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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9 01:56
이야.. 밑에 딸기얘기 썼다가 겁나게 까이네요..
 글쓴이 : 참치
조회 : 1,257  

저는 과대포장이 문제다. 딸기그람수와 상관없이 포장이 과장됐다. 이것이 점점 진보하고 있다. 라고 경악하며 썼는데,


많은 분들이.. 왜 그람수를 확인 안 했냐? 그정도면 싼거다. 중국은 더 하다. 미리 딸기의 양을 확인했어야 했다. 한국놈이라고 모든 한국인을 싸잡아 욕하지 마라.


직접대고 말들은 안하시는 것 같지만,  참치 너 짱개냐? 이런 말이 들리는 것 같네요.


ㅡㅡ;; 저는 분명한 한국인이고요. 한국놈 이렇게 말한 것은 확실히 실수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논점을 과대포장 쪽으로 밀려고 해도 많은 분들이 저의 소비행태를 문제를 삼으시니.. 할말이 없네요.


정론으로 보면, 기본적으로 제게는 무게와 가격, 시기에 따른 평균가에 맞춰 적정가를 계산하고 그에 맞는 물건을 골라올 수 있는 자유가 주어져 있었는데, 그걸 인정하지 않고 과대포장에 따른 피해만 주장했으니, 제가 멍청한게 맞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런 과대포장의 꼼수가 통하지 않는다면, 누가 돈을 들여서 저렇게 두껍고 튼튼한? 스티로폼 포장을 하겠습니까?


과대포장의 효과는 존재하며, 그것이 딸기판매에 영향을 주는 맞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한국놈이라고 말한 것은 잘 못 을 인정 합니다.  그람수를 따지지 않고 산 소비행태에 대한 잘 못도 인정합니다.


그럼 가생이 회원여러분, 마저 즐가(즐거운가생이) 하세요. 흐흐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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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동이 15-03-29 02:01
   
딸기는 무게 보고 사는게 맞지 안나요? 과대 포장이건 머건 적혀진 무게를 속인다면 고발감이지만 무게만 제대로 맞다면 포장이 어찌됐건 괜찮은데 무게를 안쓰고 한팩 두팩 이렇게 파는건 속는 경우가 많죠
     
참치 15-03-29 02:08
   
과자회사 감자칩에도 무게는 써있죠.  분명 어디엔가 무게가 걸려있긴 했을 겁니다.  ㅋㅋㅋ 그런데, 보기에 좋아보이고, 눈으로 보는 무게가 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샀는데 걸컥이다 이거죠.

다음부터는 무게를 다 물어보고, 딸기가 이정도 양이면 정확히 몇그람 정도 된다는 것도 기억해야겠요.

이제 과자봉지 과대포장이라고 욕하지도 못 하겠네요. 쩝...
그린박스티 15-03-29 02:02
   
워워...... 제가봐도 딸기양 너무 심하던데요.. 이마트보다도 못하다니 ㄷ ㄷ ㄷ
     
참치 15-03-29 02:03
   
차라리 이마트에 투명플라스틱 포장이 낫습니다. ㅡㅡ;;  그건 인정하죠. ㅋ
머래머래 15-03-29 02:07
   
우리가 농사꾼집안이라 쫌 아는데요~

1.일단 포장? 그건 머~ 무게만 맞으면 오케이 대부분 농가에서도 박스단위 몇kg에 얼마씩 팝니다.

2.상품의 상,중.하 요건 위에는 크고 맛있는 '상'품인데, 밑에는 작고 맛도 그닥없는'중'품 또는 '하'품일경우 문제
  가 됩니다. 요즘 농가에서도 그렇게 하지 말자라고 많이들 하긴 하는데, 고쳐지진 않고 있죠
     
참치 15-03-29 02:09
   
그렇군요..
뭐꼬이떡밥 15-03-29 02:15
   
흐흐흫흐흐
저는 딸기 무게 보고 산적이 한번도 없네요 ㅎㅎ
제가 볼때는 과대포장 같아 보이네요
검은바바리 15-03-29 02:16
   
님이 까이는 이유는
쓸데없이 모든 한국인을 다 까서 그런거임.

