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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01 15:01
전라도 벚꽃 엄청 심었네요
 글쓴이 : 초콜렛
조회 : 2,068  

여행 많이 다닙니다만, 과거엔 벚꽃 하면 진해, 경주였는데,

엊그제 섬진강 주변(곡성, 구례 등등) 돌아다니다 보니

전라도가 향후 10년 내로 벚꽃길이 엄청나질 것 같습니다. ㅎㅎ

담주부터는 정읍 벚꽃길도 축제하는데, 거기도 벚나무들 보니,

화려할 것 같구요.

과거, 군산-익산 벚꽃길이 유명했는데, 벚나무라는게 100년 가기

힘든지라 관리 안해서 벚꽃길이 없어져 버렸죠. 조만간 복구해서

다시 축제한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서명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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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18-04-01 15:03
   
전라도에 계획적으로 벚꽃을 많이 심은 건가요?

벚꽃 많아지면 4월에 진짜 예쁘고 좋죠 ㅎㅎ
     
초콜렛 18-04-01 15:04
   
아마 그런 듯. 조금 전망 좋은데 올라가면 이맘때 쯤은 꽃마을이라는 느낌이 절로 들겠더라구요. ㅎㅎ 가을에도 괜찮아요. 단풍이 단풍나무만큼은 안되지만 나름 오렌지색으로 이쁨. ㅎㅎ 근데 버찌 떨어지는건 극혐. ㅡ.ㅡ
Friendly 18-04-01 15:04
   
저희동네는 약간 산동넨데 오늘은 여기까지 벚꽃이 내일은 더 위까지 ㅋㅋㅋ 뭔가 신기하더라고요
     
초콜렛 18-04-01 15:05
   
어디 사시나요? 혹시 남원이나 임실 장수? ㅎㅎ 같은 전라도라도 남도 북도는 차이가 명확해서 재밌더라구요. 남원은 요천에 이제 막 벚꽃 피기 시작하네요. ㅎㅎ
          
Friendly 18-04-01 15:13
   
여기는 부산입니다 ㅎㅎ
               
초콜렛 18-04-01 15:15
   
아항~ ㅎㅎ 거기도 남쪽이죠. 저는 요새 전라도만 다니니....ㅎㅎ
samanto.. 18-04-01 15:04
   
쌍계사 십리 벚꽃이 기억에 남는다는.......
     
초콜렛 18-04-01 15:07
   
아... 그저께 갔다 왔어요. 거기는 이미 만발했고, 슬슬 벚꽃가루 날리더라구요. ㅎㅎ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별루...^^
메론TV 18-04-01 15:06
   
서울 영등포구도 벚꽃 많이 심더라구요
     
초콜렛 18-04-01 15:07
   
요새야 뭐, 어디든 벚꽃길 좋죠. 영등포구라면 서울 대표 벚꽃 명소인 윤중로도 있고...ㅎㅎ
바람따라 18-04-01 15:08
   
어디 기사를 보았었는데 편백나무 좋다고 여기저기서 편백나무만 주구장창 심었습니다.
근데 이 편백나무가 꽃가루 알레르기 주범중 하나라는 군요.
이를 설명하면서 현지 생태에 맞는 계획적 조림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공감이 갔습니다.

벚꽃 많이 심으면 좋죠. 근데 이 또한 편백나무같은 경우가 아닐런지 문득 의문이 드네요.
지자체에서 관광객 유치할라고 깊은 생각없이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초콜렛 18-04-01 15:10
   
4월에 일본인들은 꽃가루 알레르기(화분증)이 많은데, 우리나라는 그런 사람 많이
없죠. 편백나무 심은 영향도 있다고 봅니다만..(제가 학부는 그쪽 전공했어요. ㅎㅎ)

근데 벚꽃나무 알레르기는 못들어봤어요. 일단 꽃가루가 엄청 작은 넘들이 화분증 일으키는
건데, 벚나무는 그런쪽은 아닌 듯.
          
바람따라 18-04-01 15:17
   
벚꽃나무 알레르기를 우려해서가 아닙니다. 단지 돈이 될거 같다고 무분별하게 하는 행태를 말씀드리는 거에요. 벚꽃나무에서 우리가 생각치 못했던 다른 무언가가 발생할지도 모르는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제가 본 그 기사에서 전문가가 언급한 내용을 첨부합니다. 함 읽어보세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9964160
"모든 식물은 그들만의 생태 특성이 있는데 편백은 우리나라가 자생지가 아니라 일본이 자생지"라며 "울산은 20년간 출입을 금지한 천연기념물 65호 '목도의 상록수림'에서 잘 자라고 있는 후박나무, 벚나무, 동백 등 평지에 자생하는 나무 위주로 숲을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식물들의 자연적인 변화를 인간이 앞장서서 바꾸면 문제가 생긴다"라고 말했다.
               
