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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8 17:24
일진이 괴롭히거나 왕따를 당하면 해결책이 있나요?
 글쓴이 : Atomos
조회 : 878  

딱히 왕따를 당한 적은 없었는데 비슷한 상황은 누구나 있잖아요
개인적으로 이런 건 아니더라도 학교 다니는게 약간 난감해진 상황이 있었는데요

학교를 관두지 않는 이상은 학교 밖으로 도망갈 수가 없으니까
그 나이대에는 거의 그냥 손놓고 감수하는 것 말고는 사실상 방법이 없거든요

그렇다면 완전 일진에 걸려들어서 괴롭힘당하고 왕따를 당하는 애들은 어떤 기분일까요
막막할 듯 함.. 그래서 xx을 하는 거겠죠

그 친구들에게 어떤 해결책을 제시해줘야 할까요?
전혀 남인 입장에서도 속시원하게 말해줄 수가 없는데 당사자는 얼마나 답답할까요?

특히 이런 얘기는 사춘기라 그런지 가족한테도 잘 하지 않는 것 같고요
누가 괴롭히고 왕따를 당하면 바로바로 집에 말하고 선생님한테 말하거나 이러진 않죠
바로 해결이 된다는 확신이 있다면 털어놓긴 할 텐데
그렇지 않다는 걸 너무도 잘 알기 때문에 혼자서 삭이는 것 같네요

사실 이 나이대를 어떻게 넘기느냐가 평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물론 유년기가 제일 중요하지만 그 다음으로 중요한 부분이죠

그냥 저는 아이들에게 ㅈ같으면 때려치라는 선택권은 쥐어줘야 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이래라 저래라 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좋지만 학교 때리칠 수도 있다 옮길 수도 있다 하는
도망칠 수 없는 게 아니라 해결할 수 없는 게 아니라 너가 선택하는 거다 라는 것만 알려줘도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싶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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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thㅡ 15-03-28 17:27
   
일단 괴롭힘당하는 상황을 녹취 또는 녹화를 합니다...

그걸 바탕으로 경찰에 신고를 합시다.

합의 따위는 개나줘버리고요.
     
Atomos 15-03-28 17:35
   
어른 입장에서 본다면 그게 가장 시원한 해결책이 될 수 있겠지만
애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것도 뭔가를 꾸며서 해내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 일이죠
애들이 그렇게 용의주도하게 준비할 수 있는 정신이 되는 경우도 많지 않고요
물론 그게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면 좋겠지만
여러가지로 실행하기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긴양말 15-03-28 17:33
   
이게 기 싸움인데... 어렸을 땐 그 기라는게 눈에 힘좀 주고 목소리 크고 뭐 이런거에 쉽게 넘어가는데.. 사회에 나가면 전혀 달라요.. 기 혹은 힘이라는게 단순 물리적인면이나 순간 강하게 보이는게 아니에요.. 중고교 시절 강하게 보였고 세상의 전부로 보였던 친구가 졸업후 얼마나 초라해 보일 때 세상이 느껴집니다.. ====================================================
그러니까 학창 시절에 한 두번 맞을 각오하고 강하게 덤비세요.. 그럼 절대 얕보지 못할 거에요
     
Atomos 15-03-28 17:37
   
보통 괴롭히는 애들은 싸움을 잘하는 애들이고
얘네들이 괴롭히는 건 자기보다 힘이 없는 애들만 골라서 그러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보통은 패거리를 지어서 몰려다니고요
그런 상황에서 용기를 낼 수 있는 애들은 그렇게 많지가 않죠
          
긴양말 15-03-28 17:39
   
그 싸움 잘한다는게 웃긴다니까요.. 그게 큰 차이가 없어요.. 기에 눌리는 거지...종합격투기 선수도 아니고..
     
바랑기안 15-03-28 21:18
   
요즘 아이들 불량아들은 집단화, 써클화, 잔혹화 되었습니다.
성매매시키고, 집단구타하고 산에올라가 몰래죽이고 방화하는게 요즘입니다.
용감히 맞서라 하는건 무모한 생각입니다.
그리고 성인끼리의 피지컬 차이보다 아이들일때 피지컬 차이가 훨씬큽니다. 성인은 다 자란 상태이지만 이미 중학생때 성인체격에 달하는 애들을 일반중학생이나 더 왜소한 아이들이 이길수 있다고 보십니까? 이런애들이 몰려다니면서 괴롭히는데 혼자서 뭘 어떻기 기세싸움에서 이기냐는거죠, 양보고 이리떼를 이기라는 꼴입니다
JJUN 15-03-28 17:33
   
솔직히 왕따는 성격문제에요.
괴롭힐때 움츠러드니깐 더 괴롭히는거...
한번 제대로 대응해주면 잘 안건드리게 됩니다.
몇년 왕따 당하느니 그냥 한번 쳐맞더라도 성깔 보여주는게 남.
JJUN 15-03-28 17:35
   
왕따를 누군가 해결해줄거라는 생각 자체가 무의미..
선생님? 부모님? 학생들???
그 어느 누구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본인의 의지로 헤쳐나갈 수 밖에요
     
Atomos 15-03-28 17:45
   
그렇죠
주변에서 도와준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나 싶어서 이런 글을 쓴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오로지 본인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지만요
그래서 뭔가 선택권을 주어야 속으로 삭이지만 말고 누구한테 털어놓기라도 하지 않을까 싶은 거고요
말로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쉽지만 그렇게 쉽게 될 문제가 아닌 게 문제죠
꿀유자차 15-03-28 17:35
   
