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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2 21:59
"240번 버스기사 사과키로"
 글쓴이 : 배리
조회 : 971  


인지.JPG




서울시가 조사 결과를 내놨다.

"CCTV 확인 결과 운전기사는 버스가 출발한 뒤에야 어머니의 하차 요청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는 혼자 스스로 내렸으며 어머니가 하차를 요청했을때에는 해당 버스가 이미
4차로에서 3차로 차선을 변경한 상태여서 버스기사는 하차 시에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다음 정류소인 건대입구에서 하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했다"

시민들은 "차내 CCTV 영상을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공개하지 않을 방침
이다. 아이 어머니가 오후 직접 시청으로 전화를 걸어 버스기사에게 사과를 받고 싶을 뿐
더는 논란이 확산되는걸 원하지 않는다며 영상 공개를 반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이의
나이도 5살이 아닌 7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버스기사와 버스업체 측은 "아이 어머니에게 사과할 예정이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하여 시민들께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도 위반사항이 밝혀지면
업체와 버스 운전기사를 규정에 따라 처분하겠다는 입장이다.



http://news.nate.com/view/20170912n33706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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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기감자 17-09-12 22:02
   
솔직히 아이 잃어비린 심정을 고려하여 엄마측을 욕하곤 싫지는 않는데 조금
수상하긴 하다. 왜 영상공개를 꺼리는 것일까?
막말로 자기에게 유리하다면 밝히는 쪽이 좋을텐데...
헬로가생 17-09-12 22:04
   
아이가 혼자 내리는 일이 있었단 사실만으로 엄마 잘못임.
이게 미국이였다면...
라벤크로 17-09-12 22:06
   
cctv를 공개해야 알겠지만 왠지 사과 하는 것도 잘못된것처럼 느껴지는건...
오히려 반대 아닌가요?;; 허허허..
없습니다 17-09-12 22:06
   
설사 엄마잘못이더라도 일단 아이가 혼자떨어지게 되었으면 즉시 정차했어야죠. 이건 운전수 잘못맞음.
     
깍기감자 17-09-12 22:08
   
3차선 중앙에서 정차를 해요? 20초만 더가면 다음 정류장인데??
          
없습니다 17-09-12 22:09
   
차 속도로 20초면 사람이 뛰어가면 몇분임. 그 사이에 아이가 어떻게 될줄 알고.. 미국이었다면 수백만달러 소송감.
               
깍기감자 17-09-12 22:10
   
미국이었다면 엄마측이 아동학대에 해당됩니다. 알고 말하시길... 그쪽 동네에서는
버스 기사는 아에 기사에 오르내리지도 않습니다. 버스기사는 자기 할일 한거니까요.
한국이니 도덕적 개념에서 문제가  된 겁니다.
                    
없습니다 17-09-12 22:12
   
엄마가 처벌받는거와는 별도로 머스회사측에서도 배상을 해야됨. 엄청나게..
                         
깍기감자 17-09-12 22:13
   
버스 시스템 문제는 이상 없었습니다. 저건 돌발 상황이었구요. 아이를 위해 버스에
타고 있는 다수의 승객들에게 위험을 강요할 법따윈 존재하지 않습니다.
                         
헬로가생 17-09-12 22:15
   
미국에선 행동지침에 없는 거 안 했으면 배상 같은 거 안해도 되요.
미국은 철저히 법치국가임.
기사가 세워주면 좋았겠지만 그건 기사책임이 아니예요.
문제의 발단이 엄마기 때문에 그 책임이 기사한테 가지 않아요.
                         
없습니다 17-09-12 22:15
   
그 거리에서 사고나면 버스승객들이 떼죽음당할거라는 정황증거라도 있는지.. 과도한 과장..
                         
깍기감자 17-09-12 22:16
   
반대로 그거리에서 사고가 나면 버스 승객들이 때죽음 안당한다는 정황증거로다 있나요>??
웃기는 소리하시네요..
                         
헬로가생 17-09-12 22:19
   
그럼 똑같은 논리로 거기서 안 세워줬으면 애를 잃어버릴 정황증거라도 있는지 물을 수 있습니다.
                         
Kard 17-09-12 22:24
   
이분 미국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
                         
달과루비 17-09-12 23:25
   
버스기사가 차선에 승객을 내리게 해서 다치거나 무슨 일이 발생하면 전적으로 기사책임입니다. 버스는 정류장 이외의 장소에 승 하차도 위법이며 도로 한복판에 갑작스런 정차는 모든승객의 목숨을 담보로 잡겠다는 것이고 다른 차에게도 위협입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유턴도 요구했다는데...
님이 말한 회사의 배상책임이란 어느나라에서도 없습니다.
               
라벤크로 17-09-12 22:11
   
아니.. 운전 안해보셨나요?;;  도로 중간에 사람을 왜 내려요.
하다못해 인도하고 가까운 차선이라도 혹시나하는 바이크 지나가는 것때문에 조심해야하는데 도로 중간에 내린다니 무슨 말도 안되는.
상식적으로 조금 어이 없지 않나요?;
               
헬로가생 17-09-12 22:13
   
미국이면 엄마 잡혀갑니다.
     
