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제휴같은걸 하면서 아무래도 앱을 깔아놓는다던가 혹은 일정 기능을 마비시킨다던가 하는데 루팅이란게 사실 관리자 권한을 얻는거거든요. 리눅스 만져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root 권한을 얻는다고 하죠.
아이폰 유저들이 하는 제일 브레이크하고는 다른거죠.
어쨌던간에 관리자 권한을 얻는건데 이게 보안의 시점에서보면 취약점입니다.
아마 그래서 삼성에서는 루팅을 하면 녹스가 해제되게 해놓았을겁니다.
루팅 해버려서 관리자 권한 얻어버리면 보안이란게 있으나 마나이니..
과거에는 루팅하면 AS를 안해준대서 루팅해놓았다가 좀 뭔가 말썽있으면 루팅 풀고 AS받은후에 다시 루트 권한 얻는 방법도 있었죠.
루팅이 절대 안되게 막아놨으면 문제가 있는건데
루팅은 가능하되 루팅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AS는 거부할수 있죠.
간단하게 말해서 긴 바지 리폼한다고 짤라서 반바지 만들어놓고
다시 환불해달라는게 안되는거랑 같은거죠.
하드웨어만이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도 제품의 형태입니다.
흔히 하드웨어만을 제품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요즘은 소프트웨어 특히 스마트기기의 경우는 더더욱이나 소프트웨어의 영역까지도 제품이고
제품디자인이죠. 그걸 바꾼건 제품의 형태를 임의로 바꿔 사용한거고
애초에 제품의 형태를 임의 개조한것에 대해서 AS를 보장한적은 없잖아요.
다른게 아닙니다. 이외에 문제 될만한게 있나요??
지나친 오버클럭으로 인한 하드웨어 브릭이나 부팅조차 안되는 소프트 브릭 이외에 소프트웨어 AS를 거부할만한 사항은 없습니다만
추가적인 부품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소프트웨어를 다시 밀어넣기만 해도 해결되는 문제를 루팅탓 해서 AS거부하는건 기사들의 전문성 결여일 뿐이죠.
그냥 서비스센터 기사들의 전문성이 떨어져서 입니다.
하드웨어 부분은 납땜 장착만 하면 되지만
소프트웨어 문제의 경우 서비스센터에서 해결 불가능 하거나 할 줄 모르거나 거든오.
소프트웨어 날라가서 부팅 안되는 것도(소프트 브릭) 조차도 메인보드 날라간거라고(하드 브릭) 이라고 판정내고 돈내고 고치라는 사람도 있는데요.
(사실상 소프트 브릭은 80~90℅ 펌웨어만 강제로 밀어넣으면 해결됩니다.)
해결 불가능한 소프트웨어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루팅 못하게 막는거죠.
개인적인 루팅이유를 나열하자면
1. 순정런처의 구림 타 런처를 깔아도 되지만 순정런처가 램에 계속 상주하면서 성능 하락 루팅하여 순정런처 삭재
2. 필요없는 좀비어플 상주(최근엔 바뀌었다고 하는데) 루팅 후 삭제
3. 순정사운드 구림으로 인해(MP3 같은 경우 음장 설정이 있기 때문에 괜찮은 편이지만) 음장어플 설치(유투브, 동영상등 모든 어플에 음장 적용 가능)
4. APU 정책변경 오버클럭애서 최근엔 배터리 향상을 위한 다운클럭이나 CPU동작 방식을 변경 및 전압조정(어플마다 정책변경 가능)
5. Xposed툴을 이용한 각종 기능들 테마부터 시작해서 유투브 광고 삭제
6. 화면 밀도를 조절하여 자신에게 맞는 밀도로 사용가능
7. Greenify, Seeder와 같은 극상의 최적화 어플 사용 가능
8. 하드웨어 키가 없음으로 인해 화면을 잡아먹는 소프트키를 사용할 수 밖에 없음에서 파이컨트롤을 통한 화면전체를 사용가능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