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소린지
2001년에 인터넷 써보기나 했나요 ㅎㅎ
난 당시에 현업에 있던 사람이니 아는거지만.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KT가 하던 ISDN은 PSDN(전화선)방식에 최대 128K지만.
16K를 항상 물고있어야되서 실제로 나와봐야 100K수준에.
전화만 와도 끊어지는 겁니다.
당시 일본은 공중전화에도 이걸 다 깔아놔서 일본갔다온 여당국개들이 이거 하자고 정부 조를때였고..
그와중에 8메가급에 별도의 선로도 필요없는 신기술인데.
무슨 러샤 타령인지..
딱총과 대포 수준이면 모를까. ㅎㅎ
개인적으로는 1987년말 1200BPS 헤이즈 정품모뎀으로 통신을 시작했고 ISDN은 1995년 중후반때 처음 써봤습니다. 네, 많이 느렸죠. 하지만 일정액만 내면 마음껏 사용할수 있는 ISDN이 모뎀사용으로 당시 한달에 전화비 15~20만원 나오던 저로서는 더 이득이라 사용했습니다. 자꾸 전력선 통신과 ISDN의 속도를 비교해 뭐라고 하시는데 이때는 전력선 통신 사업 자체가 국내에서 없던 때라 ISDN과 비교할 건덕지도 없었구요.
이후 1998년부터는 두루넷을 사용했고 이후 2003년, 2004년 전후에 전력선 통신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지켜보다 이후 사용해볼 기회가 있어 사용해봤지만 생각보다 기대에 못미쳐 포기를 했었죠. 이때는 이미 광통신시대로 케이블 깔아대고 있던 시대인데 아직 기술적 문제점이 많던 전력선 통신 운운해봤자 시대에 뒤떨어진 상태였죠. 요새 전력선 통신이 기술적 문제를 많이 해결하고 좋아졌다지만 이미 기가급은 기본에 10기가급이 눈앞에 온 시대에 굳이 전력선 통신을 다시 꺼내들 필요가 없죠. 아주 낙후된 지역이나 외국같이 광통신 깔기 어려운 곳들에서나 사용할까...
김대중이 2002 월드컵때 IT강국 코리아 어쩌구 했는데.
실상은 김대중정부의 민영화 선전도구였던 KT의 인프라가 전무했고.
당시 정부에서는 ISDN2라고 해서 128K급 서비스를 주도한겁니다.
문제는 IDSN이 TDX100이상의 신형디지털교환기가 필수라서 관련예산이 어마무시했죠.
다만 교환기 시장은 KT의 독점.
반대로 당시 야당인 신한국당은 하나로컨소시엄을 밀었죠.
결국 지금은 고인이된 남궁석 전 정통부 장관이 여당측 의견을 무시하고 야당측 안을 들어 초고속으로 가면서 시장이 재편된겁니다.
그 과정에서 PLC개발한 한전만 나가리 된거죠. ㅎㅎ
남궁석 장관이 KT가 허가 요청한 ISDN 20만회선 반대하고 ADSL추가로 선회하자.
부랴부랴 KT가 ISDN접고 내놓은게 B&A임.
이것도 기술이 없어서 영국에서 개발한 방식 로열티주고 고대로 베껴서 들여왔고.
아파트 MDF실에 라우터와 세대수이상의 허브놓고 전용선 넣어서 초고속으로 구라친거임.
세대수에 따라 128K에서 512K급으로.
이때 하나로는 서울에서 지하선로 깔때라 일부 단지에만 들어갔는데.
정통부에서 B&A들어간 아파트들 정통부 인증주면서 정권에서 정통부인증 아파트라고 엄청 띄운거고.
이때 이전에 지은 아파트들은 내부에 광선로도 없었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