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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8 01:53
사회에는 나이 계급이 없어요.
 글쓴이 : 진실게임
조회 : 1,341  

어린 학생들은 선배가 대단해 보이기도 하겠지만, 실제 장유유서의 한국 사회에서 나이 계급은 사실 없어요.

갑의 위치면 아무리 어려도 상전이죠.
갑질은 위치로 하는 거지, 나이로는 못해요. 

조현아가 나이가 많아서 사무장을 윽박질렀나요?
뉴스보면 아파트 경비원분들은 머리 허연 노인들인데 수십 살 이상 차이나는 어린 주민들 한테 욕도 얻어먹고 때로는 얻어맞기도 하죠.
부대장 사모님이 어리다고 그 부하의 부인이 뭐라고 하겠어요? 교장 사모님이 어리다고 교사 부인이 뭐라고 하겠어요?

나이는 사회생활에서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무 대접도 없어요.
일로 서로 만나서 갑측 회사 어린 친구한테 너 어리니까 동생해라... 그러고도 안잘릴 거 같나요?
잘 나가는 어린 상사 모시는 경우 많습니다. 
안잘리고 계속 일하려면 나이가 뭘 도와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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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love 15-03-28 01:57
   
아따 이제 고만 좀 합시다

지겹습니다
중용이형 15-03-28 01:57
   
공식적으로 계급사회도 아니죠.

그리고 말씀처럼 나이는 때론 그냥 숫자일 뿐이기도 하고 별 의미없기도 해요.
만세다만셋 15-03-28 01:57
   
연예계는 선배 후배로 나뉘는거 아님??
아나운서처럼 년차로따지는거
동화 15-03-28 01:59
   
그건 좀 논리가 비약이신듯..
진실게임님의 논리라면, 톱클래스의 한류연예인(이영애)이 국내 연륜 많은 연예인(윤여정) 한테 대충 막 대해도 된다는 얘기와 같습니다..실제 그렇게 했다가는 윤여정씨한테 욕 먹기 이전에 다른 동료 연기자한테 욕 직싸게 먹어요..
일반 회사에서 또는 계약관계에서나 어느정도 가능한 논리이지..연예인한테는 적용이 안됩니다.
연예인끼리는 갑-을관계보다..선-후배 관계에요..
     
진실게임 15-03-28 02:06
   
아뇨, 선후배 아무 소용 없어요.

뜨는 스타가 모든 것의 중심이지... 엑스트라가 무슨 대접 받나요?

오래한 연예인은 그나마 인기가 있어서 오래한 거죠. 인기 없는 선배는 발도 못 붙이고 나간 거구요...

지금 잘 나가는 유재석한테 잘 보이면 망한 선배도 다시 기회가 올 수 있지만 예전에 선배라고 거들먹 거렸으면 그것도 기대 못하는 거죠.
          
맘마밀 15-03-28 02:10
   
이 분 참 생각하는게 어이 없네요 헛웃음만 나옴..
사회생활을 대체 어디서 하면 이런생각을 하는건지...
모든것의 중심의 스타면 예의따위 선 후배 따위는 개나줘라 이런건가...
이런 생각 가진사람 전 첨겪어봅니다
어이없네요 ㅎㅎ;
               
진실게임 15-03-28 02:12
   
어디서 양원경이 유재석한테 잘봐달라고 하더군요. 예전에 선배행세하며 팬 거 미안하다고...

기회를 다시 얻을 수 있을까요?
                    
이안섬머 15-03-28 02:18
   
님..그거 해피투게더에 양원경이 게스트로 나와서 미안하다고 유재석한테 직접 말한겁니다. 때러서 미안하다고.. 그 당시 유재석이 지금 이렇게 될줄아는 사람 아무도 없었고.양원경 양아치 께서도 재석님 많이 때렸나보더군요. 근데 해피투게더 나왔자나요? 유재석이 재 나오는거 싫다고하면 양원경은 나오지도 못해요..나왔자나요.기회 줬네요...
                         
