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적인 사상에 지배받던 기성세대 입장에서는 당연히 상하관계를 분명히 하는 것을 타당하게 생각하죠.
항상 시대에 따라 가치관은 변하는 겁니다. 신분제가 당연한 시절도 있었고 여성이 정치를 한다는 것을 말도 안되게 생각하는 시절도 있었습니다. 즉, 과거에 상식이던 것이 현재에는 비상식이 될 수 있고 현재에 상식인 것이 미래에 비상식이 될 수도 있는 거죠. 그런 것을 옳고 그름으로 판단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런 건 단순히 님의 가치관이 '부모님께는 무조건 존댓말을 하는 것이 좋아보인다'로 끝날 것이지 남이 어떻게 하냐를 옳다 그르다고 얘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