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조사 결과를 내놨다.
"CCTV 확인 결과 운전기사는 버스가 출발한 뒤에야 어머니의 하차 요청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는 혼자 스스로 내렸으며 어머니가 하차를 요청했을때에는 해당 버스가 이미
4차로에서 3차로 차선을 변경한 상태여서 버스기사는 하차 시에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다음 정류소인 건대입구에서 하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했다"
시민들은 "차내 CCTV 영상을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공개하지 않을 방침
이다. 아이 어머니가 오후 직접 시청으로 전화를 걸어 버스기사에게 사과를 받고 싶을 뿐
더는 논란이 확산되는걸 원하지 않는다며 영상 공개를 반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이의
나이도 5살이 아닌 7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버스기사와 버스업체 측은 "아이 어머니에게 사과할 예정이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하여 시민들께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도 위반사항이 밝혀지면
업체와 버스 운전기사를 규정에 따라 처분하겠다는 입장이다.
http://news.nate.com/view/20170912n33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