진실게임 15-03-28 02:32
   
유재석이 재 나오는거 싫다고하면 양원경은 나오지도 못해요..나왔자나요.기회 줬네요...
---------------------------------------------------------------------------------
<- 그걸 얘기한 거잖아요. 양원경의 출연을 유재석이 결정할 힘이 있는 거죠.
                    
맘마밀 15-03-28 02:19
   
작성자분은 참 이상한 것만 보고 배우셨나봅니다...
넷상에서 글남기는거야 괜찮겠지만
사회생활 하시면서 이런 생각 밖으로 비추시면
여러모로 힘드실거예요
진심으로 충고 드립니다

정말 위험한 발언입니다...
                    
이안섬머 15-03-28 02:43
   
제말은 유재석이  갑질을 했냐는겁니다. 양원경이 유느님한테 한짓을 보면 절대 같이 방송 못합니다. 유재석은 선배 나이 존중 해준거라구요.ㅋㅋ  물론 유느님 빠워가 어마어마 하죠. 근데 그 빠워로 님이말하는 그런 인성 교육 못받은짓 안합니다 유재석은요.
          
동화 15-03-28 02:12
   
비유가 좀 잘못되었네요..
유재석씨라면, 더더욱 선배 연예인에게 예의차릴텐데요..
그 선배가 나보다 연예계에서 잘 나가던 못나가던..상관없이 선배면 먼저 대기실에서 알아서 인사해요..그게 옌예인들 문화고 ..사회에요.
인기는 예의와는 별개의 문제에요. 인기 있다고 해서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는게 아니에요.
인기있는 연예인들도..자기보다 인기 없는 연예인들이라도 선배면, 기본 예의는 갖추는것이고..그게 그 사회에서 정상인거에요..
               
진실게임 15-03-28 02:33
   
겉보기 예의와 실제 관계가 같지 않다는 거죠. 겉보기는 상황이 안되면 생략되고 없어져요.
하지만 실제 권력의 관계는 살아있든 죽어있든 변함없죠.
                    
맘마밀 15-03-28 02:40
   
그 권력을 누리던 조현아씨 결국 어찌되었나요,,,
다른 사건들의 회장님들 어찌되었나요...
잘 생각해보심 됩니다
작성자분의 마인드가 얼마나 위험한생각인지를...
                         
진실게임 15-03-28 02:43
   
조현아는 회황 시켜서 문제 된 거지... 비행기만 안돌렸으면 아무 법적 조치는 안받았죠.

다른 사건 아무 것도 없어요.

옛날에 새파란 인간이 포항제철에 군인 정권의 힘으로 높은 자리 가서 머리 허연 부하들 욕질하고 조인트 까면서 부려먹던 시절도 있었구요.

그런 걸 자랑스럽게 라디오에서 자기 입으로 방송까지 했어도 아무 일도 없었거든요.
이안섬머 15-03-28 02:00
   
그래서 조현아는 쌍련인거고
경비한테 그러는 사람이 쌩 양아치 색기인거고
부대장 사모님이면 거기에 맞는 매너를 배워야지 뭔 갑질 배우랍니까?ㅋㅋ 사람이 인성교육을 똑바로 받아야 됨 ㅋㅋ 이래서 우리나라가 이 모양이죠ㅋㅋ 십 쉐키들땜시 학교폭력 쉬쉬하고 시발련들임 아주ㅋㅋ 그러니 욕해줘야죠ㅋ
복숭아소다 15-03-28 02:00
   
안부끄럽나..
말랑한감자 15-03-28 02:01
   
서로 존중하는게 맞는거져
다이버스 15-03-28 02:02
   
여기서 뜬금없이 나이와 사회계급의 상관성은 뭔지...
님이 말한 것들은 어린애들도 다 아는 이야기인데 이런 걸 뭐하러 게시판에 쓰나요?
맘마밀 15-03-28 02:04
   
우리나라는 예의와 예절을 중시하는 나라예요
그런 나라에서 예원양같은 행동을 하면 욕먹지요
예를 들어 작성자분보다 나이어린 사람이
예원양과 비슷한 행동을 하면 작성자본인은 담담하게
넘길수 있을까? 라고 되묻고 싶네요...
나라면 이미 한대 쳤을거 같은데 -_-^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교자체가 넌센스...
사회계급이 여기서 왜나옴?
조현아는 또 왜나오고,,,
웃기자고 쓴글인가..
얄롱 15-03-28 02:05
   
아주 없는것도 아님. 극소수 빼고는 대부분은 어느 정도 나이 대접 해줌.
랑아 15-03-28 02:11
   
외부에서 들어온 어린 ceo가 나이 많은 이사에게 반말 지껄이면 회사 안돌아 갑니다.
Atomos 15-03-28 02:12
   
예외적인 부분으로 모든 걸 설명하려고 하면 안 되죠
진실게임 15-03-28 02:16
   
예외라뇨?

