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는 꽤 봤는데 너에게 밖에 들리지 않아는 나름 나쁘지 않았었던.
그런데 누가 일본 영화 추천해달라면 막상 별로 추천할게 없네요. 거의 그냥 배우 땜에 본거라...
우리나라에도 뭐 지금 만나러 갑니다, 러브레터, 철도원 같은건 나름 유명하지만 딱히 솔직히 좀 일본영화는 유치한 감이 있죠. 잔잔한 감성 표현하는건 잘하는데... 별로 시나리오나 연출이 대단하다거나 뭐 그런 것도 없고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정도 밖에.
파이트 클럽은 반전 영화라기보단... 철학영화에 가까워요.
핀처 감독의 역작이죠. 그거보고 이 감독 진짜 쩐다고 생각했는데 세븐, 파이트 클럽 이후로는 제 기대치를 만족시켜주는건 별로 없더군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나름 괜찮았고 소셜 네트워크도 나쁘진 않았지만.
굿윌헌팅, 파이트클럽, 인셉션, 첫키스만 50번째, 포레스트 검프, 파인딩 포레스터, 캐스트 어웨이, 매트릭스, 레옹, 12몽키즈, 가타카, 위대한 유산(기네스 펠트로 나오는거), 유주얼 서스펙트,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비트, 약속, 초록물고기 등등... 최소 3번 이상 본것들... 더 많겠지만 일단 생각나는거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