라벤크로 17-09-12 22:09
   
농담이죠?;; 차선 변경 이후에 정차하고 사람 내리게 하나요? 사고나면요?>;
     
스폰지송 17-09-12 22:09
   
진실은 아직 모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xjpx8ELV84
          
없습니다 17-09-12 22:11
   
봤지만 마찬가지임. 아이와 떨어진게 엄마잘못이라고해서 계속 운행해서는 안됨. 무엇보다도 아이우선으로 행동했어야 됨.
     
헬로가생 17-09-12 22:12
   
즉시정차는 안 되요.
상황이 상황인만큼 인도로 다시 빨리 붙어 내려줬어야죠.
그걸 안 해주고 다음 정차장까지 가는 걸 고집했다면 운전사 잘못도 있지만
적어도 엄마는 할 말은 없죠.
이 사단을 만든 건 자기니까.
     
안녕미소 17-09-12 22:21
   
무슨 버스가 자가용입니까 개인 택시입니까. 본인이 실수한거로 다른 승객까지 피해보고 다음 정류소에서 발 동동구르며 기다리는 승객까지 피해보라고요?
그리고 2차 피해 생기면 누가 책임집니까?
말같지도 않은 소리하지마세요.
당장 애엄마가 운전기사에게 사과하고 배상해야할 판입니다.
     
나르Ya놀자 17-09-12 22:24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네..ㅉㅉ
저 사과가 기사가 잘 못해서 사과하는 걸로 보임?
당신같은 인간들 때문에 실검 1위해서 할수 없이 하는 거임..
---------------------------
본인이 버스에서 딴 짓 하다 17초나 지나서 버스가 차선 변경하고 신나게 달리는 중에
정류장을 지나친 걸 알고 내려 달라 함.(아들은 이미 목적지 정류장에서 내림)
아줌마는 U턴 해달라고 함. 버스기사는 곧 다음 정류장 도착하니 안전하게 내려주겠다고 함.
이게 버스 기사가 사과해야 할 일입니까?? 상식이란 걸 엿 바꿔 드셨나??
그래놓고 청와대에 버스 기사 해임하라고 청원 넣고 있는 황당함 이란..
     
파키즈 17-09-12 22:38
   
없습니다님 정신 차리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스케스 17-09-12 22:11
   
지금 정황이면 아이엄마라는 사람이 기사분한테 사과해야되죠. 최초 유포자는 허위사실 유포로 처벌해야되고요.
없습니다 17-09-12 22:13
   
하여간 엄마잘못이니 아이야 어찌되던 내가 상관할바 없다라는 생각이 바로 선진국과 비교되는 후진국 사고방식..
     
라벤크로 17-09-12 22:15
   
https://www.youtube.com/watch?v=RY6zhhvim6Y
이거나 보시죠 한복판에 내리면 어떤일이 생길 수 있는지
          
없습니다 17-09-12 22:16
   
2차선에서 길가로 붙이는게 아주 어마어마하게 어려운일인야 과장하는데, 누가 서울에서 운전 안해본줄 아는지..
               
라벤크로 17-09-12 22:17
   
아니 어렵고 아니고가 아니라 사고 날수 있으니깐 안하는거지요. 것참
만약 중간에 내려서 저 엄마라는 사람이 사고 났다고 칩시다. 그럼 그 이후는? 누가 책임지나요?
     
깍기감자 17-09-12 22:15
   
제가볼땐 님이 후진국 사고 방식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인정 보단 법과 규율에 맞춰 행동합니다.
특히 저런 애매한 상황의 경우엔.. 잘못된 선입견으로 타인을 비방하면 안되겠죠?
          
없습니다 17-09-12 22:18
   
인정이 아니라 사람이 우선인 사고 방식.. 사람이 위험에 빠졌는데 규정위반이라고 방치했다간 선진국에선 선한사마리아법으로 처벌받음.
               
깍기감자 17-09-12 22:21
   
네..이런사고 방식이 님 진짜 사고방식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사고 한번 치시면
진짜 크게 치시겠네요. 규정과 법과 규율은 멋으로 만들어 놓은게 아닙니다.
이런 사고방식이 님말대로 후진국에서나 통하지 법치국가에서는 일부 과격론자들이나
테러리스트들의 사고방식이거든요.
                    
없습니다 17-09-12 22:22
   
긴급상황에서 규정지킨다고 위험을 방치했다간 선진국에선 처벌받음..
                         
헬로가생 17-09-12 22:27
   
규정대로 하면 처벌 안 받아요.

규정대로 해서 애를 총으로 경찰이 쏴도 처벌 안 받는 나라가 미국인데요.
                         
곰굴이 17-09-13 11:23
   
더 큰 사고 나지 말라고 만든게 규정이에요.
그 규정 안지켰다가 사고나면 누구책임인데요?
아줌마 중간에 내리려다가 차에 치여서 죽어버리면 그 아줌마 책임일까요? 운전기사 책임일까요?
     