이분들은

나이어린 상사한테 왜 나한테 예의 안지키냐? 따질 분들이네...

군대가서 어린 고참한테 말 놓을 건가요?
     
이안섬머 15-03-28 02:21
   
제가 22살에 군대를 갔습니다. 제 고참들이 21살이였구요.
물론 다 짬 없을때부터 같이고생하면서 올라갔구요. 제가 분대장 다는 바람에 제 윗고참들은 못달았죠. 그럼 제가 분대장이면 막 대해도 되나요? 그리고 제 고참들도 오히려 저한테 형형 거리며 애교 부렸죠.. 그래서 더 친하게 군생활도 재밌게 했습니다..사람마다 틀려요.
          
진실게임 15-03-28 02:25
   
분대장 우리 땐 서로 안달려고 했는데...
오히려 밀려서 했는데 무슨 고참의 희생처럼 얘기하네요.

고참들이 형형 그랬다고요? 그 참 별난 군대를 다 나오셨네요.
               
이안섬머 15-03-28 02:29
   
그거 님이 판단할 문제가 아닌데요?ㅋㅋ 제가 조기진급했고ㅋㅋ 제윗고참이 달면 100일이 안되서 분포가 안나와서 제거 단거구요ㅋㅋ 형형 장난도 못칩니까?ㅋㅋ 님 50살쯤 되시나요?ㅋㅋ 뭔 말도 안되는 소린지ㅋㅋ
     
똘밍 15-03-28 02:21
   
그 군대에서조차 어린 소위가 행보관한테 말 함부로 했다간 큰일나죠.

길가다 시비 붙으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호구조사 들어가죠. 너 몇살이야?

빠른 년생들 문제도 있고... 한국엔 무의식적인 나이계급이 있죠.
          
이안섬머 15-03-28 02:23
   
맞습니다. 소위가 중사 상사한테 깝치던가요? 전혀요..
초반엔 병장들한테도 깝 못칩니다.
     
맘마밀 15-03-28 02:25
   
여기 계신분들의 반박글이 왜 자신의 의견과 맞지 않을까 라고는
생각 안해보셨음?
위에도 적어놨지만 우리나라는 예를 중요시 합니다
어느나라라도 기본적인 예의라는건 다 있고
그 예의라는걸 지키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작성자분은 소위 잘나가면 그딴것들은
다 필요없다고 말씀하시는데
소위 우리 사람들은 그런사람들을
기본조차 되먹지 않은 사람이네 라고들 하죠..
보헤미얀 15-03-28 02:20
   
나이 선배가 의미 없다면 그럼 아이돌가수들이나  연예인들 선배한테 90도 절하는 이유는 뭐임
     
진실게임 15-03-28 02:21
   
1. 걔들이 약자니까... 상대가 갑이죠.

2. 걔들이 더 강자가 되어도 겉보기에는 그럴 듯한 심성을 보여줘야 하니...사회생활로서...
          
맘마밀 15-03-28 02:31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죠
부모님이나 친척들 주위 지인들에게 조차
자신보다 약자라고 판단되면 작성자분께서는
주장하시는 대로 예의고 모고 다 무시하실건가요..

강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갖춰야 할 것중
가장 중요시되는것또한 그 사람의 인성입니다
기본적인 인성이 안되있는데 과연 그 사람이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강자가 될수 있을가요...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이런분들은 강자중에서도
최고의 위치의 분들이신데 작성자분의 생각대로라면
국민들 눈치를 보며 살지는 않겠죠
이런 최강자들도 예의라는것을 국민들께
차리고 삽니다...
               
