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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8 19:58
이란 종교 스타일이 세속적인가요?
 글쓴이 : 앗카기
조회 : 357  

이 질문하는게 IS나 이란핵 때문에 물어보는건 아니고,
요번에 본 만화책 작가의 말에서 이런 글이 나와서요.

"
이란에 갔다왔다.
내 어렸을때는 이란 혁명도 있었고, 종교적으로도 엄격한 나라라는 인상이 있었다. 게다가 갔던 시기가 라마단이랑 겹쳐서 신자들은 해가 떠있는동안 금식이다. 과연 어떻게 되려나 꽤나 쫄았었다.
그런데 차로 이동하던 중에, 갑자기 갓길에 차를 세운 가이드가, 활짝 웃으면서 "잠깐 쉬죠!" 라면서 나무 그늘에서 홍차랑 과자를 꺼냈다. 낮에 평범히 티타임. 상상 이상으로 세속적이고, 근처에 있던 경찰도 아무말 하지 않았다. 가서 확인하지 않으면 모르는것도 있다는걸 느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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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개 15-11-18 20:04
   
세속적이지 않았는데 이라크랑 전쟁하면서 세속적인걸 풀어준겁니다.
이라크와 전쟁할 때 공군력이 딸려서 전쟁 지게 생겼는데
전 정권의 국가를 허용해주는 등등 좀 더 세속적인 걸 허용주면서 차라리 감옥에서 죽겠다던 이전 정권의 공군 조종사들이 대거 군에 북귀했거든요.
덕분에 아무도 못만지던 F-14같은 최신예 전투기를 운용할 수 있게 되었고
결국 이라크를 오히려 밀어붙일 정도로까지 전황을 이끄는데 성공합니다.
어쨌든 그 덕분에 지금은 그나마 세속적이게 되었죠.
만원사냥 15-11-18 20:05
   
제가 종종 세계 시사프로그램들 보는데... 그게 정답일 수 는 없지만

지금도 극단적으로 여성을 물건취급하거나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부유층과 지도계층측 2세, 3세들을 중심으로 개방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하더군요. 자신들의 SNS에 비키니사진이나 남자친구와 키스나 스킨쉽 사진들도 올리고 반응도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상당히 좋다고 하더군요. 아마 정부의 비호를 받는 지도층 자녀들이 아닌 일반계층의 젊은층에서도 시도하는 양상이 많아지면 상당히 뜨거운 이란 사회내부의 이슈가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물론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보수적이라기보다는 폐쇄적이고 엄격하다고 봐야한 건 사실인데... 모두 그런건 아닌 정도로 봐야하지 않나 싶네요.
원형 15-11-18 20:07
   
그래도 종교가 정치를 압도하는 나랍니다. 완전 막장까지는 아니지만 대통령이 종교지도자에게 쩔쩔매는 나라죠.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안되는 나랍니다.

군대와 정치가 분리된 나라들중에서 대표적으로 터키와 이집트가 있죠. 종교가 말아먹을 것 같으면 그나마 막는게 군대.

군대라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으면 운영못하죠. 라마단이라고 전쟁이 없을리 없고 기도시간에 기습하지 않을리도 없으니까.
한강철교 15-11-18 20:08
   
팔레비왕조시절만 해도 이란은 개방적이고 서구적인 국가였습니다

호메이니가 이슬람혁명을 일으켜 집권을 하면서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국가로 변질된거죠
호랭이님 15-11-18 20:09
   
전혀 세속적이지 않아요. 이란의 시아파도..
그나마 전쟁시절에 국민의 불만이 높아지니까 일시적으로 풀어준것 뿐..
종전이후에는 다시 돌아갔습니다.
종교지도자인 호메이니가 시아파 이슬람 원리주의자입니다.
그나마 순니파에 비해 여성의 사회진출이 높다는것? 이란은 여성 의원도 있으니까요.
세속적인 이슬람이라면 터키수준은 되어야하는데 그 레벨에는 전혀 가지도 못합니다.
그 동네.. 허가받지 않은 여성이 아니면 운전도 못합니다.  사우디보단 좀 낫긴 낫네요.
뭐꼬이떡밥 15-11-18 20:18
   
이슬람은 도찐 개찐 이슬람 자체가 세속적이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