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자의 재밌는 책을 읽었는데 재밌는 내용을 몇 개 소개하자면...(저도 이게 실현될까 의문임)
로봇으로 인해 가족의 구성개념(아빠+엄마+자식)자체가 변할 거라고 함.
그 이유는 물론 로봇과의 섹스가 일반화 되기 때문인데 로봇이 현재의 쇳덩이 개념이 아니라고 함.
왜냐면 인공피부가 발달되 로봇이 거의 일반인과 생김새와 촉감이 비슷해지고 말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두 잘생기고 예쁜 로봇을 집안일용으로 구입하지만 실상 성욕해소를 목적으로 한다더군요.
그리고 로봇과 사랑에 빠지는 사람들(!)이 늘어나서(이게 가능한가?의문이 생기지만 현대에도 시체와
사랑에 빠지는 네크로필리아들을 생각해보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함) 사회문제가 발생한다나?
그리고 가족체계가 붕괴되는 이유가 아이러니하게 과학의 발전인데 불임치료가 발전되면서 여성들은
건강한 난자를 난자은행에 보관하면 나이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섹스가 아니더라도 임신이 가능해짐.
(또한 대리모가 일반화 되어 돈 있는자라면 대리모를 고용해 자신의 아이를 출산할 거라네요)
즉, 전통적인 가족개념이 아니더라도 성욕을 해소할 수 있고, 아이도 얼마든지 임신가능하고, 로봇과 대화도
가능하니 배우자없는 비혼자들이 일반화되어 가족개념이 붕괴될 거라 더군요.
p.s-사실 책엔 다른 내용도 많은데
예를들어 유전자 치료가 점점 발전하면서 임신단계에서 질병을 알아내고 거기에 외모까지 변화시키는 맞춤아기를 생산 가능한다던가, 화성의 식민지화 등 로봇관련내용이 아니니 요까지 할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