내가 왜 님 딸기 때문에 욕을 먹어야됨?

정신 좀 차려요.

혼자 발끈해서 오바하고는...
사과 하고 끝내세요.
     
참치 15-03-29 02:22
   
약간 억울함을 변명하자면요.

한국인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갖고있는 제가, 자아비판과 비슷하게 공동체 비판을 한것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한국인이기 때문이죠.

월드컵 4강을 가고, 한국기업이 세계 브랜드 1위기업이 되고.. 기쁘죠.  내 이야기도 아닌데 기쁘고 한국인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만듭니다.

기쁠땐 너도나도 한국인이라고 추켜세우고 기뻐하는데, 왜 비판할 땐 통하지 않는 것이죠?

다시 말씀 드리지만, 모든 한국인들을 악으로 돌리고 무시하려는 의도로 꺼낸 말이 아니었습니다.

과대포장이란 이슈가 일부가 아닌 사회문제화 되고있기 때문에, 그 대상을 좀 더 확장해서 이야기 한 것이죠.

뜻은 그랬습니다만, 성실한 분들까지 싸잡아 말한 듯 하여, 적절한 언행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론...
          
검은바바리 15-03-29 02:26
   
네.
막상 내용물 보고
욱해서 그러신건 십분 이해합니다.

그래도 말이란게 아 다르고 어 다른거니
화나더라도 한번 더 생각을 하셨음 함.
               
참치 15-03-29 02:40
   
사실 욱하기 보다 황당하다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포장이 점점 과장되는 것은 쇼킹하다 라고 생각했쬬.

엉뚱한 단어가 역공의 주역이 될줄은.. ㅡㅡ;;  이정도는 이해하리라 생각하고 쓴것인데, 가생이 회원들의 국가에 대한 소속감과 의식이 이렇게 공격적으로 바뀔 줄은 생각도 못 했죠.

순간 제가 한국인이 아닌가 하는 의미과잉까지 느껴지고...

한국을 비평할땐 괜찮은데.. 한국인을 비평할 땐 안되는 가 봅니다.  자신과 한국의 울타리를 인정하면서도 한국의 불합리와 자신을 결부하지는 않는 다는 거겠죠. 그만큼 스스로가 깨끗하다고 인정하는 분들이 회원들로 많이 있다고도 할 수 있으니 나쁜 일은 아니기도 하고요.
원전이 15-03-29 02:20
   
굳이.. 여기 사람들은 울나라 좀 까기만 하면 짱깨 어쩌구 합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구요. 근데 한국놈? 이라고 한건 ㅋㅋ 그냥 요새 선진국 하는데.. 왜이러냐?? 이정도 수준으로 했으면
     
참치 15-03-29 02:23
   
벌집에서 꿀발르고 쭈쭈바 빨은 격이죠. ㅎㅎ 제가 좀 흥분해서 자극적인 단어를 선택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니.. 쩝..
moranrose 15-03-29 02:32
   
저도 글 쓰고보니 어수룩하면 당하기 쉽다는 말이 걸리네요.  이건 무례한 표현이니 제가 사과를 하죠.
 하긴 저도 늘 당하고 삽니다.
 그리고  분명히 양심불량한 판매자들을 옹호하는 건 아니라는건 확실히 하고 싶군요. 과대포장질 해서 눈속임하는 인간들은 분명히 잘못된겁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서  양심을 속인다는 건 당연히 잘못된 겁니다. 또 그런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당연하고요.
다만 분명한 것은 과자건 뭐건  그 사람들이 그런다고 해서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라는것.
그러니 사는 쪽에서도 대충 사고 팔지말고 거래는 거래라는 걸 확실히 인지를 해서 영악한 판매자에게 속지를 말아야 한다는거죠. 유사이래로 늘 그래왔듯이요.
좋은 주말 되세요.
     
