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송에서 시위 후 쓰레기 치우는 시위자에게 인터뷰 했을 때 그 분이 부패에 대해 시위를 하면서 시위자 본인이 부패하면 안될것 같아 쓰레기를 줍는다고 분명히 답했음에도 이걸 일본을 흉내냈다고 말하는 사고구조는 도대체 어떻게 되는건가요.
물론 그 말을 한 사람은 한국 사람이었지만 방송이 그렇듯 특히 일본방송이 그렇듯, 보니까 진행자랑 주거니 받거니 각본대로 하던데. 인터뷰한 방송사랑 다른 방송사인가.. 웃긴게 그걸 일본의 미덕 이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소름이 돋더군요.
쓰레기 줍기를 흉내낸다 라고 표현한다는건 쓰레기 줍기가 일본만의 어떤 무형의 자산이라는 건데..더욱이 대형 시위 집회 후 쓰레기 줍기인데 시위 자체가 잘 일어나지 않는 나라인 일본에서 시위 후 쓰레기 줍기에 대해 종주권을 주장할 수 있는지?ㅋ 이러다 쓰레기 줍기 유네스코 무형 유산으로 등록 신청하려는건 아닌지요ㅋㅋ 혹 일본인 만나면 우리집 청소 시켜도 되는 부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