정말 찾다가 찾다가 방법이 없다면
요즘은 처벌도 강해졌고하니 음성 녹취후 고소가 젤 무난할거같네요
증거를 만든후 담당선생님 또는 학교관계자에게 제시후 후속조치해달라고하면
자기들 불똥튈까봐 깔끔하게 정리해줄거 같은데...
여차하면 신고하던가 해야할듯함
도제조 15-03-28 17:35
   
왕따 당하는애도 문제라느니 그러니까 왕따 당하는 거라느니

이런 사람들 보면 그냥 개한심
홀로장군 15-03-28 17:43
   
학교뿐만 아니고 인간사회 어디나 왕따나 괴롭힘이 존재하죠
동물 집단을 보면 힘? 앞에 대부분 무력합니다 자신의 위치에 적응하게 되죠
하지만 인간이 그렇게 할순없는거죠
학생에게 선택권 주는거보단 학교당국이나 부모 그리고 제도적으로 시스템을 보완해 가는게 최선이라 봅니다
말했듯이 인간도 동물인지라 완벽하게 막을순 없고...
어느정도는  힘의 논리?에  적응해야한다 봅니다
포기하고 그만두고 도망쳐봤자 가장 큰 손해보는건 당사자니까요...
그렇게 한다고 자존감이 생길지도 의문이고...

교육과 설득 제도적 시스템..  등드으이 방법이 최선이겟지만..
하지만 그걸로는 100%막을순 없죠 
세상이 파라다이스가 되지 않는한..
     
Atomos 15-03-28 17:47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준다는 말의 의미는
너가 못견디겠으면 도망칠 수도 있다라는 걸 알게 해준다는 의미입니다
제도적으로는 분명 바뀌어야 하는거 맞죠
하지만 학교폭력 실태 조사한다고 하는 거 그거 적어내는 애들 거의 없어요
가가맨 15-03-28 17:45
   
제가 학창시절때 팁하고 요즘 팁하고는 너무 달라서...


제 기준으로 jotㅄ같은 애들이 요즘 너무 많음...시대적 흐름같은거라고 보니깐...

기본적으로 인간은 육식동물의 특성을 갖고 있저...내가 제를 괴롭혔는데 가만히 잇는다...저항을 안한다...그러면 점점 더 괴롭히고 과격해집니다..

애당초 거기서 반항을 못하는애들한테..거기서 어떻게 하라고 팁을 줘봣자 의미가 없저...

법을 이용하면 됩니다...카톡이라던가...맞은곳...돈 뺏긴거..전부 녹취록같은걸 충분히 확보한상태에서...어디 맞았으면 진단서를 끊어놔야겠저...보통 멍만 들어도 2~3주정도는 나옵니다..

그리고
경찰서에 신고하세요..절대 선생통하지마세요...저때도 그렇지만 지금도 선생이나 학교통해서는 전혀 해결 안되구요..부보통해서도 해결안되요..

그리고 경찰서도 파출소이런데다 신고하는거 아닙니다..상급..본청에 가까운곳.....

외북 압력이 개입하기전에 바로 위로 올라가겠금...

저때는...선생들중 급되는 선생들이 많아서...의정부넘어가기전에..다 빼왔습니다...폭력 절도 그런거로 들어간애들 선생이 가서 다 빼왔는데요..

어쨋든...요즘 애색히들 약아빠저서 일단 한번 신고하면 못건들여요...

그리고...

성격을 바꿔야겠저.....남자고 여자고..성경을 강하게..세게..바꾸는데는...운동밖에 없어요...기본적으로 헬스를 해서 근육만 만들어놔도...어디서 뚜드려맞고 다니지 않습니다...누가 괴롭힐 생각도 못하구요...거기에 복싱정도...그거면 끝나요...
     
Atomos 15-03-28 17:54
   
아 생각해보니 요즘엔 카톡으로 많이 대화하니까 그런식으로 증거가 잡힐 확률이 높긴 하겠네요
옛날 기준으로만 생각했는데 요즘엔 장비들이 많으니..
작정하고 진단서 끊고 이러면.. 근데 이것도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서
이런 부분이 있으면 바로바로 통보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줘야겠네요
학교에서 문제가 있다면 학교에서 해결해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하다는게 아쉽네요
이안섬머 15-03-28 20:32
   
요근래 뉴스에 나온거보니 저 위엣분이 말한거 소용이 없습나다. 요즘 왕따는 돈많은 집 회장아들 이런 놈들이 시킨다고 합니다. 이게 답이 없습니다. 왜냐 돈으로 일찐들을 고용합니다.그리고  타겟을 정하고 개를 왕따를 시킵니다. 당하는 학생이 선생님께 도움요청합니다. 그러나 학교는 그애 아버지에게 금전적으로 도움을 받고 교육청과도 연관이 있어 쉬쉬합니다. 그만두고 검정고시 봐야죠. 단지 힘으로만 하는 왕따는 더큰 힘으로 굴복 시킬수있죠..요근래 사건을 보니 혼자는 해결 못합니다. 총기자유화면 우리도 총기사고 넘치겠죠...
참치 15-03-29 03:10
   
보통 저런 일은 학교의 담임과 먼저 상담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건 매우 기본적인 것인데... 폭력이 발생했다면, 경찰에 알려야 하고요.

비슷한 상황은 누구나 있다라... ㅇㅅㅇ... 왕따경험은 누구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왠만하면 학교의 틀 안에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괴롭힘 당해서 왕따라서 자해하고 막 그런거 아니고서는 별일 없을 거임... 옆에서 계속 지켜봐주는 수 밖에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