헬로가생 17-09-12 22:17
   
지금 뭔가 착각하시는 거같은데
문제는 엄마잘못이니 아이야 어찌되던 내가 상관할바 없다라는 게 아니예요.
아무도 그런말 하는 게 아님.

문제는 왜 화살이 운전사한테 가고 엄마라는 작자가 사과까지 요구하냐는 거예요.
자기가 애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남에게 난리치는 거
자기의 의무가 뭔지도 모르고 권리를 착각하는 거
이게 후진국 사고방식이예요.
          
없습니다 17-09-12 22:18
   
운전수도 잘못했고, 그 잘못이 더크니까..
               
라벤크로 17-09-12 22:20
   
아니 반대 아닌가요. 부모는 기본적으로 보호자의 의무가 있는데 그걸 소홀이 한건데
왜 운전수가 더 잘못이 큰거지요?;
                    
없습니다 17-09-12 22:21
   
보호의 의무와 구호의 의무중 더 중한건 후자..
                         
라벤크로 17-09-12 22:23
   
구호의 의무는 누군가가 다쳤을때 적용되는거 아닌가요?
                         
헬로가생 17-09-12 22:25
   
네?
후자가 더 중하다는 것도 말이 논리가 없지만.
운전자에겐 구호의 의무가 없는데요?
엄마한테 보호의 의무가 있습니다.

이건 그렇게 비교하면 안 되죠.
               
무껌 17-09-12 22:20
   
운전수는 법을 지켜서 처벌이 불가능한 상황인데 이게 뭔소리야
                    
없습니다 17-09-12 22:21
   
아이 엄마는 처벌이 가능한지? 지금 법에만 안걸리면 잘못이 아니라는 의미인지?
                         
스폰지송 17-09-12 22:24
   
님 생각이 참 위험하게 보입니다.
                         
무껌 17-09-12 22:27
   
이에 네티즌 un05****는 "이번 240번 버스는 중간에 아예 내려줄곳이 없습니다. 동네 주민이라서 한마디 올리는데 일단 그곳 구조가 좀 특이해서 교차로에서 직진차선 한개가 없어집니다. 가장 우측차선은 아예 우회전 블럭으로 빠지는 형태라 아예 직진이 안돼요. 지하철 기둥이 교차로 일부를 막고 있죠. 그래서 버스 정류장에서 바로 안쪽 차선으로 들어왔다가 교차로 지난 후 다시 바깥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내려줄 곳이 없다. ㅇㅋ? 그래서 애엄마는 유턴시키라고 했고
추가로 운전기사한테 화를 내며, 운전기사를 처벌하려고 경찰한테 연락까지 했다던데.
죄없이 욕먹은 운전기사가 고발하면 처벌 가능하지 않을지?
               
헬로가생 17-09-12 22:23
   
운전수도 도덕적 실수가 있지만 잘못은 아니예요.
잘못은 엄마가 한 겁니다.
모든 직장에는 protocol 이란 게 있어요.
행동법규요.
인간은 판단적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럴때를 위해 법규를 만드는 것이고
그 법규에 따라 행동한 사람은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아이를 항시 돌봐야하는 건
엄마의 protocol입니다.

부모로서 말씀드리지만
엄마의 잘못이 몇배는 더 큽니다.
     
무껌 17-09-12 22:18
   
애가 내렸으니, 엄마가 차에치여 뒤지든말든 어찌되든 상관없다. 뭐 그런 말씀이시죠?
아니면 뒷차랑 부딧혀서 사고가 나던말던 다른 승객의 안전은 갖다 버리고 1차선으로 박치기를 시도 했어야했다 뭐 그런거던가
          
없습니다 17-09-12 22:19
   
과도한 과장법으로 본인의견의 헛점을 감추려 하지 말길..
               
무껌 17-09-12 22:20
   
무슨 헛소리죠 ㅋㅋㅋ 거기 1차선으로 붙여서 하차시키는게 굉장히 힘들다는 글들도 보이던데?
               
무껌 17-09-12 22:24
   
이에 네티즌 un05****는 "이번 240번 버스는 중간에 아예 내려줄곳이 없습니다. 동네 주민이라서 한마디 올리는데 일단 그곳 구조가 좀 특이해서 교차로에서 직진차선 한개가 없어집니다. 가장 우측차선은 아예 우회전 블럭으로 빠지는 형태라 아예 직진이 안돼요. 지하철 기둥이 교차로 일부를 막고 있죠. 그래서 버스 정류장에서 바로 안쪽 차선으로 들어왔다가 교차로 지난 후 다시 바깥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션이 17-09-13 09:04
   
벽이네요 벽
파스케스 17-09-12 22:23
   
오히려 아이가 안쓰러우니 규칙따위 개나 주라는 마인드가 후진국 사고방식이죠.더 나가면 학연 지연 혈연으로 우리가 남인가~ 좋은게 좋은거다~이렇게 변하죠. 인정도 좋지만 정차하다가 사고나면요?
없습니다 17-09-12 22:26
   
규정은 평상시에 지키는게 규정.. 응급시의 규정은 따로있어야 되고 그런 규정이 없으면 사람위주로  판단해야됨. 아이야 방치되던 말던 나는 나의 길을 가련다라는 후진국적 사고방식을 옹호하는 님들이 몇명있는데, 다시 생각해 보기 바람..
     