진실게임 15-03-28 02:36
   
겉보기 예의와 실제 관계가 같지 않다는 거죠. 겉보기는 상황이 안되면 생략되고 없어져요.
하지만 실제 권력의 관계는 살아있든 죽어있든 변함없죠.

표로 뽑히는 정치인은 높은 사람이 아니잖아요. 그게 민주주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 많은 야구 감독에게 막 하대하던 어떤 대통령도 있었고 감독도 너 무슨 짓이냐며 감히 대들지도 않더군요...
                    
맘마밀 15-03-28 02:41
   
그래요..
본인의 생각이 변함없으시다면 별수없죠
푸컴 15-03-28 02:25
   
사회에는 나이 계급이 없어요 라고
님의 회사사람, 님의 주변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니심 됩니다.

어쩜, 60살쯤 된 노인이 청년 취급 당하는 노인정에서 커피 심부름 할수도 있습니다.
네, 계급으로 표현하신것은 없습니다만
나이에 따른 예의와 위치는 암묵적으로 존재하죠.

우린 그걸 계급이라고 않하고
인간됨이라고 합니다만,

윗사람을 공경하고 존중할때, 우리는 그것을 수직적인 계급으로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나이 더 먹어서 인생의 선배, 삶의 선배라고 하지요.

문론, 그런 대우를 해주지 못할만한 사람도 있다지만,
그것이 일반화는 아니라고 보지요.

서양은 어떤데 우리는 잘못되었어 하는 사람도 있지만,
서양은 개들이 자라온 환경입니다.
우린 우리만의 문화가 있는것이지요.
     
진실게임 15-03-28 02:41
   
커피 심부름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되요. 그건 권력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니죠.

그냥 내가 제일 젊으니 해주마 정도죠.
          
푸컴 15-03-28 03:03
   
다시 한번 말하지만,
계급으로 표현하신것은 없습니다만(나이는 계급이 아니다라는거죠)

우리는 그것을 인성으로 표현하죠.
나쁘다가 아닌, 대인관계가 좋다. 자기 주관적이다. 등등등으로요.

님이 말한 나이는 절대 계급은 아닙니다.
그말은 사실입니다만,
그것을 계급라는 표현은 없는 이야기이기에 적절하지 못하다 정도입니다.
무숨부라 15-03-28 02:29
   
옛날과 다르게 요즘의 학생들이 나이에 대하여 상당히 복종형으로 변한 것으로 보이는 것에 엄청 의외였네요.
가생이에도 학생들이 상당히 많을 것인데 우리때와는 오히려 거꾸로 가는 것 같네요. 교복문화의 영향도 지대할 것 같습니다.
     
푸컴 15-03-28 02:31
   
복종문화 라는것은 대한민국에 없습니다.
그것은 일본에가서 알아보세요.

자꾸 님은 쎈뻬이문화니 복종이니 우리 문화가 아닌 이상한 문화를 운운하시네요.
          
무숨부라 15-03-28 02:34
   
대학생들의 문화가 사회문제화되고있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나요? 도를 넘어가고 있지 않나요?
               
푸컴 15-03-28 02:38
   
도를 넘어가다니요?

세월 지나고 나면, 지금 대학생들이 20년뒤 30년뒤에 대학생들에게 똑같은말
안할것 같으신가요???

일부의 몰지각한 문제가 전부는 아닙니다.

또한, 구한말 사람들이 그뒤 세대들에게 안그랬을까요?
                    
푸컴 15-03-28 02:49
   
추가로 말하자면, 선배니까 어떻다는 대학생 단체문자등이 있지만,
또한, 그것을 비판하는 동시대의 학생들도 많습니다.

일부가 그 문화를 중요시 하듯 동시대를 살아가는 같은 학생들 사이에서도
비판하고 자정합니다.

그들의 문화가 비단 단면으로만 보고 비판해야 할것인지
스스로 자정 할것인지는 지나봐야 알수 있습니다.

사회로 범위를 넓혀보면,
요즘 왜? 흉악범죄가 많이 일어나지라고 말하면
미디어 때문이라는 설이 많죠.

