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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8 01:34
임진왜란을 겪고도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에 왜 그리 쉽게 무너진건지;;
 글쓴이 : 노홍철2
조회 : 1,562  

1598년 임진왜란이 종식된 후 29년 뒤인 1627년에 후금에 의한 정묘호란, 1636년에 청에 의한 병자호란이 각각 벌어지죠....

두번 다 왜그리 쉽게 무너졌을까요?? 임진왜란을 겪었음에도 말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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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이형 15-03-28 01:37
   
그러게요. 잘 알려진 여러 요인들이 있는데 어쨌든 아쉬운 대목이죠.
운드르 15-03-28 01:38
   
쉽게 말해서 회복이 아직 안 됐던 것이죠;;;
     
노홍철2 15-03-28 01:38
   
당시 청나라는 전국민의 숫자가 150만도 안되었다고 하는데요...
          
도제조 15-03-28 01:40
   
근데 처들어온 청나라 군대는 10만이 넘었고요
          
운드르 15-03-28 01:41
   
그 청나라가 중국까지 발라버렸잖아요? 걔네 입장에서 조선쯤이야 뭐...
명나라가 이자성의 난으로 망조가 들었다면 우리 역시 당시에
광해군 시절의 각종 옥사며 인조반정이며 이괄의 난 등등으로 어수선했고.
               
노홍철2 15-03-28 01:44
   
과거 요나라가 고려를 끝내 공략하지 못하여 송나라를 대대적으로 공격할 수 없엇듯이 청나라 또한 조선이 제대로 막앗다면 명나라가 멸망하지 않앗을 수도 잇죠...
                    
운드르 15-03-28 01:50
   
그래서 조선을 친 건데 조선이 막을 형편이 안 됐다는 얘기잖아요 지금 ㅡㅡ;;
                    
이궁놀레라 15-03-28 01:54
   
ㅋㅋㅋ 그래서 청이 조선을 친거임 ㅋㅋ
이사람 한국사를 전혀 모르시네 ㅋ
외쿸인이세영?
                         
노홍철2 15-03-28 02:02
   
류성룡의 징비록은 쓰나마나엿다는 결론...
중용이형 15-03-28 01:40
   
역사 저널 그날 보시면 그날에 대해서 나름 자세히 다룬 적이 있어요.
아직도 생각나는 말 중에 하나가 "쟤들이 왜 쳐들어왔지?" 에요.

몇 회인지는 모르지만 그거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해요.
     
노홍철2 15-03-28 01:42
   
1627년도에 정묘호란을 겪었으면 또 쳐들어올꺼라는건 누구라도 예측했을텐데....
정작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은 9년뒤인 병자호란때 벌어졋죠..
          
중용이형 15-03-28 01:49
   
그건 그러네요. 나라가 망조가 들었나 어이없게도 제대로 방비하지 못했네요.
예상하고 말고를 떠나서 요즘 징비록 보면서도 답답했던게 "쟤들이 확실히 쳐 들어오느냐"에 집착하면서 확신이 없으면 대비하지 말자는 식으로 나오던데...

그만큼 국고가 바닥나고 국력이 약해지고 민심이 어수선하다보니 여러가지를 두루 살필 능력이 안됐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국방에 우선하지 못했던 안일함이 기본적으로 큰 문제인것 같아요.

이괄의 난만 해도 국방을 우선했다고 볼 수 없는 사건이었고...그 뒤엔 아무 대책도 없이 그저 국력을 낭비하기만 했으니;;

분명 병자호란때에도 "쟤들이 설마 또 오겠나" 하면서 쳐들어 온다는 확신이 없으니 그에 대해 강하게 대비하고자 하는 주장들은 묵살 당했을 것 같아요.
          
이궁놀레라 15-03-28 01:59
   
그래서 주전론과 주화론이 갈렸지만
명에대해 사대였던 주전파가 우세해지자 다시 들어온 전쟁이 병자호란.
     
운드르 15-03-28 01:43
   
글쎄요, 명분이야 따로 있었겠지만 걔네 입장에서 조선은 어차피 쳐야 하지 않았을까요.
명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에 앞서 배후를 찔릴 염려를 차단해야 했으니까요.
          
노홍철2 15-03-28 01:49
   
정유재란은 임진왜란이 끝난 후 4년뒤에 발발하고도 막아냇는데 병자호란은 정묘호란 후 8~9년의 시간이 존재햇는데...그시간동안 정말 뭐햇던건지....
               
