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보복으로 크루즈 예약이 대규모 취소되는 등 관광 타격이 현실화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5일 전날 기준으로 연말까지 중국에서 출항하는 크루즈와 카페리 예약이 취소돼 중국인 관광객 43만명의 발길이 끊겼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국내에 기항하는 크루즈 일정 가운데 182항차가 취소됐다. 이는 36만명의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정부가 올해 유치하려 했던 860항차(181만명)의 약 20%에 해당한다. 카페리도 10개 선사가 총 7만1000명의 단체예약을 취소했다.
15일 어제부터 단체 관광객 금지 제재 시작되었는데, 초반부터 너무 타격이 큰거 아닌지..
43만명중 7만명은 카페리 이용객이니 이들은 별로 돈안쓰는 알뜰 관광객들이라 안와도 별 피해 없는데
36만명에 달하는 크루즈 관광객들...이 사람들이 영양가 만점인 왕건 관광객인데 통체로 날아갔네요.
크루즈 관광객 36만명이면 이들이 왔을경우 쓰고 갈돈도 천문학적이었을텐데..
제주도에 와서 1인당 쓰는돈도 국내 관광객 보다는 싹쓸이 위주인 중국 관광객이 5배~10배는 더 많이 쓰고 간다고 하네요..
근데 이들이 입국 금지 되었으니..
국내 관광객들은 제주도 와도 돈 거의 안쓴대요... 그냥 밥만 사먹고 잠만 자고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제주도 지역 경제에 별 도움이 안된다는거죠.
질펀하게 크게 먹고 마시고 돈쓰고 싹쓸이 쑈핑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제주도에서 환영하는 이유가 그거 때문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