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s6엣지로 폰을 바꿨는데
터치가 쫌 이상하더군요
네이버에서 뉴스좀 볼려고 터치하면 엉뚱한 곳이 터치되는 현상이 있어서
서비스센터를 찾았습니다.
서비스센터 기사분은 필름 때문에 그럴 수 있다며 필름을 제거하고 써보고
그래도 이상하면 오라고 하더군요
엣지까지 덮는 보호필름이 은근 구하기도 힘들었고 붙히기도
어려워 진짜 때기 싫었지만 일단 기사분 말을 따라 땠습니다.
그리곤 혹여나 기스날까 걱정되 엄청 조심히 썼죠
뭐 기스는 잘 안나겠지만 뭔가 전자제품 처음 구입하면 며칠은 조심하잖아요
그런데 필름제거한뒤로도 터치가 이상해 다시 갔더니
처음에 봐주던 기사가 휴무일이라고 다른 기사가와서 보시곤
폰 잘못이 아니고 어플이 잘못됬다. 어플이 업뎃되길 기다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따졌습니다.
아니 그럼 첨부터 어플잘못이라 하든가 필름은 왜 때라고 했느냐
필름도 힘들게 구해 붙혔구만 필름이라도 다시 붙혀놔라고하니
처음 서비스받은 기사하고 이야기하시라고 오늘은 휴무일이니 내일 바로 연락주겠다고 해서 참고 왔습니다.
그랬더니 담날 일찍 연락이 오더군요 필름 주겠다고
하지만 제가 쓰던 필름이 아닌 폰 개통하면 주는 기본필름(이건 엣지부분 액정까지 커버가 안됩니다
그리고 엣지 경계부분에서 필름이 계속 손에 걸려 폰 쓰는것도 은근 불편하고 화면에 필름 모서리가
선처럼 경계가 생겨 보기도 불편하고요 그래서 그걸 때고 엣지까지 덮은 필름을 구해 붙혔습니다.)
을 주더군요
그래서 1차로 한판 했습니다. 내가 쓰던 필름을 줘야지 이게 뭐냐고
따지니까 일단 이거 붙히시고 필름구하는데로 연락주겠다고 하더군요
최대한 빨리구해주라하니 언제 나올지 모른답니다. 담주까지도 장담을 못한다길레
알겠다고하고 나와서 담날 오후 3시 넘어서 그냥 고객불만센터에 연락했습니다.
그랬더니 5분만에 서비스센터에서 연락오더군요 필름구했다고 오시라고
그래서 갔습니다.
서비스 센터에서 필름을 여기서 붙히겠느냐 아니면 들고가겠느냐 고 묻길레 붙혀달랬습니다.
그리곤 필름을 개떡같이 붙혀주더군요 기포는 둘째치고 하도 때고 붙히는걸 반복해서
물결무늬에 필름 구겨진게 다 보이길래 이게 뭐냐고 2차로 한판했습니다.
그랬더니 제 잘못이라더군요 제가 들고가 직접 할 수도 있는데
여기에 맡겼으니 제 잘못이라고요 그러니 자기 책임이 아니고 보상도 해줄 수 없다.
이것때문에 서비스센터만 4번째 방문하는데 저 한마디에 진짜 확 열받더군요
진짜 순간 욱했다가 여기선 뭔말을 해도 안될것 같다며 그냥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 고객불만센터에 연락했죠 또 5분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필름 다시 구해주겠다고요
알겠다라곤 했는데 성질이 나고 또 그 기사 얼굴 다시는 보기싫어
그냥 집 앞 대리점서 필름 주문해 놓고 왔습니다.
진짜... 필름 하나때문에 뭔 고생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