자극적이고 왜곡적인 정보를 그대로 취득하는 인터넷도 문제다라고요.

그것이 미래로 가면서 생기는 부조리이며, 문명의 이기이기도 하지만
언제나 인류는 자정의 노력을 해왔고,

님이 말하는 복종 이라는 단어에 수긍은 못하겠지만,
자정될것입니다.

또한, 20여년전 제가 대학생활 할때도 비슷한 분위기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쌍88, 86선배님들 얼굴도 쳐다보면 않될정도로요.

또한, 그들도 그렇게 지내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과연 과거와 현재가 단절된 모습일까요?

그런 문화가 고민없이 그대로 답습만 되어왔을까요?
나쁘게든 좋게든 변질, 변화되어 왔습니다.

전, 우리 젊은 세대들이 때로는 더 현명하고,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할꺼라
생각합니다.
우리때보다 어렸을적부터 인간관계에 대한 피부로 접촉하여 얻어지는
장점은 없지만, 더 똑똑하고 판단력이 좋은 아이들이니까요.

오히려 윗선배인 지금의 50~60세대가 만들어 놓은
사회성장 기반의 향략문화, 물질만능주의, 무한경쟁이 더욱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그들은 자정의 노력과 반성의 노력 없이
성장제일주의, 경제만 잘하면 도덕적 헤이도 상관없다 였으니까요.
                         
무숨부라 15-03-28 03:13
   
잘 읽었습니다.
저는 사회가 어떤 도전을 받으면 스스로 선순환되는 것이 아닌 역작용이 일어나 응징하며 나가야 역사적으로 발전한다는 사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윗선배의 문화는 어쩌면 자기자신의 안위를 위한다기보다는 가족을, 우리팀을, 우리편을 위한다는 생각이 지나쳐서 생긴 이타심의 발로일 수도 있겠지요. 그 부분에서는 멀리보면 스스로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되니까 그렇게 비난하고픈 생각은 덜 들더군요. 저는 일종의 이타심의 결과라면 삶의 목적과 행복에 대한 것에 한 번만이라도 생각해보면 사회가 훨씬 건전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다 에너지가 커서 생기는 문제라면 장점도 크게 만들 수 있겠지요.
          
무숨부라 15-03-28 02:37
   
왜 한국의 사회문제에 관심을 꺼버리십니까? 선배가 그러라고 하던가요? 나리를 먹으면 더욱 책임을 가져야지 그자체로 따논 마패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선배가 뭐가 이상한 문화임? 일본이나 한국이나 퍼스펙티브한 문화인데.
               
푸컴 15-03-28 02:40
   
죄송하지만 센빠이인지 센베이이인지 문화에 대해서 전 듣도 보고 못했습니다.
그게 왜? 퍼스펙티브한 문화라는것인지 도대체가 이해가 않되네요.

대다수 사람들이 모르는 문화를 예로 드는것 자체가 이해불가입니다.
님에대한 글 게시판에 한번 읽어보세요.

어그로라는 평가가 대다수입니다.
그게 보편적인거라 봅니다.
무숨부라 15-03-28 02:32
   
그것이 이제는 틀에 박혀서 '우리 고유의 문화'로 받아들여버리는 단계에까지 온 것 같아 솔직히 당황스럽네요. 우리 때는 나이같은 것에 대하여는 지금에 비하면 나이브한 태도를 보였거든요.
     
푸컴 15-03-28 02:37
   
도대체 연배가 어떻게 되시고, 어느 나라에 거주하셧나요?

저도 4학년 중간쯤 되는 세대인데, 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은근 많습니다만,
방송에서 노인정 나오는 할아버지 분들도 제가 막내여~ 이렇게 말하는데요.

