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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8 07:32
정치나 사상으로 싸우는 게임들이나.. 재미는 있네요
 글쓴이 : 리엠뽀대박
조회 : 427  

수년전 어쌔신 크리드3 를 하면서 참 사상 가지고서 싸웁니다.
템플러는 질서와 규율중시
어쌔신(3편에서는 거의 프리메이슨이라고 보면되죠)
자유.. 민주주의

뒤지라고 싸우는데 전작들과 다르게 3에서는
누가 옳고 그른지가 모호하고..
결론은 개판.. 주인공 마저도 장애가 생김요..

17년전 발매된 샤이닝 포스3

총 세편 시나리오1, 2, 3 플러스 프리미엄 디스크

게임하나에 스토리가 세개
1과 2는 아주 밀접하고.. 정치 개판싸움요..
사상 사상..

1편 주인공은 민주주의를 모두가 평등 자유를 추구하는
군주의 아들이 쥔공

2편 그야말로 왕좌의 게임이나 정작 쥔공은 그다지
왕좌의 그다지 욕심이 없고..

그의 둘째형은 다른 강력한 라이벌 두왕자를
꼴깍 시킨담에 왕좌를 얻기위해
오랑캐와 손을 잡으나 1편 쥔공한테 얻어터져 뒤짐요..

1편과 2편의 거의 동시대의 둘의 시점에서 따로 그려지고
중요시점에서의 운명적 만남과 비하인드가 계속 보여져서
다각도로 스토리를 즐길수 있지용..

2편은 1편보다 귀 뒤의 이야기가 더있죠

3편의 줄리안은 진정한 주인공이라네요..
전작들은 전통적인 전사 마법사가 동료라면
3편은 동료의 절반이 기이한 자들이 팀원이 되죠

전작 주인공처럼 귀족이나 왕족도 아니고..
끌어모으는 동료도 어디 희안한 은둔의 자들이 태반이고
개성이 강합니다.
정치보다나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싸우는 비운의 사나이

ㅡㅡㅡ
샤이닝포스3의 세편은 깨알같은 재미가 많은데
전작에서는 어쩌다 만나는 행인1, 2가 다음작에선 비중있는
조연이 되고, 전작에서 생존한자가 다음작의 동료합류
큰힘이되고..

거지같은 경우는

전작에 엑스트라 전사가 죽으면 다음작 그동생이 합류를 하나..
그 엑스트라가 살면 다음작에서는 비중있는 조연이 되고
적으로 나타난 친동생과 적으로 싸워야하죠..

아주 더러운 파트지만 인상깊죠..

죽으라 싸우는 양쪽에 절대선이 없음을 이런 불필요한 희생으로
느낌을 줍니다.

어느마을을 가면 내가 아까죽인 그전사의 딸 부인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를 만날수 있고.. 그집 가업인 닭키우는것도 볼수있죠..

씁쓸..

명작이고 에뮬로 되니 해보시길요..

망한 새턴의 명작게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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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대항해 15-03-28 10:15
   
서양게임은 그런게 많음.
폴아웃도 그렇고
드래곤에이지도 그렇고
매스이펙트도 그렇고

"착한놈"과 "나쁜놈"을 명확하게 구분짓지 않는게 보통이죠
거기에 선택에 따라 엔딩이나 연출이 달라지는 게임의 경우 더더욱 그런식이 많고..
jky6826 15-03-28 12:54
   
이제 3탄 나오는 위쳐도 전형적인 그런류이지요
부패한 권력층과 인종싸움을 연상시키는 인간과 비인간의 종족싸움 다른 나라 쳐들어가기전에 내부분열조장등 개인적으론 그 게임하면서 좀 씁쓸한 느낌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