라벤크로 17-09-12 22:31
   
???
다만, 기사 입장에서는 평소대로 운행을 한 것 같다면서 이미 차선을 변경해 도로 안쪽으로 들어선 상태라 안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승객을 내려줄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기사 입장에서도 사람 위주로 판단 했습니다만?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다른 사람들을 다 싸잡아서 후진국적 사고 방식이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정말 어이가 없네요.
          
없습니다 17-09-12 22:35
   
님도 마찬가지.. 길가로 붙이려면 사고나서 승객이 죽을거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으로 호도하지 말길,
               
라벤크로 17-09-12 22:39
   
다수가 정답이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정말요.

그런데 혼자만 지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데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시진 않으신지.
                    
없습니다 17-09-12 22:41
   
하다 안되니 이상한 다수결 주장하는데, 일베의 다수결이라면 님은 인정하겠는지. 그냥 우리나라의 의식수준이 낮은것뿐이라고 생각하고있음.
                         
라벤크로 17-09-12 22:43
   
그래서 미리 위에 깔아 놨죠. 다수가 정답이라고 하진 않는다고요.
그런데 상식적으로 '없습니다'님이 주장하시는 것은 정말 이상해요.
말도 안되고요. 위에 천천히 다시 읽어보시는건 어떠신지?
                         
스폰지송 17-09-12 22:45
   
여기서 우리나라 의식수준으로 발전하는군요.. 참.. 고집은 딴데서 부리시길 바랍니다.
     
무껌 17-09-12 22:32
   
핸드폰 보다가 7세 아동이 멋대로 탈주한 상황이
부모와 승객의 안전을 무시해야할만큼 급박한 상황인지 의문

글구 위에 반박 계속 달리는데 왜 무시함?
이에 네티즌 un05****는 "이번 240번 버스는 중간에 아예 내려줄곳이 없습니다. 동네 주민이라서 한마디 올리는데 일단 그곳 구조가 좀 특이해서 교차로에서 직진차선 한개가 없어집니다. 가장 우측차선은 아예 우회전 블럭으로 빠지는 형태라 아예 직진이 안돼요. 지하철 기둥이 교차로 일부를 막고 있죠. 그래서 버스 정류장에서 바로 안쪽 차선으로 들어왔다가 교차로 지난 후 다시 바깥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차로 붙는게 아예 불가능하다니까?
          
없습니다 17-09-12 22:34
   
다음 정거장까지 가기전에 길가로 붙이는게 불가능한지 직접 구글맵 보고 우기시길..
               
무껌 17-09-12 22:3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7&aid=0001173556
기사에서 그쪽 주민이라는 사람들이 그렇게 주장했다는데.
정확하게 차가 출발한지 10여초 이상 진행되서 차는 이미 계속 달리는 상황이고 ㅇㅇ

그리고 구호의 의무?
구호조치의무와 신고의무는 차의 교통으로 인해 사람을 사상하거나 물건을 손괴한 때에 운전자 등으로 하여금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를 구호하는 등 필요한... 뭐 대충 이거 같은데
애초에 구호의 의무는 발생도 안했는뎁

부모로써 핸드폰에 빠져서 자식을 보호해야할 의무를 저버린 부모가 더 잘못아님?
                    
없습니다 17-09-12 22:39
   
언제부터 버스가 가속되면 속도도 줄이지 못하게 되어 있는지? 억지 부리지 말길..
                         
무껌 17-09-12 22:41
   
가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혈압올라서 쓰지도 않은 글자가 보이시는 것 같은데
속도를 줄이는게 아니라 부모를 하차시켜야한다니까요?
                         
없습니다 17-09-12 22:42
   
속도를 줄이고 길가에 세워 엄마를 하차..이정도로 자세히 써줘야 이해가능한지?
                         
무껌 17-09-12 22:49
   
버스기사는 아이를 다치게 하지도 않았고, 아이가 다치지도 않았으니
구호의 의무도 발생하지 않았고, 자식관리를 못한 부모에게만 죄가 생겼죠.

건대역과 다음 정거장인 건대입구역 사거리는 약 300미터 거리입니다. 거리는 길지 않지만 중간에 교차로가 있습니다. 때문에 버스는 건대역에서 정차한 후 바로 4차로로 진입합니다. 5차로는 우회전하는 차선이기 때문이죠. 퇴근시간이고 복잡했다는 증언을 고려하면 매우 복잡한 차량 상황이었을것이고 4차로에서 정차해서 누군가를 내려주기에는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합리적으로 판단하기에, 300M 거리는 굉장히 가까운축에 속하니,
정류장이 아닌곳에서 승객을 하차한다는 범죄를 저지르기에는 부담이 컸겠죠.

