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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6 16:15
공기업이 개발해 사장된 2가지 기술.
 글쓴이 : 날샜다
조회 : 1,401  

1. 한전 자회사 파워콤이 개발한 전력선 인터넷.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전력선 기반 인터넷으로.

별도의 기간망 구축비용이 필요없었지만.

정권의 반대로 서비스하지 못함.


2. 포철 자회사 포스데이터가 개발한 와이브로.

와이파이보다 빨리 개발된 오픈형 모바일 데이터 기술이나.

정통부의 비협조속에 SKT가 관악산일대(서울대캠퍼스)에서만 서비스하고 접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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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Master 18-04-26 16:16
   
전력선 인터넷은 써봤는데 속도가 느린데다 안정성에서 많이 떨어졌어요.
     
날샜다 18-04-26 16:19
   
요즘 SK가 PLC하겠다고 하는데.
사실 파워콤이 상용화한게 2001년입니다.
17년전 일이고.
이때는 KT가 ISDN겨우 접고 B&A할때로
하나로만이 1메가급 서비스가 가능했는데.
PLC가 8메가 급이니 급수가 완전히 다르죠.
지금에 와서 기가급 서비스와 비교하면야 ㅎㅎ
          
TimeMaster 18-04-26 16:25
   
지금이야 전력선 인터넷과 모뎀, 장비등을 계속 개발하고 어느정도 성과가 나와서 그런거지 2000년대 시절 전력선 인터넷 실제 속도는 오히려 다른 인터넷 업체들에 비해 한참 떨어졌어요. 스펙상으로는 괜찮은데 실제 성능은 제대로 안나오는 러시아 무기같다고 할까요.

무엇보다 속도가 꾸준히 나와줘야 하는데 날씨등에 따라 속도가 들쭉날쭉이었죠. 그래서 이미 기술이 나온지 오래되었음에도 그다지 성공을 못했던 이유이기도 하구요. 당시에도 홍보할때 속도보다는 늘 하던말이 전력선은 이미 구축되어있다는 경제성을 장점으로 내세운 이유였죠.

사실 저도 기대가 많았는데 실패한 사업이라 좀 아쉽기는 했습니다만 당시에 제가 사용해보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날샜다 18-04-26 16:29
   
뭔소린지
2001년에 인터넷 써보기나 했나요 ㅎㅎ
난 당시에 현업에 있던 사람이니 아는거지만.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KT가 하던 ISDN은 PSDN(전화선)방식에 최대 128K지만.
16K를 항상 물고있어야되서 실제로 나와봐야 100K수준에.
전화만 와도 끊어지는 겁니다.
당시 일본은 공중전화에도 이걸 다 깔아놔서 일본갔다온 여당국개들이 이거 하자고 정부 조를때였고..
그와중에 8메가급에 별도의 선로도 필요없는 신기술인데.
무슨 러샤 타령인지..
딱총과 대포 수준이면 모를까. ㅎㅎ
                    
TimeMaster 18-04-26 16:34
   
인터넷은 1993년 윈도 3.1에 윈속등 설치해 PPP 접속해 모자익 1.0때부터 사용해봤습니다만... 사실 당시에는 사이트들이 몇개없어 백안관 사이트등과 몇몇 미국대학 접속해보는게 다였지만요.

1999년에는 당시 한국통신(현 KT) 목동센터에서 개발하다 개판되어서 엎어졌던 프로젝트때 추가개발에 참여해 Pro*C와 코볼로 'ICIS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죠.
                         
날샜다 18-04-26 16:40
   
그래서 써보셨나요?
ISDN과 비교해 봤어요? ㅎㅎ
                         
TimeMaster 18-04-26 17:03
   
굉장히 비아냥거리시는 말투로 느껴지는데 불쾌하군요. 당연히 둘다 써봤으니까 말한거죠.

개인적으로는 1987년말 1200BPS 헤이즈 정품모뎀으로 통신을 시작했고 ISDN은 1995년 중후반때 처음 써봤습니다. 네, 많이 느렸죠. 하지만 일정액만 내면 마음껏 사용할수 있는 ISDN이 모뎀사용으로 당시 한달에 전화비 15~20만원 나오던 저로서는 더 이득이라 사용했습니다. 자꾸 전력선 통신과 ISDN의 속도를 비교해 뭐라고 하시는데 이때는 전력선 통신 사업 자체가 국내에서 없던 때라 ISDN과 비교할 건덕지도 없었구요.