참치 15-03-29 02:45
   
네, 앞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전체를 모독하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님도 스스로의 단어선택이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을 하셨으니, 앞으로도 계속, 과격한 언어와 반사회적인 언행을 삼가해서 밝고 깨끗한 가생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봅시다. ^^..  감사합니다.
glhfggwp 15-03-29 02:34
   
참고로 과채는 어떨지는 모르지만.
채소는 박스에 적힌 무게는 내용물 무게입니다. 포장무게는 뺀거죠.
보통 채소는 4키로박스거든요. 내용물 4키로 + 박스0.5키로 합해서 4.5가 넘어야 경매에서 받아줍니다.
     
참치 15-03-29 02:45
   
정보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른 이야기지만, 저런 포장값은 가격에 포함이 되지 않는 것이겠죠?
          
glhfggwp 15-03-29 02:56
   
포장가격은 우리가 바라는 것이아니구요.
경매가격이 결정해줍니다.
요즘 채소4키로박스가 농협에서 구입하면 600원정도하는데요. 박스만요.
이제 내용물을 채우고 경매가가 한박스에 1천원나왔다그럼 미련없이 밭엎어버리구요.
2천원나온다 그럼 수확할사람은하고 밭엎을사람은 엎습니다.
적어도 열무, 동초, 얼갈이, 시금치는 박스당 3천원은 나와야 그나마 하루 인건비라도 건집니다. 수익이 날려면 4천원이상부터 하루 작업량에따라서 다르죠. 수확할때 인건비를 얼마나 지출하느냐에 따라서 다르다고볼수있습니다.
               
참치 15-03-29 03:41
   
관련 일을 하시는 군요?? 그렇다면 저런 포장 보다 더 효율적인 유통방법있다고 믿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더 나은 농업환경을 유통업을 위해 힘써주세요. 소비자의 이득까지 더해서 생각해주시면 더 감사하고요.
                    
glhfggwp 15-03-29 04:09
   
유통은 포화상태에요.
따로 유통 뚫기가힘들구요. 우리작물이 경매로 헐값에 넘어가도 유통단계에서 여러번 거치면요. 비싸집니다. 유통단계를 농민들이 건들수가없죠. 누가 나서주지않는이상은요.
그리고 소비자의 이득인데 사실 엽채류는요. 소비자이득 챙겨줄수가없어요. 지금 농민들이 먼저 죽어가거든요. 지금 엽채류에서 과채류로 많이 이동하고있습니다.
이제 엽채류 키우시는 분들중 힘들게 살아남으시면 그분들은 그나마 괜찮아질겁니다.
경쟁자들이 줄어들고있으니깐요. 저는 아마 올해하고 그만둘거라서요.
                         
참치 15-03-29 04:58
   
저도 중간상인들이 시장을 혼탁하게 한다는 것은 어느정도 몸으로 느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결국 소비위축으로 도랑와 농가들과 유통업자들에게 타격을 줄게 뻔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 뻔하거든요.

상생이란 관점에서 소비자와 생산자 유통업자들의 이해관계를 재의식 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통쪽에 일하시면 좀 죄송한 말이지만,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창구를 마련할 필요가 있어요. 지금은, 밑에 어느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인터넷 구매가 대부분이지만, 좀금씩 체계가 잡혀가면 기존 유통구조를 위협하게 될 겁니다.
축구love 15-03-29 02:35
   
그러게
딸기 얘기만 하시지
왜 쓸데없이 한국놈 들이 어쩌구
안해도 될 말을 하시는지~

그말에 사람들이 반감을 가지는거 같네요
     
참치 15-03-29 03:29
   
생각보다 반발이 상당합니다. 특히 몇몇 분들의 심기를 크게 자극한 것 같아서, 이제부터 틈틈히 그분들의 활동을 지켜볼 생각입니다.

저와같은 실수를 하게 하면 안 되지요.
ZeGa 15-03-29 02:36
   
다른건 상관없이 한국놈들 이 단어가 너무 공격적으로 느껴지셨나봐요 딴 분들이 ㅎㄷㄷ
근데 확실히 저런 꼼수는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치 15-03-29 16:44
   
