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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8 05:26
원래는 부모님께도 반말을 쓰면 안됩니다.
 글쓴이 : 운마
조회 : 1,069  

참고는 저는 부모님께 무조건 존대 해드립니다.

(부모님의 권위에 대한 예우)


어렸을적에야 걍 그렇다 치더라도..


대학교 졸업하고, 군대까지 갔다왔었도


여전히 반말까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저는 이딴게 도저히 이해불가;)


그래서 제가 주의를 줬어도 계속 그러더군요

(부모님과 친구처럼~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핑계;ㅎㄷ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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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os 15-03-28 05:29
   
가족들끼리는 반말하는 경우가 많죠..
할머니한테서 자란 애들은 할머니가 엄마같아서 할머니한테도 반말 해요
저도 이게 이해가 되진 않는데 버릇없다기보단 친근의 표현으로 생각함
근데 말은 그렇게 해도 예의는 갖춰야겠죠
운드르 15-03-28 05:33
   
난 중학교 때부터 '어머니'라고 불렀는데 주변 아줌마들이 다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함...
울 어머니 왈 "제가 팥쥐엄마라서 그래요" ㅋㅋㅋ
두근두근 15-03-28 05:53
   
요즘 애들은 부모님한테 존댓말 하는사람 거이 없죠 글적으신 느낌을보면 나이좀 있으신거 같은데  요즘 10대,20대는 거이 반말쓴다고 보면 됩니다. 이건 나쁜게 아니라 위에분 말처럼 친근의 표현인거죠....
군무원 15-03-28 06:12
   
유교적인 사상에 지배받던 기성세대 입장에서는 당연히 상하관계를 분명히 하는 것을 타당하게 생각하죠.
항상 시대에 따라 가치관은 변하는 겁니다.  신분제가 당연한 시절도 있었고  여성이 정치를 한다는 것을 말도 안되게 생각하는 시절도 있었습니다. 즉, 과거에 상식이던 것이 현재에는 비상식이 될 수 있고 현재에 상식인 것이 미래에 비상식이 될 수도 있는 거죠. 그런 것을 옳고 그름으로 판단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런 건 단순히 님의 가치관이 '부모님께는 무조건 존댓말을 하는 것이 좋아보인다'로 끝날 것이지 남이 어떻게 하냐를 옳다 그르다고 얘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눈꼽낀하마 15-03-28 06:14
   
'이딴게' 라니.
겔겔겔 15-03-28 06:42
   
쓰는걸 이상하게 보는 시대로 변했어요.
그리고 존대 안하다가 존대하면 거리감을 느낀달까 그래요.
반말쓴다고 부모님을 존경하지 않거나 공경하지 않거나 하는건 아니니깐요.
초콜릿건빵 15-03-28 07:07
   
부모님한테 반말하는 거는 군대 갔다오면 고쳐야죠.
결혼하면 성장한 자식들 있는데 자기 부모님한테 엄마 아빠라고 부르고 해라. 해죠라고 하는 건 진짜 못 보겠다라구요.

특히 남자라면 여러분들도 자식이 자라기 전에 부모님한테 존칭쓰세요.
     
군무원 15-03-28 07:22
   
자기 자식이 본인한테 존댓말을 쓰는 것을 절대시 한다면 그래야겠죠. 하지만 요즘에는 그게 절대적이지 않아요. 남들은 님과 똑같이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무조건 해라'라고 강요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초콜릿건빵 15-03-28 07:25
   
네. 그렇게 사세요. 뭐 종교적인 문제도 아니고 굳이 남들한테 설득을 강요하지 않아요.
               
군무원 15-03-28 07:36
   
"특히 남자라면 여러분들도 자식이 자라기 전에 부모님한테 존칭쓰세요. "
이 문장 때문에 말씀드리게 됐네요. 강요하는 걸로 착각을 했나봅니다.
               
군포시청 15-03-28 07:42
   
내가 못 보겠으니 남들한테 하지 마세요. 라는건 오지랖이죠.
꼭 몽둥이 들고 무조건 해라! 라고 해야지만 강요인가요?

