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말이 내가 하고싶은이야기입니다. 하드 디스크업체들이 SSD업체들이 점점 고용량 저가격으로 내려오니까 발등에 불이떨어져서 엄청난 속도로 데이터 집적도를 높이고 있죠. 과거 물리학자들이 자기디스크 구조상 더 발전시키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용량 한계점도 엔지니어들이 별짓을 다해서 극복한지 오래전이고 계속 나아가고 있죠.
2테라짜리 외장하드 얼마나 쌉니까. 13만원 치고 (요즘 시세는 알아서 잡으시길)
4.7기가 DVD 100장짜리 면 가격이 약 2-4만원대라고 칩시다. 대략 3만원 잡고 100장이어봐야 470기가뿐이죠. 2테라랑 비슷하게 맟추려면 공디스크 가격이 더비싸집니다. DVD writer가격은 워낙싸니 포함안해도 2테라 외장하드보다 비싸죠.
게다가 백업한다고 400장이상 굽는 시간생각하면 엄두가 안나죠. 게다가 4.7기가로 파일분할해야할때도 있으니... 그렇게 되면 블루레이로 가야하는데 블루레이 라이터는 외장하드값이고....
하드만 쓰던 시대때에는 시간내서 CD나 DVD굽고 백업하는게 일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USB 외장하드로 직행하잖아요.
용량이 모자라서인가 생각해보면 DVD보다 월등한 블루레이 라이터도 있죠. 근데 요즘 그거 사는 사람들 별로 없잖아요. 그거 사고 공 BD살바에야 하드몇개 사는게 덜귀찮죠.
하드만 쓰던 시대때에는 시간내서 CD나 DVD굽고 백업하는게 일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USB "외장하드"로 직행하잖아요.
SSD는 SSD의 시장이 있고
하드드라이이브또한 시장이 붕괴되지않고
여전히 다수의 메인 저장장치로써 HDD가 노트북과 데탑에 쓰이고 있으며
오히려 메인저장장치의 영역을 넘어서 외부 보조 저장장치 즉 과거 ODD (CD,DVD)가 담당하던 분야까지 침투해서 편리함과 가격경쟁력으로 먹었다는걸로 저는 애초에 USB드라이브는 원글에서조차 언급한적이 없습니다. Period.
CD/DVD 굽는 주요 이유가 이동성보단 저장성을 보는 거니까요
대용량 파일도 많아지고 자체용량이 크다보니 파일저장도 쉽고 나중에 찾아보기도 쉽죠
솔직히 CD로 구워놔봐야 나중에 찾아보기 쉽지 않죠 굽는 시간도 걸리고...
예전과 비교하면 가성비도 괜찮고
저도 시디 안쓴지는 오래됏네요
저도...SSD와 DVD라이터의 연관성을 못 찾겠는데...고용량 하드를 거론한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집에 있는 공CD...4년? 5년? 넘은것같네요. 몇년전에는 한번씩 차량오디오 용으로 네로구울때 썼지만
요즘엔 차량usb도 여러개씩 되니까...그리고 미드/영화/콘서트TP파일 등등 외장하드에 바로 넣고 티비로 시청하고...
이미 몇년전부터 그래왔지않나요? 500G이상 웬디하드 쓰던 시절부터......
HDD목적은 주 기록장치고 ODD는 읽기/ 백업용 장치가 목적이죠. 필요에 의해서 두가지가 같이 들어가 있었죠. 그당시도 할려고하면 하드도 외장케이스 씌어서 사용할수는 있었지만 비싸고 디스크는 싼거였으니까요. 물론 하드를 들고다니면 안정성면에서 ODD가 낫지만 하드가격이 떨어지고 용량이 ODD가 잡을수 없을정도로 늘어나면서 상황이 바뀐거죠.
사향이 안되냐고요? 지금 노트북들 보세요. ODD안달려나오는거 많습니다. 부팅도 요즘 CD나DVD넣고 않하고 USB드라이브 넣고 하는게 흔합니다. 소프트웨어는 스팀같은 사이트나 직접 회사 웹에서 다운받는게 흔해졋죠. 옛날처럼 복구CD니 뭐니 여러개 딸려나오는게 없죠. ODD만 해야하는 일이 있던거에서 지금은 ODD가 과연 필요한가로 바뀐거죠
하드와 ODD저장장치의 신뢰성에 있어서 하드보다 ODD의 신뢰수준이 높기 때문에 비교할만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가의 대용량 고속의 데이터 처리에 있어선 하드가 으뜸이겠지만, 데이터의 안정성은 ODD에 비해 떨어짐으로써, 이 두가지 매체를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둘다 장단점이 있기때문에.. 시장성에 있어서 서로 영역다툼을 할 일이 없을겁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고 위에도 썼다시피 메인저장장치와 백업용으로 용도가 다르다는걸 인정하고 애초에 그런목적으로 만들어진거니까요.
근데 귀차니즘과 가격때문에 그 경계가 무너졌다는거죠. 어차피 상업용이나 은행 데이터 백업하는것도 아닌데 일반시장에서는 하드가 치고들어왔죠. 그래서 지금 DVD드라이브는 가격이 무지싸고 BD R/RW가 다음세대로 업그레이드개념이 되어야하는데 그자리를 외장하드가 뺐고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정부기관 은행 회사등 데이터가 중요한데 있어서는 전문적인 스토리지방식을 이용하죠 물론 게네도 DVD굽고있진 않고 하드나 마그네틱 테입종류 쓰겠죠.
음... 블루레이레코더의 가격이 안정화 된다면 외장하드에서 다시 ODD로 넘어갈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백업은 무엇보다 신뢰성이 생명이니까요... 지금은 블루레이레코더의 대중화를 가격적인 요인으로 활성화시키지 못하고 그 대안으로서, 외장하드를 임시로 선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아직도 DVD 100장에 3-4만원 부르니.. BD는 더비싸겠죠. BD writer가격이 70달러선이던데.
아 참고로 ODD계열이 한번 굽고나면 데이터 안정성은 있지만 자료를 얼마나 오래 보관할수 있는가에 있어서는 생각보다 오래안가더라고요. CD가 반영구적이니라고 하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면 몇번안써도 data corruption이 발생하던데요. 광학디스크 겉을 레이져로 태우는 방식이라그런지 공기노출과 화학적 변화에 민감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