같은 한국사람으로서 일반적인 병패로 자리잡은 부조리를 찌른 것인데, 반응이 뜨겁네요.ㄷㄷㄷ;;
glhfggwp 15-03-29 02:47
   
늦봄이전에 나오는 과채는 다 비싸다고 볼수있습니다.
겨울에 키우기 빡세거든요. 토마토같은경우는 기름보일러 때워야되구요.
가끔 상품이 싸게나올때가있는데 그때는 공급과잉일때가 맞구요.
딸기는 잘모르나 토마토 같은경우 5키로 한박스에 1만원,2만원,3만원 나가는 것은 하품입니다.
모양이 안이쁘거나 상처가 난 것이죠. 영양가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과일은 당도와 상처없이 이쁘고 큰것이 최상품인데 당도말곤 하품과 영양가차이는 없습니다.
물론 품종에 따라서 가격이 또 나눠집니다.
     
glhfggwp 15-03-29 03:00
   
일단 공급보다 수요가 늘면요. 저장과일과 재철과채류는 다 오른다고 보면됩니다.
물론 명절성수기에 말도안되는 저장과일을 바가지씨우는 유통구조도 뜯어고쳐야되지만요.
          
glhfggwp 15-03-29 03:07
   
팁을 드리자면 안이쁘고 상처나도 하품사드세요.
영양가 차이없습니다. 저도 재철과일은 하품사먹습니다.
모양만다를뿐이죠.
카르마이즈 15-03-29 02:52
   
과대포장으로 느껴질수도 있지만  아래글에서  다른분의 의견을 들어보니 필요에 의한
포장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통 뚫려있는  윗공간은  경계선까지  바짝 채우는게
보통인데  배송중에 박스를 층층이 쌓았을경우  박스사이에 공간이 없으면  딸기가 뭉게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죠.  다리를 올려  윗박스와 아랫박스사이의 공간을 만들어  접촉되지 않게
박스를 만들었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축구love 15-03-29 02:54
   
공감 합니다
          
참치 15-03-29 14:56
   
이미 플라스틱 용기로 제작되어 유통되고 있고, 농진청에서 과대포장에 대응한 전용용기를 올해초 개발했다고 합니다.
     
참치 15-03-29 03:19
   
그렇다면, 투명플라스틱 포장은 절대 쓸 수 없겠군요.

이것은 제품보호를 이유로 하는 전형적인 과대포장입니다.  바닥이 더 높아지고 스티로폼의 두께도 더 늘었습니다.
          
카르마이즈 15-03-29 03:32
   
투명  플리스틱 소포장은  기본적으로 적재하기가 용이하지 않쵸.  힘도 못받구요.
그상태로  배송차에  적재될 가능성은 거의 없을거라고 봅니다.
아마 배송중에는  다른박스에 2차 포장이 된 상태로 배송되고 
판매시에 분리되어 판매될수도 있을테고
마트나, 소매상에서  재포장해서 판매할  경우도  많을거라  봐지네요.
               
참치 15-03-29 03:44
   
제품에 비해 부피가 큰 저런 용기도 유통이 적합한 것은 아닐겁니다.

투명플라스틱 용기가 이미 유통되고 있는 상황이고, 중간유통 과정에서 대형포장물에 담겨 셋트로 유통되겠죠. 저도 관련 알바 정도는 해봤답니다.

소비자를 위해 좀 더 간소한 포장이 필요합니다.
                    
랑아 15-03-29 05:10
   
딸기는 따서 스치로폼 상자에 바로 담는 답니다. 그것이 대량 적재되어 농산물 경매장으로 갑니다. 그리고, 경매에 붙여지죠. 그런다음에 소매점으로 이동합니다. 투명 플라스틱 용기는 2차 포장입니다.
                         
참치 15-03-29 06:18
   
투명 플라스틱 용기가 적당합니다.

산지에서 스티로폴로 포장을 한다고 해도 지금은 너무 과도합니다.

1차포장이 어떻든 최종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시점에서의 문제를 지적하는 겁니다.

찾아 본 결과, 농가에서 플라스틱용기로 4분할 종이박스에 포장해서 경매장으로 나가네요.  저도 알바정도는 해봤습니다. 충격에 약한 물건들은 이런식으로 포장하면 운송이 가능합니다.  2차포장 3차포장을 해도 소매점에서 포장하지 않고선, 운송이란 과정은 똑같습니다.
di0o0ib 15-03-29 03:12
   
비유 대상을 잘못 고른 것 같네요.
딸기는 무게로 사는거기 때문에 포장에 현혹될 필요가 없다는 건 주부가 아닌 저도 아는 거라서;;
더군다나 딸기는 부딛히면 잘 물러지기 때문에 스티로폼에 짱박아두면 유통상 유리하죠.
     
