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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31 23:25
수능 영어 절대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글쓴이 : 좌담선생
조회 : 438  

바로 올해부터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 영역에 대하여 절대평가를 도입하는데

절대평가 하에서는 기존의 상대평가처럼 원점수에 따라

표준점수 백분위가 완전히 구분되어 나오는 것과는 달리

획득한 원점수가 일정 구간 이내이면 해당 등급을 받는 체제입니다.

예를 들어 전년도에 치뤄진 2017 수능 영어시험에서

원점수 100점을 받은 학생은 표준점수 139점과 백분위 100에 1등급을 부여받았고

원점수 94점의 학생은 원점수 100점인 학생과
똑같은 1등급 일지라도 표준점수 133점에 백분위 96으로 원점수 100인 학생과 엄연히 차이가 납니다.

원점수 90점을 받았던 학생은 표준점수 128점에 백분위 93으로 등급은 2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위의 세 명의 학생들 즉 90점 94점 100점의 학생들은 모두 똑같은 1등급을 받고
여기서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오로지 1등급이란 지표만 공개됩니다.

절대평가하에서 원점수 90점이상부터 100점까지 1등급이며
80점이상부터 89점까지 2등급
70점이상부터 79점까지 3등급
.
.
.
이런식의 점수 구분으로 등급을 결정 짓는데요

이러한 영어 절대평가는 기존의 지나친 영어 사교육과 지나친 경쟁 과열을
막고자 도입했다고 하는데

여러분들은 이러한 영어 절대평가 도입이 영어 사교육비 감소와
지나친 영어 경쟁 과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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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드 17-03-31 23:29
   
저리 된다면야 지금보다는 나아질듯
호갱 17-03-31 23:33
   
애초에 영어는 pass or fail로 바꿔야된다고 생각해서요.
아에 수능에서는 빼버리고 졸업 요건으로 스피킹/리딩/리스닝/라이딩 인증시험으로 대체 전환하는게 나아보임
     
쏘쏘쏘 17-04-01 00:34
   
솔직히 저도 ㅇㅈ
제2외국어인데 왜 등급을 나누는지
1~2등급 맞는다고 스피킹 잘하는 학생 퍼센트로 보면 손에 꼽는데
캐나다 같은 시스템 도입했으면 좋겠음
람다제트 17-03-31 23:34
   
백분위에 신경을 안 써도 된다는 거 자체가 수험생들에게는 축복과 마찬가지죠. 100점을 받나 90점을 받나 그냥 1등급으로 처리가 되기 때문에 90점을 목표로 공부를 해도 된다는 겁니다. 어차피 1등급이니까요. 확실히 영어부문 사교육 시장이 줄을 거라고 봅니다.
나나니 17-03-31 23:35
   
많이 나아지겠죠. 굳이. 경쟁자보다 하나 더 맞고 틀리는거에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고,

영어가 수능에서 없어진다는 말도 있는데, 지금은 그 과정이라고 봅니다.

영어를 막상 해보니, 지금 어린 학생들 저렇게 닥달하는 식의 학습방법은 가성비 최악에,
효과도 없어요. 수능에서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을 더 현격히 낮춰야 함.
타싼 17-03-31 23:46
   
좋은거 같네요.

절대평가로 여러번 시험쳐서 난이도가.
대충 어느정도인지 알기시작하면

사교육비 줄이는데 도움이 될꺼같네요
특급 17-03-31 23:59
   
찬성입니다~ !!!
개고생 17-04-01 00:00
   
다른과목으로 확대를..
점수로 줄세우려고 문제가 아주 조잡해짐;;;
     
쏘쏘쏘 17-04-01 00:33
   
지금 과목조차도 학생들 공부하기 버겁습니다 ....
점수로 줄세우는 방법을 다른방법으로 해야지
오히려 과목수를 늘리면 사교육 더 심해집니다
11학번 17-04-01 00:00
   
저는 무조건 찬성입니다. 수능 과목 중에 영어가 금수저 학생하고 흙수저 학생 갭이 가장 큰 과목이라 상대평가하면 안 됩니다. 아무리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어도 1등급 커트라인이 맨날 97점 정도 선을 유지하는 이유가 강남권 금수저 학생들 때문입니다. 어릴 적부터 어학연수니 유학이니 가고 영어 유치원이니 돈을 쳐 발라서 아무리 어렵게 내도 거의 만점 찍는데 돈 없는 학생들은 1등급 찍기 매우 힘들죠.
그날을위해 17-04-01 00:02
   
영어에 관해 절대평가 찬성합니다.
=============================
한자는 이제 어느정도 해결됐는데
아직도 영어때문에... 사회적 비용이 쓰잘데기 없이 소비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인문기초, 수리과학 내지는 예체능에 투자를 하던가...

영어는 필요한 사람이 대학을 가서 공부하던 학원을 가서 공부하던 해야지...
뭔 그깟거를...
아니 초/중/고 기초교육과정으로 십여년씩 배워서 영어출신국 애들이랑 뭐 대화를 함, 뭐를 함?

그 시간에 애들 기초체력이나 늘리던가...
아니면 단편 소설을 하나라도 읽게 하던가 지구과학 하나를 더 공부하게 하던가...에효...
아니 왜 도대체 쓰잘데기 없는 영단어에 그 중요한 시간을 잡아먹게 하는지...
회화 위주로 하면 이해라도 하지...

아~ 차라리 경제나 컴퓨터를 기초교과에 넣던가~
쏘쏘쏘 17-04-01 00:32
   
작년까지 수능을 치룬 대학생입니다
영어 사교육... 공부 못하는 학생들도 영어 사교육을 하고 영어 잘하는 학생중 사교육 안받는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단 하루 컨디션, 기복에 따라서 점수1~2점에 등급이 바뀐다는게 문제입니다.
절대평가하면 컨디션, 기복차가 정말 크지 않는 이상 훨씬 더 공평하게 자기 성적 맞을 수있을거 같습니다.
오히려 저것때문에 재수 하는 제 친구들 꽤 있습니다.
막졸자 17-04-01 01:01
   
다른 과목도 절대평가로 바꿔야 합니다. 그래야 기회의 평등이 충실해지는 겁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보상을 받는 기분이 들겁니다.
그리고 수능시험도 한번이 아닌 4개월마다 한번씩이든 해서 3번 이상의 기회를 줘야
하는 겁니다. 그 기회중 각 과목에서 최고의 성적을 낸 것으로 평가를 해야 합니다.
애들이 힘이 좀 들긴 하겠지만, 최소한 학생 개개인에게 기회는 열려있는 교육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