댁이 한 소리 그대로 돌려드리죠.
엄마를 하차시키는걸 쉽게 만들기위해서 속도를 줄인다는 식으로 과소평가하는 식으로 말하시는데
아이 목숨이 ㅈㄴ 위태롭다는식으로
과도한 과장법으로 본인의견의 헛점을 감추려 하지 말길..
     
스폰지송 17-09-12 22:35
   
버스에 타고 있는 승객들 및 다른 차선의 운전자들의 잠재적 위험은 생각 안하십니까.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후진국적 사고방식이라고 말하지 않나 .. 참 답답하시네요 님
          
없습니다 17-09-12 22:37
   
이해가 안되는것 같은데 ,버스 길가에 세울려면 승객이 죽을거라는 님의 의견을 인정못하겠다는 이야기..
               
무껌 17-09-12 22:40
   
그럼 7살 짜리 애가 한 정거장 거리만큼 부모와 떨어져버린게
버스를 급정거시켜야할때 생길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급박한 사안임?
                    
없습니다 17-09-12 22:41
   
당연함. 아이의 경우 목숨이나 실종의 위험이 있으니..
                         
무껌 17-09-12 22:44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그렇게나 위험해졌는지 모르겠네요.
덤으로 핸드폰 보느라 아이를 목숨이 위태롭게한 애 엄마는 부모 자격도 없을거고요.
                         
컬링 17-09-12 22:45
   
남미에서 살고 계세요? 여긴 대한민국 입니다만? 자기 억지는 당연하고 남의 말은 안 듣고... 참;
                         
없습니다 17-09-12 22:45
   
촤소한 버스가 속도 줄였다가 승객들이 떼죽음 당할 확률보다는 매우매우 큼..
                         
홀로장군 17-09-12 22:45
   
버스를 혼자서 내릴 정도의 아이면
버스를 아무데나 세워서 구조할 상황은 아니라 봅니다
                         
무껌 17-09-12 22:56
   
아이의 경우 목숨이나 실종의 위험에 처할 확률이 있다며 엄청나다는듯이 말하는데
과도한 과장법으로 본인의견의 헛점을 감추려 하지 말길..
홀로장군 17-09-12 22:32
   
기사가 못세워 준다고 욕이라도 한게 아니라면
사과 할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
버스기사가 공무원도 아니고 왜 사과를...
컬링 17-09-12 22:36
   
아이가 내린지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이야기 했다면 일차적으로 무조건 엄마 잘못입니다. 그리고 버스가 2차선으로 이미 진입 했는데... 신호에 걸리것도 아닌데 무주건 정지하면 뒷차와의 사고 위험도 높구요.  특히 버스는 자기 바로 뒤에 붙어 있는 승용차는 안보일테니 그런 상황을 무척 싫어할 겁니다.
그리고 보통의 경우 역지나서 내려달라는 인간들이 종종 있었을테니 그냥 하던데로 무시 했겠죠. 위에 누군가가 선진국, 선진국 하는데 어떤 나라가 애가 버스에서 자기발로 내렸는데 뒤늦게 달리는 버스를 안세웠다고 처벌하나요? 선진국이면 그 애엄마가 1차 책임이고 그 후 애가 사고나 납치를 당하면 사고낸 사람이나 납치범을 처벌할 겁니다.
     
없습니다 17-09-12 22:44
   
아님. 버스기사와 업체에서 1차적인 책임을 짐. 위험상황을 알면서 방치한게 되버려서..물론 선진국 이야기..
          
컬링 17-09-12 22:48
   
아뇨. 부모가 1차 책임요. 마트에서 애를 잃어 버려도 부모 책임, 차에 애를 혼자 놔둬도 부모 책임 입니다. 사례가 있으신가요? 애를 혼자 둬서 혹은 잃어 버려서 부모 책임인 경우는 숫하게 많습니다만?
               
없습니다 17-09-12 22:51
   
부모의 책임 유무와는 별개로 버스뢰사측에서도 큰 책임을 져야됨. 둘사이가 상호적 관계가 아님.
파스케스 17-09-12 22:36
   
전부 아니라고 하는데 상대방을 비방하면서 끝까지 우기는 게 근혜스럽네요 일부러 되도 않은 어그로 끄는 중인가?
     
없습니다 17-09-12 22:45
   
그런거 좋아하면 시원한 북쪽나라로 가시길..
          
보롱이 17-09-12 22:50
   
버스가 정거장 이외의 장소에서 승객을 태우고 내리는건 불법이라는거 아세요?
               
가쉥 17-09-12 22:51
   
법 지키기 위해
애 잃어버리더라도 모른척 가야한다면 그 법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없습니다 17-09-12 22:52
   
그런 규정이 있지만 응급상황에서는 책임을 묻지 않음.
                    
보롱이 17-09-12 22:54
   
누가 죽었고 다쳤나요?
응급상황이라니 ;;
비상상황이라면 모를까:; 버스기사에겐 적용되지 않는 룰이군요...
                    
헬로가생 17-09-12 22:54
   
그렇죠.
하지만 규정을 지켰다고 책임을 물어서도 안 됩니다.

이해가 안 되세요?
                    