이후 1998년부터는 두루넷을 사용했고 이후 2003년, 2004년 전후에 전력선 통신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지켜보다 이후 사용해볼 기회가 있어 사용해봤지만 생각보다 기대에 못미쳐 포기를 했었죠. 이때는 이미 광통신시대로 케이블 깔아대고 있던 시대인데 아직 기술적 문제점이 많던 전력선 통신 운운해봤자 시대에 뒤떨어진 상태였죠. 요새 전력선 통신이 기술적 문제를 많이 해결하고 좋아졌다지만 이미 기가급은 기본에 10기가급이 눈앞에 온 시대에 굳이 전력선 통신을 다시 꺼내들 필요가 없죠. 아주 낙후된 지역이나 외국같이 광통신 깔기 어려운 곳들에서나 사용할까...
                    
가을과나1 18-04-26 18:10
   
1990년대 소리하시는거 같은데
     
날샜다 18-04-26 16:25
   
김대중이 2002 월드컵때 IT강국 코리아 어쩌구 했는데.
실상은 김대중정부의 민영화 선전도구였던 KT의 인프라가 전무했고.
당시 정부에서는 ISDN2라고 해서 128K급 서비스를 주도한겁니다.
문제는 IDSN이 TDX100이상의 신형디지털교환기가 필수라서 관련예산이 어마무시했죠.
다만 교환기 시장은 KT의 독점.
반대로 당시 야당인 신한국당은 하나로컨소시엄을 밀었죠.
결국 지금은 고인이된 남궁석 전 정통부 장관이 여당측 의견을 무시하고 야당측 안을 들어 초고속으로 가면서 시장이 재편된겁니다.
그 과정에서 PLC개발한 한전만 나가리 된거죠. ㅎㅎ
정봉이 18-04-26 16:25
   
전선으로 하는 데이타통신은 한계가 명확함
동축케이블이상의 데이타전송속도와 안정성이 안나옴

광케이블이 이미 개발된 시점에 초기투자비용이 적다는것빼곤 발전가능성이 1도 없었음
     
날샜다 18-04-26 16:31
   
발전가능성이야 광통신과 비교할수 없지만.
과도기적 기술임에는 틀림없고.
하찮은 이유로 상용화를 반대하다가
ADSL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4년에 허가가 난거임.
     
날샜다 18-04-26 16:37
   
남궁석 장관이 KT가 허가 요청한 ISDN 20만회선 반대하고 ADSL추가로 선회하자.
부랴부랴 KT가 ISDN접고 내놓은게 B&A임.
이것도 기술이 없어서 영국에서 개발한 방식 로열티주고 고대로 베껴서 들여왔고.
아파트 MDF실에 라우터와 세대수이상의 허브놓고 전용선 넣어서 초고속으로 구라친거임.
세대수에 따라 128K에서 512K급으로.
이때 하나로는 서울에서 지하선로 깔때라 일부 단지에만 들어갔는데.
정통부에서 B&A들어간 아파트들 정통부 인증주면서 정권에서 정통부인증 아파트라고 엄청 띄운거고.
이때 이전에 지은 아파트들은 내부에 광선로도 없었음. ㅎㅎ
무라드 18-04-26 16:37
   
뭐하는 물건인가 해서 지난글 보니
늙은 베충이새퀴네 ㅋㅋ
화난늑대 18-04-26 16:45
   
전화선 인터넷이 있는데 위험성이 있다는 전력선으로 할 필요가 없쥐
와이브로는 와이파이가 국제표준이 되면서 밀린거구
수호랑 18-04-26 17:19
   
와이브로가 사장되었다니?
저 지금도 와이브로 쓰고 있는데요
kt는 아직 서비스하고 있음
페닐 18-04-26 17:30
   
와이브로는 쓸만했는데 한국이라 안된거고(정치...어쩌구구가 아니라 힘의 논리로,,,,)
PLC 는 개발한 KDN에서도 회의적이였고
실제 제품을 사서 집에서 사용해본 결과 효율도 떨어지고 열도 많이 나고 속도도 생각보다 안나옴
베이비오일 18-04-26 17:55
   
구리선은 태생의 한계로 죽어따깨나도 유리섬유 광케이블 속도 흉내도 못냄

저개발 국가에 알맞은 모델
     
가을과나1 18-04-26 18:11
   
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