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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4 23:03
이런 개떡같은 일이...ㅠㅠ
 글쓴이 : 은팔이
조회 : 1,369  

좀전에 머리감는데...샴푸떡칠 해놓고 헹구려고보니 물이 안나옵니다?!

하...진짜 어이없다.....;; 씽크대도 안나오고, 혹시나해서 변기도 테스트해볼겸 물내려보니

물이 안 차오르네요. (큰일났네...이제 화장실도 못가네)


혹시나 복도 나가보니 옆집남자(밤에 고성방가하시는분) 도

물이 안나와서 집주인과 통화중이고.....


더 빡치는건....내일이 공휴일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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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15-05-24 23:06
   
님, 변기의 저수조가 마지막 희망이었던 듯...  (영화 '쏘우' 생각나네요.)
     
은팔이 15-05-24 23:08
   
변기물을 왜 흘려보냈을까...제 손모가지를 저주하고 있습니다.
마왕등극 15-05-24 23:07
   
그럼 지금 샴푸 떡칠한 상태로 컴퓨터 중??? 우선 샴푸부터 해결하심이. ㄷㄷㄷ
     
은팔이 15-05-24 23:08
   
일단 씽크대 설거지통에 받아놨던 물로 대충 헹구고 수건으로 열심히;; 닦는데까지 닦았습니다.
아콰아아 15-05-24 23:07
   
내일이 공휴일인것 만으로도 님은 충분한 승리자입니다.
전 낼도 일하러 가야합니다.ㅠㅠ
     
은팔이 15-05-24 23:09
   
저는......내일모레까지 화장실도,샤워도,씽크대도 못 쓰는데 ㅠㅠ
내일이 휴일이면 뭐하나요. 씻지도못해서 외출도 못하게 생겼는데....
          
아콰아아 15-05-24 23:14
   
일하러 가야하느냐 아님 불편을 겪어야 하느냐 선택한다면
전 불편을 겪겠습니다..ㅠㅠ
               
은팔이 15-05-24 23:19
   
강제로 x꼬 폐쇄당한 기분이.....어떨지 짐작도 못 하실겁니다.
FIFA 15-05-24 23:10
   
근처에 목욕탕이라도 ... ㅠㅠ
     
은팔이 15-05-24 23:12
   
목욕탕은 내일 가면 되겠지만...
젤 급한건........화장실이 ㅠㅠ
채고 15-05-24 23:11
   
저도 그런적이 있었는데 저는 그때 생수로.....
     
은팔이 15-05-24 23:14
   
저희집 근처는.....
은근히 보수적(?)이라 이시간에 슈퍼도 문닫았고...편의점은 완전 멀어서....게다가 지금 머리꼬라지로는 밖에 나갈수가 없네요;
나마스뗴 15-05-24 23:16
   
마시는 물이라도 시용하심이..
     
은팔이 15-05-24 23:20
   
식수는.......메밀차/우엉차 끓여먹습니다.

지금 알게됐는데...어제 끓여놓은 메밀차가 바닥이 났네요 ㅋㅋㅋㅋ
런데이 15-05-24 23:17
   
모자쓰고 찜질방으로 가세요. ㅡㅡ:;
     
은팔이 15-05-24 23:19
   
모자쓰려면 일단..머리를 좀 말려야겠네요 ;;
추억만들기 15-05-24 23:25
   
이웃집에서 생수한통 빌리세요
     
은팔이 15-05-24 23:28
   
옆집남자와 사이가 상당히 안 좋아서....자존심 상 그런 비굴한 부탁은...........
빠가모노 15-05-24 23:26
   
일단 수건으로 머리 둘러싸메고 다른데로 꼬우~~!!
     
은팔이 15-05-24 23:29
   
수건 쓴 상태로 갈만한데가 어딜까..생각중입니다.
집주변에 친구가 아무도 없어욬ㅋㅋㅋ
천랑 15-05-24 23:33
   
5분대기조들 수건으로 머리 닦고 뛰쳐나가던거 생각나네요.

수건으로 닦고, 모자쓰고, 2리터 생수 사서 해결하면 되겠네요.
     
은팔이 15-05-24 23:37
   
방금 집주인과 통화했는데...지하실에 있는 펌프고장이라고 하네요.
내일 고칠수있을지 어떨지...

머리는 대충 말렸습니다. 그냥 집에서 개겨보려구요. 집주인 말로는 내일 고치겠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