우리나라는 나이, 경험, 선배, 후배, 상사의 개념이 있죠.
그것이 계급의 개념은 아닌, 존중과 존경의 개념을 포함한
인성의 문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누나, 형, 언니, 오빠라는 호칭 자체가 그것을 기본으로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동생이라는 단어가 복종의 의미를 담는것도 아니고요.
무숨부라 15-03-28 02:44
   
그건 다른나라에도 있는 것입니다. 문젠 당신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계급적으로 분류하는 부류에 동조하는 것으로 보여서입니다. 가정이나 동네 차원 이상으로 가면 안됩니다. 스스로 자신의 사회적위치에서 역할에 충실하면 됩니다. 현대사회에서 나이가 계급을 뜻하진 않지요.
무숨부라 15-03-28 02:48
   
계속 이상한 소릴 하시는데, '선배'라는 단어와 그 사회속을 관통하는 퍼스펙티브한 문화시스템은 일본의 선배에서 온 것입니다. 고유의 문화 따위의 말로 호도하지 마십시오.
     
푸컴 15-03-28 02:52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7&wr_id=493102&page=3

이 분들이 과연 호도 하고 있는것일까요?

참고로 제가 선배라는 것이 고유의 문화라고 햇나요?
선배라는 개념은 있다고 말햇습니다만...
센베이인지 쎈베이문화인지는 님이 말하고 다닌걸로 제가 착각햇나요?
무숨부라 15-03-28 02:55
   
실존주의적인 생각을 거치지 못하고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어 온 것이 이 후유증이 온 이유도 될 것입니다. 사회속을 관통하는 '앙가제'로써의 자기역할에 충실하며 살면 됩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 기반 위에서 경쟁을 해야죠. 이타적인 삶을 사는 방식에도 이렇게 다른 접근법이 있는 것입니다.
     
푸컴 15-03-28 03:05
   
조금 불리하거나, 변명의 여지가 없거나, 다른 생각을 가질만한것이 아니면 댓글 자체를 돌리시는군요.

즉, 앞의 시야를 두고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시는 스타일이시군요.

이해했습니다. 우리 세대는 이런경우를 벽창호라고 합니다만.
          
무숨부라 15-03-28 03:20
   
당신과 생각이 다른 부분이야 많겠지만 당신의 그럴 자유를 억압하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많이 갔는데 커피나 한 잔 합시다. 주제가 무거워 오해할 부분도 있었을 겁니다.
Mahou 15-03-28 03:13
   
나이차로 인한 계급이라기보단, 고령자를 공경하는 문화는 있지요.
장유유서까지 언급하시니, 좀 과거의 조선시대를 비유하자면, 그야말로 계급사회였죠?
그럼에도 장수하는 사람에겐 80세인가? 나라에서 장수막대기(지팡이)를 하사하고, 사또는 자문을 구했습니다.
90세인가?100세인가를 하면 임금과 합상을 하고, 이것은 실질적인 관리와도 같은 권한을 주는 것이였습니다.
(나이대를 헷갈려하는건, 과거 서울대 강의에서 들은 내용이라 그렇치만, 내용은 맞습니다.)
여기서 장수하는 사람은, 계급에 일절관계가 없으며, 쌍놈이라도 포함된 것입니다.
오래 살았단 이유로 쌍놈은 이 나라의 가장 높은 임금과 합상을 하게 되죠. 이만한 존중과 공경이 어느나라에 또 있었을까요?
예로 저의 부하직원은 아니지만, 저의 을적인 지위를 가진 15살 연장자는 저에게 인사하고, 존칭하시죠.
그렇다하여, 내가 갑적인 지위라하여 그분을 홀대하겠습니까? 당연히 더 존중하겠죠.
물론, 공적인 부분까지 흔들리진 않치만, 대할 때 당연히 더 신경쓴다는 말이겠습니다.
이게 진정 아무 소용이 없다고 보이시나요?
필자님의 주변에도 나이로서 갑질하는 사람만 있는건 아닐텐데요. 정말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나 그런거니까요.
     
무숨부라 15-03-28 03:24
   
외국인들도 자기나라에서는 사라져가는 한국의 본받고싶은 문화로 많이들 생각하십니다. 계층/계급을 떠난 노인공경은 자랑스러운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른 부분이 문제로 언급되는 것이죠.
설화수 15-03-28 07:23
   
저런말을 당당하게 하다니...  요즘 회사에서도 계급 높다고 함부로 반말 안합니다...
연예계에서는 뜨면 자기보다 인기없는 사람들은 막 까도 된다고 생각하시네;;
그런 마인드로 사시다간 호된 꼴 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