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학생들은 선배가 대단해 보이기도 하겠지만, 실제 장유유서의 한국 사회에서 나이 계급은 사실 없어요.
갑의 위치면 아무리 어려도 상전이죠.
갑질은 위치로 하는 거지, 나이로는 못해요.
조현아가 나이가 많아서 사무장을 윽박질렀나요?
뉴스보면 아파트 경비원분들은 머리 허연 노인들인데 수십 살 이상 차이나는 어린 주민들 한테 욕도 얻어먹고 때로는 얻어맞기도 하죠.
부대장 사모님이 어리다고 그 부하의 부인이 뭐라고 하겠어요? 교장 사모님이 어리다고 교사 부인이 뭐라고 하겠어요?
나이는 사회생활에서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무 대접도 없어요.
일로 서로 만나서 갑측 회사 어린 친구한테 너 어리니까 동생해라... 그러고도 안잘릴 거 같나요?
잘 나가는 어린 상사 모시는 경우 많습니다.
안잘리고 계속 일하려면 나이가 뭘 도와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