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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0 21:42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네요..
 글쓴이 : 개개미
조회 : 1,731  

제가 사는 동네에 고등학생인지 대학생인지 모르는 여자애가 한명 있는데..

밤 9시 부터 11시 사이에 항상 동네 골목에 나와서 동네가 울리게 큰소리로 강아지 강아지... 신발 신발 거리면서 통화를 하더군요..


제가 몇번 나가서 주의를 주기는 했는데..


참... 웃긴게 저만 보면 제가 뭐라 하기도 전에 깜짝 놀란 얼굴로 후다닥(진짜 말 그대로 후다닥~) 집으로 도망쳐 가는 겁니다..


마치 밤중에 귀신 보고 깜짝 놀란 얼굴로 말입니다..

처음에는 좀 황당했었는데 나중에는 좀 웃기더라구요.. 아니 제가 무슨 범죄자도 아니고 한동네 살면서 조용히 하라고 애기만 할려고 하는건데...


방금도 나가서 "내가 몇번이나 말했는데도~~" 라고 운을 뛰자 마자 후다닥 도망가버렸네요... 쩝;;

어처구니가 없으면서 쫌 안스러운게 좀 애기를 하고 싶은데... 말이죠..

밤중에 동네에서 큰소리로 욕하면서 전화 통화하는것보다 차라리 하천가에 가서 통화를 하던가.. 아니면 집안에서 통화를 하라고 말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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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사태 15-05-20 21:45
   
진심은 외모를 이기지 못합니다
수고하십시요..
     
개개미 15-05-20 21:55
   
모자 쓰고 간게 독이 됐을까요 쩝;;;;
          
아름사태 15-05-20 21:56
   
아니요
수고하십시요..
               
개개미 15-05-20 21:57
   
어.....얼굴 때문이군요....
앞으로 또 그러면 활짝 웃는 얼굴로 말을 걸어야 겠네요...

아니 그게 더 이상한가..쩝;;
                    
아름사태 15-05-20 21:59
   
                         
개개미 15-05-20 22:03
   
좀 과한듯 ㅡ__ㅡ;;;
애기도 못나눌 얼굴로 낙인 찍힌듯한 기분이 ㅠ..ㅠ;

수..수술 까지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름사태 15-05-20 22:04
   
농담입니다.. 저는 더 못생겼습니다^^
근데 동네 조선족인줄 알았을 수도 있어요!
수고하십시요..
                         
개개미 15-05-20 22:05
   
ㅋㅋㅋ 그럴수도 있겠네요...
말조차 제대로 못나눠 봤으니...

조선족인줄로 알수도 있었겠네요...

그데 역으로 그 여자애가 조선족이라면 ㅇ.ㅇ!!!!  진짜... 반전이..
                         
아름사태 15-05-20 22:11
   
진지하게 잘 받아주셔서 몸들바를 모르겠네요ㅋ
다 장난이었다는거 아실꺼고..^^*
근데 진짜로 못생기셨으면 죄송합니다..
수고하십시요..
                         
개개미 15-05-20 22:15
   
ㅋㅋㅋ 별말씀을요..
사실 제가 좀 험악하게 생기기는 했거든요 ㅡ__ㅜ;;;

다음에 또 그러면 정말 웃으면서 조용조용 애길 해봐야겠네요.
                         
아름사태 15-05-20 22:17
   
개개미님 사랑해요..
그래도 못생긴건 못생긴거임..
힘내세요...
                    
처용 15-05-20 22: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개미님 힘내세요 ~ 진심은 통하는 법입니다.
담에는 좋게 캔커피라도 하나 주며 타일러 보세요 ^^;(포근한 아저씨 인상으로)
                         
개개미 15-05-20 22:13
   
나...낮에 만나야 하는데 말이죠 그럴려면.. 밤이라서 더 험악하게 보이나 봐요 ㅠ.ㅠ;;;

진짜 나중엔 캔커피라도 하나 사가지고 애길 해봐야겠네요..

근데 캔커피를 싫어한다면!!!!;;;;

더 당혹스런 결과가....
     
Mahou 15-05-21 00:30
   
방심하다가 빵 터졌네요 ㅋㅋ 진심은 외모를 이기지 못한다라 ㅋㅋㅋ
써먹어야겠네요.

전 자취할 때, 좀 짱나는 선배가 야밤에 오라고 했는데(집이 근처), 늦어서 뛰어갔습니다.
전 걍 뛰었는데...이상하게 제 앞에 있던 여자분이 같이 뛰더니, 몸을 움크리면서 흑!하고 벽을 등지며 방어태세를 취하군요.
전 걍 가던 길 마저 뛰어갔죠...상상조차 안했던 일이라, 바로 이해는 안갔고, 좀 지나고 생각해보니 거 기분 참 쌉싸름해지더군요 ㅎ
그린박스티 15-05-20 21:45
   
그게 잘된거라고 생각해요. 이번주 코드제로만 보셔도 10대 들의 무서움을 아실꺼에요..ㄷㄷ 이번주편 추천드립니다.
     
개개미 15-05-20 21:55
   
요즘 10대들이 무섭긴 하죠 ㅇ.ㅇ;;;
씨카이저 15-05-20 21:51
   
쪽팔린건 아나보네요 아님 님 인상이 무서우신가
     
개개미 15-05-20 21:56
   
아무래도 제가 범죄자 인상인가 봅니다... 근데 골목이 어두워서 더 그랬을까요.. 쩝;;;
무슨 위협을 하려고 했던것도 아닌데.... 이것 참;;
JJUN 15-05-20 21:56
   
님을 짝사랑하나 봅니다.
     
개개미 15-05-20 21:57
   
그..그건 아닐거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ㅜㅜ
Durden 15-05-20 21:58
   
그정도면 귀엽죠.
머래... 먼데 나한테 이래라저래라임? 하고 대들지는 않는게 어딘가요.
     
개개미 15-05-20 22:01
   
음 제가 20대 후반일때 그런경우가 있었습니다...
우리 밑에집에 살던 중학생 여자애가 남자애들 잔뜩 불러서 술마시고 담배피고 난리를 피더군요...

그때도 나가서 주의줬었는데... 딱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하더군요...

그냥 경찰 불렀습니다. 쩝;;
에로영감 15-05-20 22:01
   
이것은 츤?
     
개개미 15-05-20 22:02
   
은 아니고.. 근데 좀 이상하긴 하더군요...
왜 그렇게 놀라서 도망가야 하는지... 밤에 전화 통화했다고 그게 죽을죄도 아니고 말이죠..

그냥 애기로 풀어도 되는건데.. ㅡ__ㅡ;
힉스입자 15-05-20 22:02
   
부끄러워서 그런가 봅니다. 다음번엔 윙크 한 번 날려주세요.
     
개개미 15-05-20 22:04
   
그럼 진짜 신고 들어올거 같아서 못하겠어요 ㅡ___ㅡ;
한놈만팬다 15-05-20 22:02
   
님을 짝사랑해서 쑥쓰러워 도망치는듯.
     
개개미 15-05-20 22:04
   
그것보단 위엣분 말씀대로 제가 너무 무섭게 보였나 봅니다...
하긴 밤중에 모자 쓰고 머리 짧은 아저씨가 나타나면 무섭긴 하겠네요 ...

진짜 웃으면서 나가야 하나;;;
채팅관리사 15-05-20 22:42
   
이거 그린라이트 같은데요.............
싱하 15-05-20 22:50
   
숨겨왔던 나~의~
roggo 15-05-20 23:01
   
그린라이트 확실합니다. 사연 게시판에 올려주신 분 이쁜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에르샤 15-05-20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