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최고 집적도 128Gb 32-layer 3D V-Nand IC의 다이 사이즈 = 65mm^2
인텔의 최고 집적도 384Gb 48-layer 3D V-Nand IC의 다이 사이즈 = 175mm^2
< 따라서 1개 layer 기준 다이 면적당 집적도 : 삼성 판정승 : 삼성이 35% 더 높음 >
삼성 = 128Gb / 32 / 65 = 62Mbits/mm^2
인텔 = 384Gb / 48 / 175 = 46Mbits/mm^2
< Layer 비교 >
48 : 32 즉 인텔 판정승 : 인텔이 50%가 더 많음.
< 다이면적 + Layer 동시에 고려할 때, 비트수 비교 ... 즉 종합적으로 비교 >
인텔 판정승 : 인텔이 18% 집적도가 더 높음.
####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것은, 양산 제품으로 비교하기
삼성 양산 : 2014년 5월 128Gb / 32 layer
인텔 양산 : 2015년 말 384Gb / 48 layer : 이 부품을 채용한 소비자용 SSD 제품은 2016년 초에 나옴.
(물론 10TB SSD는 빨라 봤자 몇년 후 이야기)
( 내가 봤을 땐, 삼성이 이미 예전부터 V-Nand 24-layer 제품을 양산했었는데
이 제품을 구한 인텔과 마이크론이,
래이저 절단기와 첨단 전자 현미경을 동원해서 삼성 제품을 철저하게 분석한 후
삼성 제품을 일부분 모방해서 이번에 시제품 제작에 성공했을 가능성도 있음 )
올해 말 즈음에, 인텔이 384Gb 48-layer 3D V-Nand 제품을 양산할 즈음에
삼성도 비슷하거나 더 뛰어난 제품을 양산할 듯.
원래 인텔 SSD가 성능과 무관하게 안정성면에있어서 최고였죠. 다들 알다시피 샌드포스 콘트롤러 파동으로 SSD산업 전체의 기술력 전반에대한 의구심이 있었을때도 혼자 잘나갔었죠.
삼성SSD의 장점 몇가지중에 하나가 자기가 직접 제조하는거죠.
나머지 커세어니 뭐니 중국 대만계열 메이커들이 메모리 삼성이나 하이닉스 도시바에서 떠다가 판에 밖고 샌드포스 콘트롤러 달고 자기 브랜드 마크 찍어서 파는거죠. 마치 컴퓨터 램 파는것처럼요.
몇년전까지만 해도 인텔 (독보적) + 나머지 메모리 업체에서 메모리 받아서 재조립해서 파는 샌드포스 계열 쩌리들의 시장이었고 삼성은 메모리산업처럼 대만애들한테 팔고 기업용만 신경쓰던 중이었는데.
샌드포스 메모리 콘트롤러 파동으로 샌드포스 콘트롤러 달린 엄청난 수의 SSD들이 맛탱이가 가면서 삼성이 튀어나왔죠. 왜냐 혼자만 자체 생산 콘트롤러 썼거든요. ARM계열 CPU도 제조할수 있던 사업부의 도움으로 콘트롤러 칩셋ARM CORTAX 계열 도 자기가 생산. 거기에 또 SSD에 들어가는 RAM도 삼성 자체 생산. 사실상 SSD는 작은 컴퓨터 입니다. CPU+RAM+ROM 근데 거기에 들어가는 삼박자가 다 삼성에서 자체 생산 가능이니 채산성으로 보나 부품 조달성. 최신 공정 기술 콘트롤까지 삼성이 맘만 먹으면 주도할수있는 시장이지요.
그동안 가격때문에 기다리다가 시게이트에 하드사업부 팔면서 삼성 특기인 간보다가 됐다싶으면 자본 인력 때려넣기 신공으로 지금 된거죠. 물론 그때까지 기술력 쌓고 기다린것도 칭찬해줘야하지만요.
게다가 인텔이 갑자기 미친짓을 하면서 콘트롤러도 샌드포스로 가면서 자기자신의 가장큰 장점을 버리는 듯한 의중을 모를 짓을하는데.... 요새는 삼성도 돈 맛을 보고서 욕심을 부리면서 갑자기 MLC에서 TLC로 가면서 문제점이 생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