운드르 15-03-28 01:51
   
음... 임진왜란이 '끝난' 게 아니었죠. 정확히 말하자면 끝나려다 만 거죠.
사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은 하나의 전쟁이라고 봐야 합니다.
병자호란 얘길 하자면 뭐, 인조 일당이 노답이었던 거구요.
사실 방비를 강화할 판국도 아니었던 게, 정묘호란 이후로(이전에도 그랬지만)
청에서는 조선이 어떻게 나오나 눈에 불을 켜고 감시하고 있었으니까요.
               
이궁놀레라 15-03-28 02:03
   
후금이 청으로 변모하면서 국력이 더 커져서 그렇습니다.
정묘호란때보다 더 막대한 병사가 들어와서 막질못했죠.

정묘호란때는 막고 화의를 했지만, 병자호란때는 황제가 대군과 같이 들어왔기때문에 못막았죠. 그리고 고려 몽골항쟁때와 비슷하게 강화도로 도망가려고했는데
청나라 군사가 너무 빨리 도착하는바람에 도망못간것도 하나의 이유.
나름대로 대비책은 있었지만 청나라도 대비를 잘 해놨었죠.
강화도 공략법도 계획했었구요.
동화 15-03-28 01:42
   
조선시대 전체를 보시면 대충 감이 오죠..임진왜란 이전과 이후로 나눠서 보면 되는데..
임진 이후의 조선은 사실상 내리막길이었다고 봐도 되요..
주변국에 대항에서 크게 이길만한 나라가 이미 아니였죠..
이런걸 보면, 일본의 한일합방의 치욕이 조선왕조의 운명으로 귀결되기도..
이궁놀레라 15-03-28 01:50
   
이분 여기서 한국사 공부하지마시고 교과서 읽어보세요. 다 나와요.
당시에 임진왜란 때문에 국토가 황폐화되었고 많은 백성들이 죽었죠.
그리고 인조반정후 이괄의난으로 이괄의 잔당들이 청나라로 도망가서 조선의 정세를 밀고하게 되죠.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은 임진왜란과 다르게 전국적으로 일어난 전쟁이 아니에요.
서북에서 다이렉트로 기마병으로 한성으로 들어온 케이스이지.

조선의 정세를 다 아는데 쉽게 들어온편이지요.
라이또 15-03-28 01:58
   
당시 조선 조정이 류성룡의 징비록을 개무시해서 아닐까요 ㅋ
     
노홍철2 15-03-28 02:00
   
징비록 쓰나마나엿죠....차라리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 후에 조선이라는 나라가 애초에 반역으로 세워졌듯이 누군가가 들고 일어나 선조나 인조를 폐위시키고 새로운 나라를 건국햇어야햇다고 봅니다...인조가 그런 굴욕을 당하고 신하들과 백성들이 폭동을 일으키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네요...
          
동화 15-03-28 02:03
   
이게 정답에 가까움..
조선왕조가 500년정도 한게 한반도 역사의 비극이죠..대략 200~250년 정도 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어야 하죠..
          
이궁놀레라 15-03-28 02:05
   
이분글은 기승전 조선비난 이걸로 끝나네요 ㅋㅋㅋ
               
노홍철2 15-03-28 02:07
   
역사의 가정이란 없지만 다른 왕조는 모를까 조선사는 알면 알수록 유독 싫어서 차라리 중도에 망해없어지는 편이 좋지 않았나하고 매번 가정해보게 됩니다~
                    
이궁놀레라 15-03-28 02:17
   
그럼 애초에 이런글은 조선을 비난하기 위해서 올린 글이 아닙니까?
혹시 아버지가 중졸이십니까?

예전에 어떤분이 그러더군요. 몇십년전 중학교 국사교사들중에 신민사관선생들이 많아서 중학교밖에 안나오신 아버지들은 그 아들들도 신민사관에 길들여질 가능성이 높다고...

패드립은 아닙니다. 정말 그런지 궁금하네요.
                         
노홍철2 15-03-28 02:24
   
비난하기 위한거지만 사실 비난받기에 마땅하기도 하지요...이런 나라를 다시는 만들지 말자는 취지도 잇습니다..
                         
이궁놀레라 15-03-28 03:04
   
역사는 비난이 아니라 비판을 하는겁니다.
ㅄ아 ㅋㅋㅋ
골때리새끼 ㅋㅋㅋㅋㅋ
아님 님 중딩임? 중2병인가요?
역사를 몰라서 인터넷으로 년도랑 막 긁어오시나봐요?

