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핏 문이 원래는 부실했었어요.
9/11 이전까지는 도어락도 없었고 그냥 누구던지간에 손잡이만 돌리면 스윽 들어갈 수 있었죠...
당시 도어락 설치는 항공사들 자유였거든요.
그러다가 9/11 터지고나서는 미국에서 도어락 설치를 의무화 하게하고 심지어는 어느정도 충격에 견뎌야한다 라는 조항을 만든걸로 알고있는데 FAA가 ICAO같은 UN산하 기관이 아닌, 국가의 부서중에서는 전 세계 항공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기관인지라 유행처럼 퍼져나갔고 ICAO에서도 곧이어 항공기 도어락을 의무화 하고 문 강화를 권장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미국에 몇몇 항공사들은 방탄 문까지 채용한걸로 알고있는데 거기까진 저도 잘 모르겠네요.

예전에 비행기 납치가 성행되던 시절이 있었죠.
(6,70년대)

우리나라에서도 "평양으로 갑시다." 그래서 간 적도 있고... 실패한 적도 있었던 거 같고...

911 훨씬 이전에 아마 강화됐을 겁니다.

마스터 키 같은건 없는 걸까요?

이제 생기겠죠... 기장은 화장실 갈 때도 언제든지 문을 열수 있는 키를 지참한다.... 인간은 사고로부터 배우는 것입니다.

마스터 키가 있어도 문제입니다..
칵핏 내부에는 칵핏 문을 완벽 봉쇄하는 스위치가 있기때문에....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마디로 도어락이 잠긴채로 전원을 끊어버리는 뭐 그런 시스템인데 그렇지 않으면 얼마던지 열 수 있죠..

맞아요, 911 이후 상당히 도어 방침이 강화되었죠.

게다가 강하중이였다면 더욱 부수기 힘들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