군대갔다오면 당연히 고쳐져야 한다, 남자라면 당연히 부모에게 존칭써야 된다. 이게 결국 강요죠.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정상적인게 아닌게 되어버리니까요

심지어 '남자라면' 이 부분에서는 성차별까지도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죠
                    
초콜릿건빵 15-03-28 08:03
   
우리는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나와 생각이 다르면 빨갱이라고 말하느 것처럼
비위가 좀 상한다고 오지랖이라는 단어를 써서 상대를 굴북시키려하죠.

상황에 맞지 않지만 나쁜 단어를 이용해서 그 상대를 나쁜 놈 만들어 버리죠.
어쩌면 그게 젤 간단한 수단이겠지만요.

참고하세요. 당신도 그렇게 당할 수 잇어요.
                         
군포시청 15-03-28 08:38
   
님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누군가 오지랖이라는 표현을 썼다해서 그 순수했을 수 있는 의도를 나쁜 의도로 둔갑시키면 곤란하다는 것을요.
상황에 맞진 않지만 의도를 왜곡시킴으로써 그 상대를 나쁜놈만들죠.

앞으로 댓글 보실지 안 보실지 몰라도 마지막으로 묻고싶은데,
어째서 군대에 갔다온 남자라면, 누구를 불문하고 부모님께 존댓말을 해야하는지 그 이유를 가르쳐주세요.
                         
초콜릿건빵 15-03-28 08:48
   
강요하지 않았어요.
이유는 위에서 대답했어요.
     
군포시청 15-03-28 08:58
   
알겟습니다. 생각의 차이는 인정하겠습니다만, 그래도 다른 이유를 듣고 싶었습니다.

군대를 갔다오면 왜 고쳐야 하는지, 그러지 못할 경우 일어나는 문제는 무엇인지.

그리고 왜 '남자라면' 이라는 표현을 굳이 사용해서 여자라면 부모님께 반말을 해도 된다라는 뉘앙스를 풍기셨는지 말이죠.

그리고 강요가 아니라는 것도 압니다만, 그럼 차라리 명령조 대신에 권유격의 표현을 쓰셨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하림치퀸 15-03-28 07:11
   
약간 꼰대 스타일이신듯. 남 가정에서 존대를 하든 반말을 하든 참견하는건 오지랍임.
     
눈꼽낀하마 15-03-28 07:19
   
동감. 괜한 오지랖은 화만 부릅니다;
개떡 15-03-28 07:12
   
시대가 변하면 사회도 변하는 법이고 사회가 변하면 언어도 변하죠.
그 흐름을 거스르려하면 오히려 부작용만 낳는거고요.
군포시청 15-03-28 07:33
   
좀 더 나가신듯.. 부모님과 반말하는 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죠. 차라리 밖에서 나의 부모에 대해 이야기 할 경우라면 어머니, 아버지 등을 쓸지 몰라도.. 그게 아닌 엄마아빠와 굳이..;;

부모에게 효를 다하는 건 반말, 존댓말 여하가 아니라 부모에 대한 정성어린 마음과 자식새끼 걱정 안들도록 잘 사는 것. 이거면 되는거에요
이안섬머 15-03-28 08:46
   
존나피곤하게 사네ㅋㅋ 이해하지말고 님 만 그리살면됩니다.
끄으랏차 15-03-28 08:46
   
저도 부모님한테 존대합니다만
님처럼 남을 이해못하겠다 남은 틀린거다 식은 좀 곤란하네요.

원래 하는게 아니라고요?
그 원래가 도대체 언제인데요?????

님이 자의적으로 판단하는 기준이잖아요.
정말 말 그대로 원래를 따지면
인류의 최초를 따져야하는데 이때는 언어가 없었어요.

흔히들 쓰는 원래 라는 표현자체가 지금같은 일을 얘기할때에는 자의적 기준으로 보통 사용되요.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맞다고 생각하는 시점을 원래로 규정지으니까요.

자의적 기준으로 타인의 가치관을 평가하면서 절대적 진리에 의한 평가인양 하는건
스스로 내가 정의다 라고 하는거랑 다를게 없죠.
스스로 내가 정의다 라는게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서는
인류는 불과 수십년전에 뼈저리게 겪었습니다. 세계대전과 냉전이요.
우왕 15-03-28 09:01
   
각자방식이 있는거죠
진실혹거짓 15-03-28 09:14
   
우리집은 존댓말을 쓰도록 합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