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이 국내에 상륙한지 10년이 됐다. 보이스피싱 수사에 정통한 경찰들은
국내에 상륙한 보이스피싱의 발원지를 대만으로 지목한다. 대만의 대표적인 조폭
죽련방이 전화금융사기로 대만 사회에 큰 혼란을 일으켰고, 대만정부는 집중단속
을 벌였다. 이에 대만 죽련방이 대만 대신 눈길을 돌린 곳이 블루오션인 한국이다.
10년간 국내서 접수된 보이스피싱 신고는 모두 5만5687건, 피해액은 6167억원에
이른다.
보이스피싱은 사회적인 이슈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수법을 바꿔왔다. 지난해에는
통신요금을 환급해주겠다며 세월호유가족들에게 이통사를 사칭한 사례까지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275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