보롱이 17-09-12 22:56
   
세월호가 법과 원칙을 어기고
선장과 승무원이 규정을 어겨서
그 많은 목숨을 잃은건데 ;; 이건 뭐 거꾸로 달리시네요 ;;
가쉥 17-09-12 22:50
   
전 없습니다님의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애를 잃어버리더라도 버스는 달려야한다는 사람들 인식

이미 버스기사는 정의를 구현했고

아기엄마는 천하의 몹쓸 짓을 한 것처럼 인식한 위에

자기들이 뭐 대단한양 평가질, 위선질

좀 무섭네요
     
헬로가생 17-09-12 22:53
   
"애를 잃어버리더라도 버스는 달려야한다는 사람들 인식
마치 버스기사가 정의를 행한 것처럼 포장하는 사람들 인식 "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도 그렇게 말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가쉥 17-09-12 22:55
   
아니요 \
윗 글 안보이시나요
아이를 잃어버렸는데
만약 그때 규정위반해가면서 애를 찾아줬으면
다수가 안전의 위험에 빠졌을거라는 말들

이게 어떤 생각인지 말하고 있는건지
모르는건가요 모른척 하는건가요
               
헬로가생 17-09-12 23:00
   
다시 읽어보세요.
그건 그런 생각을 가진 게 아니라
없습니다 님이 주장하는 논리에 대한 논리적 반박이고
규정을 지킨 사람에 대한 법규적 변호입니다.
도덕적 입장을 말하는 게 아니라
운전사의 실수를 죄악시 하는 것에대한 변호라구요.
     
홀로장군 17-09-12 22:53
   
그게 아니죠
최초 원인과 과실의 상당 부분이 엄마 한테 있는데
오히려
과실이 적은 기사가 엄마한테 사과를 한다니 뭐라 하는 거죠
버스 기사가 잘했다 못했다가 아니고..
          
가쉥 17-09-12 22:56
   
이 사건이 과실을 따져야하나요

애를 잃어버렸는데 애를 찾아주는게 먼저인가요

애를 찾아주고 과실을 따지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애를 찾아서 망정이지, 못 찾고 나서도 애 엄마한테 니 과실이니 감수해라 할건가요
               
홀로장군 17-09-12 23:00
   
그럼 애는 이미 바로 찾았고
그럼에도 사과를 요구하고
어느선에서 압력이 들어왓는지 모르겟지만
기사분이 엄마한테 사과를 한다는게  정상인가요?

만약
애 한테 무슨일이 있었다면
당연히 엄마 잘못이 가장 크고 상당부분을 엄마가 감수 해야죠
                    
가쉥 17-09-12 23:04
   
그냥 애엄마가 잘못한거라고 생각이 굳으신거 아니신지요

애를 바로 찾았고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애를 잃어버릴뻔함에도 아무런 조치를 안한 기사라는 전제가 선행되어야죠
안잃어버렸으니 오케이 아니잖아요

그다음에 갑론을박해야죠
기사가 한건 그냥 어중띵하게 넘어가면서 애엄마가 한건 어떻게 그리 칼같으십니까
                         
홀로장군 17-09-12 23:13
   
버스가 출발 전에 기사가 인지하고도 출발 했다면 문제겟죠
하지만 이미 중앙2차선으로 버스는 옮겨졌고 거기선 사람이 내릴 수 없습니다
애가 혼자서 버스를 내릴 정도면
차선 대부분을 통제해가며 애를 구호할 만큼 위급히다 보지 않습니다
다음역이 가까우니 이동이 더 빠르고 안전 할수있죠
대한민국 길거리가 전쟁터도 아니고
애 혼자 세우두면 순식간에 납치해가는 세상도 아닌데
버스안에 모든 승객이 길을 돌아가야 할지도 모를 선택을 하긴 어렵죠

애엄마한테만  칼같이 하는게 아니고...
그냥 헤프닝으로 넘어갈 수 있는 문제인데
버스기사한테 사과를요구하고 버스기사가 죄인인냥 사과를 한다고 하니
따지는거죠
               
헬로가생 17-09-12 23:01
   
자기 과실이면 감수해야 합니다.
안타까워도 그 과실의 죄값을 남에게 돌리면 안됩니다.
                    
가쉥 17-09-12 23:08
   
무서운 말씀이네요

과실은 있을수 있죠
그럼 과실이 있으니 백프로 아이를 잃어야한다는 말씀이신지요

개인의 과실이 있더라도 그 과실을 복구할 기회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무시해버리는게 옳은거라구요
과실이 있었으니?
                         
헬로가생 17-09-12 23:09
   
"그럼 과실이 있으니 백프로 아이를 잃어야한다는 말씀이신지요"

도대체 생각의 흐름을 어떻게 가져야
제 말이 그렇게 들리시나요?
                         
가쉥 17-09-12 23:12
   
아이를 잃어버렸을 수도 있던 사건에 하신 코멘트 중
자기 과실은 감수해야한다는 님의 말씀에
도대체 어떤 결말을 생각하시고 감수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헬로가생 17-09-12 23:17
   
어떤 결말을 생각하거나 원하거나 그런 차원이 아니라
어쩐 결말이든 남 탓 하지 말라구요.
그게 부모의 책임입니다.

