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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14 15:16
학원일이라는 거 일확천금 아닙니다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387  

여러분
자꾸 강남 일산 판교만 생각하시면 안 돼요

여러분
홀어미, 홀아비, 하루 14시간 맞벌이 부모 둔 애들
이 애들이 우리 사회 구성비 주류예요

이 부모들이 애들 학원 보낼 때에 무슨 심정으로 보내겠어요
생각이 아니라 심정을 생각해 보세요

아까 황당한 댓글 보고서 아주 지금 울면서 이 글을 쓰네요
그러시면 안 됩니다 진짜

우리 애들이에요 우리 애들
그러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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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18-09-14 15:18
   
중등까지는 사실상 보육시설이죠 ㅋ
cordial 18-09-14 15:24
   
학원일 6개월 해봤죠
뭐 부담감은 없더군요

앞에 서면 절반이상은 자고 있고
나머지 절반은 딴짓
10%나 수업듣나
가르치는 재주가 없는 땜빵 강사라 그랬는지는 몰라도...
나름 그래도 수업준비 열심히 했는데...
그렇게 6개월하니 이 길은 내길이 아니다란 생각에 나왔네요

가끔 길에서 원장 마주치는데
물어보는 말..일 있을때 전화 주면 땜빵 가능한가요?
     
감방친구 18-09-14 15:25
   
그런 원장 태반입니다
감방친구 18-09-14 15:24
   
애들이 마음이 닫혀요
이 사회에

애들 마음 닫히는 거 지켜보는 게 얼마나 가슴 아픈데요

아효

애들이 마음이 닫혀요

저로서는 늘 역부족입니다
코리아헌터 18-09-14 15:46
   
입시학원은 전부 금지시켜야 합니다.
불경기의 원인이 사교육비의 영향도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