참치 15-03-29 03:21
   
질소포장을 하는 것은 제품보호를 위한 것이고, 부서지기 쉬운 쿠키를 보호하기 위해 완충포장에 플라스틱 용기를 덧 끼워서 파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과자의 용기에는 명확하게 그람수가 써 있죠.  세상에 과자포장지에 적혀있는 무게를 읽지 못 하는 사람은 흔치 않아요.
          
glhfggwp 15-03-29 04:33
   
일단 과채류나 채소는 물러지면 썩어요. 포장을 안뜯어도 썩지요.
그리고 무게는 만약 님이산 제품이 경매로 넘어온것이라면 믿어도될겁니다.
무게가 안맞으면 경매에서 헐값되고 낙찰받는 유통사도 그 농장상품안살겁니다.
경매로 넘어온 상품은 무게가 조금더 나가는 것은 있어도 적게나가는 것은 없을겁니다.
저희들 예로 50그램정도가 적게들었다고 경매후 경고받은적도있거든요. 그것도 한상자요. 그러나 같이 헐값낙찰되었습니다.
물론 오래보관한 상품은 과채특성상 수분이 빠져나가서 무게가 줄수도있습니다.
그렇다면 농장에서 경매가아닌 직접적으로 유통또는 납품하는 것과 유통업체에 경매가아닌 직접납품이 있겠지요.
전작은 농민의 양심이겠구요. 후자는 납품받는 유통사가 체크안하겠냐는 것이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판매업자의 양심이겠구요.
그리고 지금 농작물 유통구조상 경매말고는 정확하게 무게 따질수가없을겁니다.
경매조차도 정확히 무게 못따집니다 그래서 명시된 무게만 넘으면됩니다.
그런데 딸기 포장지에 무게 표시가 없을리가없을텐데요. 낱게로 팔지않는이상은 그박스에 무게가 적혀있을건데요.
               
glhfggwp 15-03-29 04:44
   
참치님께서 산게 상품또는 최상품중하나일껍니다.
딸기는 원래 초봄에는 비싸요. 어쩔수없습니다. 저희도 올해는 못사먹고있죠.
특히 올해 딸기는 전년에 비해 비싸기에 플라스틱포장지에 많이 들어있는 중급정도 사드시는게 좋겠죠.
그리고 바로 윗글에 헐값보단 전일 대비 조금내렸다고 정정할게요. 그당시 채소가 워낙 헐값이여서 헐값이라고 부르기도 머하내요.
                    
참치 15-03-29 05:20
   
음... 뭔가 포인트가 안 맞는 것 같네요. 저는 제품용량의 정확성을 문제삼는 것이 아니라, 과대포장 자체를 문제삼는 거랍니다.

딸기용량이야 정해진 양이 들어있겠죠. 문제는 포장부피에 비해 양이 적게 들어있고, 이것이 소비심리에 착시를 야기한다는 겁니다.

역으로 포장은 소비에 상관이 없다. 그람수만 맞으면 문제없는 것 아니냐? 나는 소비자를 속이지 않았다.

라고 말하지만, 포장을 늘려 큰 부피로 시각적 만족감을 높이면, 그 제품을 사게되는 소비자는, 실제 상품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서, 더 많은 돈을 주고 구매하게 된다는 것이 여러 매체를 통해 방송된 적이 있습니다.

사실 딸기 1kg 얼마 안되잖아요? 그런데 이걸 두꺼운 스티로폼용기에 담아서 팔면, 소비자들이 포장크기를 보고 제품가치에 착각을 일으켜서, 소비에 대한 저항이 적어진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실제 불합리한 적은 용량을 담고도, 더 비싸게 받아먹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같은 용량이라도 얇은플라스틱 용기에 넣으면, 딸기가 왜케 비싸? 라고 불평하지만, 두꺼운 용기에 많은 척을 하고 파면, 수긍하면서 산다 이거죠.

