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에서 할로윈 특집에서 이티패러디로 바트가 캉(코도스인가...)을 데리고오는데 바트는 캉이 집에 가기위해 열씸히 도와주죠...알고보니 자기가 도와준건 지구에 동료를 부르기 위한 포탈이었는데.. 호머가 주 방위군을 불러 외계인에게 선빵때려 침공을 막음...그리고 캉은 산채로 해부대에 ㅠㅠ

민간 우주선이 깜박하고 엔진을 안껏습니다. 덕분에 가까운 거리의 미국 대도시가 반넘게 초토화 되었습니다.
이에 지구는 연합군을 결성 전쟁을 시작합니다.

핵탄두 200발을 우주선에 때려박습니다.
꿈쩍도 안합니다.

외계인이 말합니다. '애들 화난것 같아.'
'엔진 책임자 시말서 쓰라해'

그리고 시말서를 보여주고 평화를 호소합니다. 이에 지구인들은
자신들을 농락한거라 여겨 더욱 격분합니다.

사태가 악화되자, 외계인들은 다소 과격한 방법으로 사태를 진정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우주선이 지구 한바퀴를 돕니다.

엄청난 해일이 발생하여 지구의 주요 도시들이 침몰합니다.

그리고 지구인과 외계인들간의 평화가 찾아옵니다.

헐....제 머리속 상상보다 스케일이 훨씬 크네요. ㅋ

ㅎㅎ 항성간 이동이 가능한 우주선이 가지는 운동에너지가 실지 저 정도 된다고 ..
그리고 핵폭탄에 꿈쩍 안할 내구도는 필수라 하더군요...
광속은 50% 속도를 잡았을때 충돌하는 입자나 먼지 혹은 소행성에 우주선이 박살 안나려면...

또 그정도 속도로 지구 주위를 한바퀴 돌면 해일은 당연히 발생한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형태로 만약 워프하는 우주선이 태양계 근처로 오면, 별도의 안전 장치가 없다면
왜곡된 공간의 여파로 각 행성의 공전 궤도가 어긋나 지구가 태양계에서 이탈해 아득한
먼 우주로 흘러갈지도.. 혹은 달이나 화성과 정면 충돌할지도..

그런내용의 SF들은 있죠

워프는 태양계 바깥에서만 해야 한다던가.

혹은 워프를 했더니 초신성 폭발
혹시나 해서 했더니 또 폭발.

계산해 보니 워프하면 초신성 폭발... 지구로 돌아갈수도 없는 상태에서 소설은 끝.

있죠 영화 디스트릭트 9

내용도 참신하고 엄청 재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