그런 책임감이 이런 사단을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미국같은 "선진국"에선 부모의 책임이 최고의 의무입니다.

버스에서 애가 내리는데 알지도 못했다는 게 말이 되요?
                         
가쉥 17-09-12 23:22
   
먼가 대단히 착오가 있으신 것 같은데
지금 부모의 과실이 없다는게 아니라
운전사가 최소한의 구호조치를 했어야한다는거잖아요
부모의 과실이고 책임이니 애를 찾을 기회가 있음에도
운전기사가 관여할 필요 없다는 말씀하시는건가요
무섭네요
                         
헬로가생 17-09-12 23:26
   
운전기사가 관여할 필요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관여하지 않았다고 처벌하거나 책임전가를 해선 안된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하는 말 좀 제대로 읽고 답하세요.
왜 사람들이 화가 났는지.
     
컬링 17-09-12 22:55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죠. 아무도 버스기사가 정의라고 말하진 않습니다. 누가 더 잘못했냐죠. 부모가 딴짓하다가 애 혼자 정류장에 내렸고 좀 있다 그걸 알고 버스 돌리라는 미친 소릴하는데... 그 말을 안들어준 버스기사가 잘못한걸까요? 아니면 딴짓하다가 애 내린거도 모르고 있다가 버스기사한테 유턴 하라던 애 엄만가요?
          
가쉥 17-09-12 22:57
   
애를 잃어버렸는데 애를 찾아주는게 먼저인가요

애를 찾아주고 잘못을 따지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애를 찾아서 망정이지, 못 찾고 나서도 애 엄마한테 니 잘못이니 감수해라 할건가요
               
헬로가생 17-09-12 23:02
   
애를 찾아주는 게 먼저입니다.
하지만 그 탓을 운전자에게 하지 말라는 게 포인트입니다.
                    
가쉥 17-09-12 23:06
   
애를 찾아주는게 먼저죠

말씀하신대로 애를 찾기위한 조치를 해야죠

찾았기 망정이지 못 찾았으면 어떻게 했습니까
                         
헬로가생 17-09-12 23:10
   
그래서 못 찾았으면 운전자 책임이라구요?
                         
가쉥 17-09-12 23:14
   
위급상황에 빠질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아무런 조처도 하지 않았을때
책임에서 자유롭다 생각하시는지요
               
컬링 17-09-12 23:12
   
이쪽이나 저쪽이나 다들 비약이 심하시네요. 7살애가
 버스에서 혼자 내렸다고 곧 죽거나 유괴위험이 있다고 비약하는건 너무 심하지 않나요? 가쉥님 말의 경우는 누가 내 아이를 데리고 내렸어요 의 경우죠. 그건 위험 상황이 맞고 바로 옆으로 세우고 승객들은 경찰서에 신고 하는게 맞습니다. 근데 애가 혼자서 걸어 내렸어요. 당연히 멀쩡하죠. 근데 지가 더 잘못한 애 엄마가 마치 긴급상황으로 호도하고 자기가 기사한테 사과 받아야 겠다? 이게 정상이라구요? 세우라고 유턴 하라고 했는데... 세상에서 애가 제일 중요한데... 안 세웠다구요? 그 정도로 중요했으면 애가 혼자 내리게 두진 않았을 거고... 그럼 자기가 세우라고 난리 쳤는데도 감히 안세웠다고 사과 하란건가요?
사과 내용은 머라고 할까요? 중대하고 심각한 상황인지 모르고 중간에 긴급정차를 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버스기사가 기계적으로 일했다고 비난 받을순 있지만 사과할 상황은 아닌거 같네요.
                    
가쉥 17-09-12 23:19
   
버스기사가 차를 세우던 뭘 하던 애를 찾기 위해 최소한의 조치가 있었다면
님 말씀도 이야기가 될 수 있었겠죠

님 글 중간에 그 내용이/ 버스기사가 아무런 조치하지 않은 내용이 텅 비어 있잖아요
버스기사가 최소한의 조치안함 내용은 스킵하고
애 엄마 이야기만 구구절절하게 잘 못되었다 서술하시는건
충분히 편향되있다 보여지겠죠
                         
무껌 17-09-12 23:19
   
그 상황에서 운전자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하죠?
급정차 및 경찰에 신고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보입니다만?

부모와 승객의 안전, 그리고 가능하다면 법규를 지키는게 좋다는 생각, 도로의 상황,
후속 버스가 위치해있는 장소, 아이가 위험에 처할 가능성,
다음 정거장까지의 거리, 등을 모두 고려해서
버스운전 기사 나름의 최선의 판단을 내린거라고 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버스 기사가 사과할 상황은 아닙니다.
                         