그러니 딸기 한박스에 1kg이라는 정의가, 유통업자들 사이에서 기본으로 정착한 것이고, 가격경쟁으로 양을 늘리기는 커녕, 포장을 늘려서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 포장기술 경쟁만 하게된다는 말입니다.
경제대국 15-03-29 03:50
   
한국인은 한국인이 까야하죠...외국인이까기전에...
     
참치 15-03-29 04:00
   
감사합니다.
이안섬머 15-03-29 06:11
   
직접 길러드세요.정확한 용기에 담아서...물건 파는 사람이 물건 돋보이게 하려는건 당연 한건데요. 왜 그사람들을 욕하시는거죠? 그래서 묻는거 아닌가요? 적힌 용량이랑 다르냐고? 용량 만 맞으면 물건포장을 이쁘게하던 크게 하던 뭔상관입니까? 모든 파는 제품은 소비자 현혹 시키려고 만드는게 당연 한겁니다. 그리고 농가에서 경매들어갈때 킬로수나 위에 상품 밑에 하품 깔다 걸리면 똥값 받아요. 하루 그리하면 손해가얼마인줄 아시는지요.  제발 자기 한쪽에서만 생각하시지 말길....
     
참치 15-03-29 06:14
   
물건 사는 사람이 제값에 맞는 실리를 찾겠다고, 불함리해 보이는 것을 지적한 것인데, 무슨 문젠가요?

소비자가 물건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소비자의 권리이기도 합니다.
          
이안섬머 15-03-29 06:20
   
그냥 님은 8천원치 아닌거 같다고 땡깡 피우는거 같은데요? 왜 가운데가 볼록하지? 나 사기당했나봐  이런 느낌이네요. 정확한 용량 재보시라구요. 진짜 과대인지 아닌지좀 알게요
               
참치 15-03-29 06:53
   
이해 안 되세요? ㅡㅡ;; 내용량과 표기용량의 괴리가 아니라, 과대포장이 문제라고요.

과대포장이 뭔지 모르심??

그리고, 유통구조 복잡해서 농민들은 헐값에 팔고 소비자는 비싼값에 사는 것은 세상사람들 다 아는 사실인데, 유통얘기는 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유통업자들이 구조를 개선해서, 과대포장 같은 꼼수 안 부리고, 제대로 판다면, 오히려 소비가 촉진되고, 서로 득이 될거란 생각은 왜 안하시는 겁니까?

과일 값 비싸서 많이 못 먹는 사람들이 허다합니다. 소비욕구는 충분합니다. 업자들이 너무 비싸게 팔아서 오히려 많이 못 파는 겁니다.
                    
이안섬머 15-03-29 07:27
   
그렇긴 하죠.. 근데 유통 구조 줄인다는 말은 저 고딩때부터 들어 온거라 못 바뀔거 같아요. 가장 큰 이유는 그 단계에 생기는 실업자들을 어떻게 할수가 없다고 TV 뭐 토론 하는 곳에서 본거 같습니다. 몰론 농가나 소비자만 생각 하면 좋은데 그 중간에 껴서 일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네요. 여기 뭐 유통 업 하시는 분 많을지 모르지만 뭐 그렇다구요. 좋은 물건 싸게 사고 싸고 좋은거 먹으면 당연히 모두 좋죠. 하지만 누구나 다 알아도 못 하고 있네요 지금... 뭐 과대 포장으로 느낄수도 있고 화내실수도 있어요. 저도 아침에 일어나서 글보고 그냥 적었네요. 충분히 그리 느끼실수 있다고 봅니다.
                         
참치 15-03-29 14:53
   
찾아보니 플라스틱 용기로 산지에서 소매까지 유통됩니다.

정부의 과대포장 대응으로 전용포장재가 개발된 상태고요. 그렇다고 저런 스티로폼용기가 완전히 사라질지는 모르겠습니다.
붉은밤 15-03-29 10:35
   
본론은 과대포장이지만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시길 ㅎㅎㅎ
     
참치 15-03-29 14:51
   
원색적이고 과격한 단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늬앙스로 진정성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