져야 좀 허전하지 않은, 묘한 지경까지 오게된 오늘을 보면, 답답하기 이를데가 없네요.
더 웃긴 건, 요즘 곧 잘 씨부려지는 상당수 외래어가 일본을 통해 들어온다는 거임... ㅡㅡ;; '마이페이스' 따위의 괴상한 영어를 주절거리는 사람을 보면 참, 황당하더군요.
나중에 고맙다고 말할 때 "상큐~" 이 지랄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