홀로장군 17-09-12 23:23
   
기사님은...
다음 정거장이 가까우니 최대한 빨리 가는게 최선이었다 봅니다

아이를 모르는 누가 안고 내렷거나, 굴러서 떨어진 상황이라면
당장 갓길에 차를 세우고 신고를 해야겟죠
                         
보롱이 17-09-12 23:28
   
자식때문에 당황해서 애 밖에 생각 못하고 있는 사람을
아무데나 내려주다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리면
버스기사와 꼬마, 꼬마 엄마까지 돌이킬 수 없는 인생을 걷게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버스기사가 충분히 합리적인 판단을 내렸다고 생각하는데 왜 이리 욕먹는건지 ;;
                         
컬링 17-09-12 23:29
   
그러니까 애를 누가 데리고 내렸다면 어떤 행동을 해야죠. 긴급상황이니까요. 근데 애가 혼자 내린게 긴급상황인가요? 더 긴급한 상황 알려드려요? 가스렌지 불 안끄고 왔을때. 잘못하면 우리집도 불나고 옆집까지 옮겨 붙으면 인사사고까지 생길수 있죠. 버스 기사가 세워줘야 하나요? 안세워줘서 불났으면 기사 잘못인가요?
                         
무껌 17-09-12 23:30
   
버스기사 입장에서는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아이를 실종과 납치의 위험에 몰아넣었다고 욕을 먹는데

버스를 정차하고 부모를 하차시켰으면 위법행위로 벌금은 물론이거니와.
아이 엄마를 죽음의 위험에 몰아넣었다고 욕을 먹었겠죠.

함부러 차에서 하차하는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는 잘 아시리라봅니다.
낮은 확률로 어린 아이가 실종 또는 납치될 위험에 처하게될 가능성과
낮은 확률로 어린 아이가 엄마를 잃게된다는 위험에 처하게 될 가능성
버스기사는 후자가 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합리적으로 행동했을 뿐이라고 봅니다.
향연 17-09-12 23:24
   
없습니다님은 갓길에 정차해서 내려줬다가 아이엄마가

무슨일생겼어도 버스기사 잘못이라 할사람이네요

말이 되는소릴해야지
     
헬로가생 17-09-12 23:28
   
엄마가 갓길에 내려 애 찾아 집에 가다가 차에 치여도 버스기사 사과해야함.
정거장에 내렸으면 그 사고 피해 갔을테니까.
          
향연 17-09-12 23:32
   
싸지도 않은 똥을 왜 버스기사가 뒤집어써야하는지 참나
          
무껌 17-09-12 23:34
   
엄마가 차에 안 치여도 사과해야됩니다.
죄없는 7살 어린아이를 엄마없는 애로 만들뻔 했으니까요.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고... 어휴;;
          
곰굴이 17-09-13 11:28
   
실제로 버스 정류장이 아닌 다른곳에서 손님이 내렸는데 교통사고 나면 운전기사 책임입니다.
운전기사는 법적책임 뿐만 아니라, 버스기사도 못해요.
존날 17-09-12 23:28
   
관련 기사 읽어보니 버스기사님이 아이가 정거장에서 내린걸 인지 못한 상태인거 같던데요.
그 상태에서 아이 엄마가 버스 세워달라고 하니 당연히 다음 정거장까지 운행한거겠죠.
아무튼 아이가 혼자 내리게 방치한 아이 엄마가 1차 책임자인 것 같습니다.
yoee 17-09-12 23:45
   
위에서 선진국이니 후진국마인드니 하는 말이 보이던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법규적으로 잘못한 행동이 없음에도 사과를 해야하고 책임을 져라하는게 후진국식 떼쓰기 마인드입니다..
아무거나 17-09-12 23:59
   
위에 혼자 외로운 싸움을 하는 분이 계시는군요.
버스기사의 잘못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애엄마의 사건만 없었다면 아무 문제 없는 운행이었죠.

이 사건을 인지하고 버스 기사로서
가정 최적의 판단을 내린 것이 20초 뒤의 정류장에서
멈추는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같아서는 바로 내리게 해줄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더 큰 사고가 날 가능성도 있었다고 보여지네요.

최근에 바닷가에서 바닥이 미끄러워서 아이가 넘어졌는데
그걸 보고 놀란 엄마가 일으켜주러 급히 가다가
더 심하게 넘어지는 걸 봤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전에 어떤 여자가 넘어졌고
일어나는 걸 도우려고 한 남자 친구도 넘어지는 걸
뒤에서 봤던 애엄마였는데도 말이죠...

급한 상황이 되면 이성적 판단이 제대로 안될 수 있습니다.

심적으로는 이해합니다만 정류소에서 멈추는 것이 서로에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승리만세 17-09-13 00:09
   
여러분 아무리 개좃같아도 버스운전은 하지맙시다. 최저임금수준 받으며 하루 20시간가까히 운전하고 만성피로에 시달리다 점점 수명 태우는것도 고통스러운데 잘못하지도 않은 일을 통렬하게 반성하고 시설에서 재교육받고 자신에게 욕설까지한 사람에게 사과까지 해야합니다. 진짜 사람 비참하게 만드네요
션이 17-09-13 09:10
   
엄마잘못을 기사잘못으로 덥어쓰기한거네요 ㅋㅋㅋㅋ
노답 답정너들 ㅋㅋㅋㅋㅋㅋ
할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