병자호란 년도는 아는데 왜 일어났는지 이유는 모른다?ㅋㅋㅋ
어그로 종자새끼 ㅋㅋㅋ
아버지랑 조선 사극드라마 보시면서 욕많이 하세요.
글싸지르지마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궁놀레라 15-03-28 02:10
   
님 말대로라면 ㅋㅋㅋ 반역으로 세워진 조선을 또 누군가가 반역을해서 나라를 세워야한다구요? ㅋㅋㅋㅋㅋ
새로운 나라를 건국하면 청나라나 왜구가 무서워서 안쳐들어옵니까?
이랬으면 저랬으면 ... 역사랑 소설은 다릅니다. 혼동하시는듯?
아니면 역사왜곡 일본만화를 너무 많이 보셨나? 타임머신타고 역사를 바꾸시는 그런 스토리를 생각하신건가요?ㅋㅋㅋㅋ
               
노홍철2 15-03-28 02:11
   
뭐라는건지~ㅎ 근대 시기까지 생각하고 말하는겁니다...나중에 조선왕조의 쇄국정책과 서양인들을 오랑캐 취급하는 미련함으로 나라까지 빼앗기잖아요...
                    
이궁놀레라 15-03-28 02:21
   
선조/인조랑 근대시기, 쇄국정책하고 무슨 상관인가요?ㅋㅋㅋ
몇백년이나 차이가 나는데?
왜? 단군하고 붙이시지 ㅋㅋㅋ
                         
노홍철2 15-03-28 02:23
   
조선 왕조의 꽉막힌 사고방식이 근대시기에도 이어진거 아닙니까?ㅋ 말귀를 못알아먹으시네~
                         
이궁놀레라 15-03-28 02:25
   
조선왕조의 꽉막힌 사고방식이 뭔데요?
그 꽉막힌 사고방식으로 뭐가 잘못된거임?
설명해보세요.

말을 두리뭉실하게 대충하시네.
말을 똑바로 하세요.
꽉막힌 사고방식 ㅋㅋㅋㅋㅋㅋㅋ
뭘 말하는건지? 쇄국정책 배경하고 서양인들을 왜 오랑케 취급했는지 배경 모르시죠? 한국사 안배웠죠? 그쵸? 공부하면 그쪽 이유 다나오는데 ㅋㅋㅋ
                         
노홍철2 15-03-28 02:31
   
결과적으로 소중화사상,사대주의,중원을 차지한 국가를 제외하면 전부 오랑캐 취급하고 탁상공론이나 하고 무를 경시하고 서양문물을 배척하지 않았습니까? 그게 시류를 읽지 못하고 매번 탈탈 털려서 나중엔 나라까지 통째로 빼앗기는 삼전도 굴욕 때보다 더한 한민족에게 씻을 수 없는 치욕을 안겨준 조선 왕조의 사고방식 아니엇나요?
                         
노홍철2 15-03-28 02:33
   
공부해서 나오면 뭐해ㅎ 이유가 잇엇다는 합리화는 핑계지...결과가 말해주지 않습니까~
                         
이궁놀레라 15-03-28 03:01
   
와 진짜 답없네 ㅋㅋㅋ
수준이 맞아야 이야기를 하지 ㅋㅋㅋ
역사에서 합리화가 왜 나옴? 아버지 진짜 중졸인가보시네.
공부좀 하세요.
애초에 님이 병자호란 왜 못막았을까? 물어보면서 이유를 대면 합리화라고하고
ㅄ 이라 이길수가 없네 ㅋㅋㅋ
                         
노홍철2 15-03-28 03:06
   
그게 바로 합리화지요ㅋ....흥분해서 인신공격하는거보소....
                         
이궁놀레라 15-03-28 03:10
   
말이 안통하니까ㅋㅋㅋ
답답함 ㅋㅋㅋ
뭐 역사도 모르면서 역사이야기를 하니 답답함 ㅋㅋㅋㅋㅋ
                    
이궁놀레라 15-03-28 02:23
   
님이 한국사를 잘못 인식하고 있는것은
님 조상님 탓입니다.

이런논리랑 뭐가 다름? ㅋㅋㅋ
제 아는 분 똑같은 논리와 사관을 가지고있는 분이시군요ㅋ
                         
노홍철2 15-03-28 02:25
   
그럼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조선이 잘햇습니까~?
                         
