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이미 겪고있고 한국도 중국의 부상으로 인해 겪을, 겪기 시작하고있는 기업들의 위기는 앞으로 심해지면 심해지지 나아지기는 어려울겁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거 국민소득이 낮을때 경쟁력을 앞세워 자국에 공장을 짓고 세계로 뻗어나가는것과
국민소득이 높아진 현재 자국에 공장을 짓고 세계로 뻗어나가는것은 큰 차이가 날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후자의 경우는 해외에 공장을 짓고 국적한 한국 기업인 사실상 외국계로 전향하는 기업들이 많죠.
이런 현상들을 보자면
아무리 갈라파고스화라고 욕하고 애국주의, 미개하다 욕을하고 그걸 보며 낄낄거리며 비웃더라도
일본의 애국적 소비현상은 점점 어려워지는 생태계에서 글로벌 기업이 탄생할 환경을 유지할수 있게 도와준다는점은 무시할수 없을거같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유럽과 다르게 육로로 세계와 경쟁을 할수가 없습니다.
주변에는 개발도상국들 천지로 서로의 경쟁자들이 널려있고 특히 한중일 삼국은 추구하는 방향마저도 비슷비슷합니다.
맹목적인 국산품 애용 애국주의는 경계해야할 대상은 맞으나 그 중심을 잘 유지하여야하고
국산품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깨지지 않도록 기업들 또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걸 생각하면 또 현기차나 제과업체들 같이 소비자의 신뢰를 깨는 기업들을 보면 매국이라고 생각될정도로 열이 치솟네요..
일본은 우리의 약 2.5배정도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내수시장도 크고 같은 애국마케팅을 하더라도 경쟁력이 앞서있다는것입니다.
요즘 많은분들이 더럽고 치사한 국내 몇몇 기업들을보며 분노를 표출하고 계시는데
이런 분노에 감정이 휩쓸려 어느한쪽으로 치우치는 잘못된 판단을 하지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럽고 치사한 기업도 있으나 깨끗하고 성실한 기업까지도 피해를 보면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