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냉면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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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도 동양인 나름...
아시아인은 안되 동양인은 안되 이런 생각이 자리잡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일본. 참 일본이 물리적인 부분 말고도 의식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많은 똥을 쌈. 

서양인이 가장 많이 접한 동양인이 과거 왜인이라 불리우던 일본인..그런 일본이 아시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스포츠에서도 가장 빨리 성장하다보니 신체적으로 열등함에도 아시아의 대표 이미지가 되버리죠. 

그런 애들이 항상 서양애들한테 발리고 하는 말은 동양인은 안되, 기술로 가야되, 동양인에게 근육은 불필요..이런 자기들에게 국한된 개념을 서양인과 동양인 양쪽 다에게 아시아 전체 이미지로 각인시키고 일반화시키죠. 

그리고 한국과 그외 아시아의 후발주자들은 일본이 그러니 그런가보다 하고 고대로 답습. 올림픽에서 열악한 지원과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국력에도 불구하고 항상 순위권에서 놀고 2002년에는 아무리 홈이라도 그전까지 개차반인 상황에서 외국감독 모셔와 4강까지 올라가는 객관적인 사실이 있으며 한국같은 경우 신체적으로도 꿀릴게 없는데도 동양인은 스포츠에서 안되라는 뿌리깊은 생각이 안없어짐ㅎ

마치 시스템적인 부분에서 하나도 손을 안대고 다 포기하고 헬조선 외치는 경우와 같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한국 축구를 비롯한 구기종목의 미래를 위해서 슈감독님에게 앞으로 좋은 성적을 내든 못내든 상관없이 축구 육성 시스템 개혁에 전권을 주어 유소년 축구 부터 싹 갈아 엎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