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불은 끄고 보자는 정책이지......
사람들이 야 정부가 이자를 덜 내게 해준데...라며 좋아라 하지만
가서 설명듣고 나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원리금 갚는 것 고사하고 높은 이자를 갚기도 버거워서 당장은 좋다고 할지 몰라도
내가 갚아야 되는 원리금이 늘어나는 것을 생각하면 그것도 적은 돈이 아니라면
고민을 안할수가 없죠.
그리고 이게 가장 큰 위험성이 앉고 있는데
지금 정말 저는 걱정인 것이 지금 이 상품이 20조가 넘게 팔렸어요
그런데 지금은 0%대 금리라서 괜찮지
금리가 1%대로만 올려도 내야할 이자는 다시 원상복구되는 것이죠
지금 미국애들이 금리를 곧 올릴 건데
그리고 언제까지 우리나라도 금리를 안 올릴수는 없을 것인데
그렇게 되면 이자는 안 낮춰지고 오히려 내야할 돈만 몇배로 많아지게 되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요
기준 금리 올리면...그건 최악의 사태입니다.
정부는 20조를 풀어서 이런 위험성을 앉고 있는 금융상품을 팔아서 장사를 할 것이 아니라
도대체 인간들이 지들은 피는 묻히기 싫고 돈은 벌겠다는 수작을 ..
이런 금융상품을 팔게 아니라
가계 빚 자체를 떠앉았어야 됩니다
아 또 공산당이라고 개거품 물고 달려들 사람들이 있겠지만
미국이 그랬어요
독일이 그랬어요
가계빚 자체를 정부가 떠앉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금융상품을 팔아서 장사를 할 것이 아니라.
가계빚을 정부가 떠안는다는건 빚내서 집 산 사람들의 집값을 집을 안 산 사람들이 대신 내준다는 말입니다. 정부 돈을 하늘에서 떨어진 공짜 돈으로 착각하지 마세요. 현 세대의 부담(세금) + 미래 세대의 부담(채권) 입니다. 자기 빚을 남에게 떠 넘길 생각을 하는건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요? 남들은 집도 못 사고 아끼고 살고 있는데 자기가 쓴 돈을 왜 타인이 갚아야 하는지 당위성을 설명해 보세요.
확정금리도 있고 변동금리도 있는데 대체로 채무자들은 확정금리를 선호합니다. 이자 좀 더 내더라도 변동금리했다가 이율이 더 높아지는 것보다 더 좋아해요. 은행들이 어지간해선 고정금리 대출은 안해주기 때문에 지금 고정금리로 해 주는게 얼마나 좋은건데요.
또하나 원리금 동시상황이 절대로 나쁜게 아닙니다.
은행권은 원리금 조기상환시 예상했던 수익이 감소하기 때문에 조기상환 안 받습니다. 조기상환 수수료가 괜히 있나요?
원리금 동시상환은 하우스푸어의 무모한 재투자를 막고(대출 갈아탄 뒤 또다시 집을 사는 행위) 원리금 조기상환의 길을 열어준 겁니다. 현 하우스푸어의 상태가 이자만 갚고 원금은 그대로라서 대출이 감소하지 않는데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좋은 방안입니다. 억지로라도 상환을 하게되면 불필요한 지출이 줄어서 가계수지는 호전됩니다. 왜 사람들이 적금 대신 대출을 받는지는 아시겠죠? 같은 효과입니다.
애초에 원금을 동시 갚는다는거 자체가 이자부담이 줄어든다는건 동의하지 않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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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되는데
원금과 이자를 같이 갚아가야 하는 것인데
내야 되는 이자는 줄었지만 원금도 같이 내야 되요.
그럼 매달 내야 되는 돈이 더 늘어나는 겁니다.
이자 내기가 벅찬 것을 감면해준다?
그런데 이자는 줄었지만 실제로 내야 되는 돈은 더 늘어났으면
이게 마냥 좋은 겁니까?
아니죠...다시 말해서 융통할 수 있는 자금이 있는 가정은 할 만하겠지만
이자가 가계에 부담이 된다는 집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지금 정부에서야 언발에 오줌이라도 눠야 하는 그런 다급한 상황을 반증하고있는거죠.
지금 개인채무 및 국가채무가 누구하나 노력으로 해결될수준은 이미 지나버렸습니다. 노통마지막이나
이통 초반에 대출에 대한 규제보다는 금리 인상으로 대출을 규제했어야 했지만 반대로 금리를 점차내려서 너나할거없이 대출을 손쉽게 열었습니다. 지금 집갖고있는 사람 자기집 갖고있는 사람들아닙니다. 다 은행건물입니다. 지금 정부 또는 차기 정부도 이자율 올리는거 어렵습니다. 지금 그나마 중산층이라고있는 얇은층과 하우스푸어들 이자올리면 그나마 근근히 이자라도 내고 있던사람들 한방에 집날리는 상황닥칩니다. 이게 은행한군데 막히면 그거가 은행끼리 공유되기때문에 순식간에 신용등급 낮아집니다. 그 파급효과는 어마어마할겁니다.
그나마 정부에서 안심대출이라고 한게 이자낮은대신 원리금상환이라는 체찍도 휘두르고있으니 다행이지요.
그리고 미국에서 이자올리면 한국도 올릴것이다 .... 이게 쉽지않을겁니다. 경기도 없는 판에 이자까지올리면 정말 죽으라는 건데 미국이 이자올리더라도 변동급리는 4%이내에서 까딱거리지 그이상 올릴여력도 없고요.
차기정부든 지금정부든 그거때문에 공적자금 쏟아부을겁니다. ㅎ. 문제는 2금융권 이자쓰는 사람들인데 이쪽까지는 정부에서 손못델겁니다. 이거손대기 시작하면 지옥문 열릴듯. 그만큼 여력도 없어요.
무조건 비판할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뭐..나중에 금리가 낮아지면 손해겠지만 지금 상태로는 상당히 매리트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원금은 언제 갚나 그동안 걱정했지만 원금도 조금씩 갚아가고..
30년 동안 이자를 계산해보니 빌린돈의 50%가 안되더군요.. 그건 공자까 아닌가요?
그리고 지금의 100만원과 20년 30년 후의 100만원은 많은 차이가 있을 텐데..
저도 안심대출을 받은 상태지만 집걱정이 사란진것 같아 홀가분해졌습니다.
이런거면 분명 장점이 있습니다.
작성일 : 15-03-3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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