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추워요?' 물어보는 건 무슨 경우입니까? 일어나서 괜찮냐고 하는 것도 아니고 물기 닦아주는 척도 아니고 가만히 앉아서 물어보는 건 정말 괜챦냐고 걱정하는 건가요? 말과 행동과 표정이 전혀 맞지가 않잖아요. 욕한 건 분명 잘못한 겁니다 허나 행동과 표정은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데 '추워요?' 물어보면서 반말로 대꾸하는 건 충분히 화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화면에서 옆에 있는 스탭이 위로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그럼 스탭이 뭐라고 이 상황에서 이태임 편을 들고 예원이를 꾸지람합니까?
내가 보기에도 이태임이 잘못 했음. 나 같으면 계속 반말 갈기면서 내가 맘에 안들죠 하면 "맘에 안 들긴 우리 예원이는 앞 뒤없이 반말만 안 하면 참 좋을텐데"하고 예원이의 일상적 반말지껄임만 상기시켜 놓고 조용히 상황마무리 하고 평소에도 비슷한 느낌을 받는 사람들과 같이 해서 조금씩 밖으로 흘려 아예 연예계에서 차츰 매장시켜 버릴텐데... 아니면 조용히 뒤로 끌고가 찍소리도 못 하게 담궈버리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