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전투기는 아주 오래된 구형기이지만 나름 쓸모가 있어요.
악천후 서해 도서지역에 보트로 기습 상륙할 때 지원 전투기로 써먹거나
자폭용으로도 활용가능합니다.
저공비행으로 레이더 사각지대나 해면에 밀착 남하하면 찾기 쉬운 게 아님.
피스아이는 항상 떠 있는 것도 아니고 보유수량도 모잘라서 허를 찔릴수 있죠.
게다가 구형 전투기 부품을 자체 생산 정비하고 수출한다는 이야기까지 들리더군요.
고작 보트라니요.
침투정 보트들로 단시간에 서해도서를 장악해버리면
우리가 북한에 강요하고 있는 황해도 평안도 북 병력 활용이 자유로워지는데다
반대로 아군이 엄청난 전략적 위험에 노출됩니다.
탈환작전에 고요되는 전력 손실과 시간, 도서를 장악한 북한군이 김포반도나 서해로의 침투를 방어하는데 필요한 자산을 고려하면
유사시 사활이 걸린 곳이죠.
발칸포가 그쪽에 몇대나 배치되어 있고 사거리와 명중률이 얼마나 되는지 안다면 그런 소리 못합니다.
침투시에는 지대공을 피해서 오려고 안간힘 쓰기 마련이죠.
그래서 보통 악천후를 많이 활용하고.
이때는 레이더도 잡전파가 끼어서 구분을 잘 못해요.
게임에서 전차전 하던거랑은 많이 다릅니다.
안 무서운게 뭐가 있겠습니까. 사람 죽일 수 있으면 주방에 있는 식칼도 무서운 법이죠.
다만 대승적 차원에서 미그15가 전략적으로 무서운 것이라면 우리나라의 자금력으로 수천대 만들고 각 사병에게 장갑차 처럼 한대씩 운영하게 하겠지요.
다만 천궁도 있고, 신궁도 있느데, 저런 유물을 무서워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하면 현궁으로도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