이궁놀레라 15-03-28 02:30
   
말을 똑바로 하세요.
뭘 잘했냐고 물어보는건가요?
잘못한 상황도 있고 잘한 상황도 있죠.
두리뭉실하게 조선500년 역사 잘했습니까? 이러면 어쩌라구요?
                         
노홍철2 15-03-28 02:35
   
결과적으로 조선 왕조가 매번 반복되는 잘못된 선택으로 비참하게 종결됏는데 뭘 잘햇다는건지.....한민족에게 치욕만 안겨줫는데 현재까지 그 영향이 잇구요..이런 역사를 반복하지 말아야죠...
                         
노홍철2 15-03-28 02:41
   
조선시대만큼 무기력하게 굴욕당하고 매번 실수를 반복하는 왕조가 솔직히 잇엇습니까?
                         
이궁놀레라 15-03-28 02:53
   
그래서 어쩌라구요?ㅋㅋㅋ
무슨 역사를 전쟁사로만 보시네 ㅋㅋ
혼자서 싫어하세요. 무슨 선동하시듯 하시니까 보기 짜증남.

일본에서 태어나거나 중국에서 태어났으면 치욕스러워서 일찍 xx하셨을듯 ㅋ
일본은 조상이 강간범 강도범 왜구고
중국은 여진,거란,선비,몽골에게 맨날 돌림빵당하고 ㅋㅋㅋ
어느나라가서든 싫어하는 이유는 부칠수있죠 .
다 망한 나라들이니까 ㅋㅋㅋ
열심히 선동하시구랴~
Atomos 15-03-28 02:07
   
딱 보면 지금 상황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죠
징비록도 이런식으로 취급받은거임
닥치지 않으면 호들갑, 일어나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
과거의 일에서 원인을 찾아 교훈을 얻으려고 하면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핑계를 대는 얘기를 함
이러저러해서 그렇게 된 거 아니냐 너 왜 그러냐 몰라서 묻냐 라는 식으로 말하는 건
교훈을 얻으려는 태도라기보다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합리화에 가깝죠
     
노홍철2 15-03-28 02:12
   
대부분 합리화하죠...조선은 분명 한국의 왕조 사상 가장 한심한 나라엿는데 말이죠...어쩔 수 없엇다는 핑계로...
대빵때리기 15-03-28 02:18
   
조선의 지도층의 인식이 잘못되어 있었죠.

가장 먼저 임진왜란은 명이 도와준 것도 있지만 조선의 힘으로 이겨낸것이 더 컷는데도 사대부들은 무조건적으로 명의 재조지은 만을 외쳐 됐죠.

그러면서 조선의 자주적인 국방개혁을 도외시 해 버리게 된거죠. 그러면서 광해군의 힘이 없으면 외교라도 잘해보자 하는데 역시 조선의 사대부는 재조지은만을 외쳐대면서 인조반정을 일으켜 버리고 떠오르는 강국인 청에대해서는 눈막고 귀막아 버리지요.

그러면서 청에대한 정보 자체를 외면해버리니 청의 군사력이 얼마이고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서도 모르니 준비 차체를 하지 못한 거죠. .

임진왜란후의 조선의 사대부 대다수가 현실의 어려움에대해서 명에 대한 사대의식과 소중화라고 하는 자기 위안에 안주 하면서 현실 인식능력이 결여 되었고 그래서 결론이 정묘,병자호란란 거죠.
호랭이해 15-03-28 02:19
   
저는 이괄의난 때문이라고 알고있어요
darkbryan 15-03-28 02:31
   
외교에서 국제정세를 잘 살피지 않고 명분과 의리만을 따지다가 망한걸로 보입니다.
게다가 반정으로 정권잡은 서인세력들의 명분이 이미 망해가는 명나라를 사대하는 것이라
날로 강성해지는  후금의 원한을 살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드르렁 15-03-28 10:10
   
당시 청나라의 전술은 배후 성 함락을 포기한
초고속 진격전으로 순식간에 왕을 사로잡는 고전적인 전략이었죠.
그 당시의 관념으로는 왕을 잡는게 그 나라를 정복한 거니까요.

그 전법이 성공한것이 병자호란.
(남한산성 포위로 결국 항복을 받아냄, 조선 각지의 지원군들은 오는 족족 대패)

그 전법이 실패한 것이 고려와 요나라의 귀주대첩입니다.
(개경의 튼튼한 방어에 막히고, 고려의 각 지방 지원군에 포위되어 역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