쇠고기 18-04-01 15:18
   
편백이 일본이 원산지인데 억지로 많이 심는다는 소리인가요?

편백은 왜 많이 심어요? 편백이 예쁜 나무인가요?
                    
바람따라 18-04-01 15:20
   
기사내용으로 답변을 대신합니다.

...십여 년 전부터 편백 숲에서 많이 발생하는 피톤치드(나무가 스스로를 지키려고 뿜는 살균물질)가 항바이러스, 살충, 항곰팡이, 새집 증후군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식목일마다 앞다퉈 수십만 그루의 편백을 심고 있다.

제주도는 수년 전부터 소나무 재선충 피해지의 대체 조림으로 경제적 활용 가치가 높다며 편백을 많이 심었다...
                         
쇠고기 18-04-01 15:23
   
아..

되게 이로운 나무네요;;

국가 간의 감정을 배제하면 심을 만한 것 같은데..

식물 가지고 국적 따지는 세상도 아니고요..

그리고 소나무는 추운 기후에 적합한 식물인데

한반도가 빠르게 아열대화 진행 중이라 많이 죽어 나간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한반도 중부 지방 이상에서 자라는 게 맞는 나무인데.
                         
초콜렛 18-04-01 15:24
   
편백, 측백, 향나무가 사실 일반인들은 거의 구별 못할정도로 비슷한 품종이죠. 피톤치드(영어로는 하이톤 사이드라고도 하고 우리나라말로는 타가물질이라고 합니다. ^^) 의 영향은 제가 학교 다닐때만 해도 그저 좋다라고만 했지 실제적 연구결과는 많지 않았구요. (한 20년전) 좀 더 지켜봐야겠어요.
없습니다 18-04-01 15:10
   
전라도뿐아니라 다른곳도 벚꽃 많이 심어요. 벚꽃은 심어놓으면 벚꽃축제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어서..
     
초콜렛 18-04-01 15:12
   
좋은데 많죠. 앞으로는 경포대도 좋을 것 같고, 청주 무심천도 좋고... 그래도 섬진강 만큼 엄청나게 많이 심은데는 많이 없는 것 같아요. ㅎㅎ
노바 18-04-01 15:10
   
전라도만 그런게 아니라
최근 전국 각지마다 벚꽃 안심은데가 없어유~
     
초콜렛 18-04-01 15:11
   
그.러.나... 본문에도 썼듯이 제가 여기저기 엄청 많이 돌아다니는데, 곡성 구례 만큼 많이 심은데는 또 많지는 않더라구요. ㅎㅎ
          
쇠고기 18-04-01 15:13
   
곡성 예쁘더라고요 ㅋㅋ
               
초콜렛 18-04-01 15:14
   
곡성은 기차마을전통시장 뒤에 그저께 갔었는데, 아직인듯....ㅎㅎ
                    
쇠고기 18-04-01 15:16
   
옛날에 갔을 때 예뻤다는 말입니다.. ㅎㅎ

근데 그때는 여름이었어요. 이상하게 그렇게 덥지는 않았던.

곧 벚꽃 피면 예쁘겠죠!
                         
초콜렛 18-04-01 15:19
   
지금은 한 3부 정도 피었더라구요. 다음주 정도면 만발할 것 같아요. ㅎㅎ
주말에 운행하는 관광 기차타보는 것도 좋을 듯. ㅎㅎ
아차산힘 18-04-01 15:15
   
능동  어린이공원내    벚꽃들은 머하나  ?

남도지역은 활짝피었다는데  이넘들은
수도 서울에살면서  아직도 필생각을않네

이번 기회에  확  파내어  지방으로  보내버려  ㅎㅎㅎ
     
초콜렛 18-04-01 15:18
   
거기야 일년내내 꽃이 좋죠. ㅎㅎ 예전엔 거기 봄마다 사진찍으러 자주 갔었는데...
          
아차산힘 18-04-01 15:20
   
일년내내 어디요  ?

혹시  동물원밑  실내 실물원을  ...
               
쇠고기 18-04-01 15:24
   
남도는 겨울에도 꽃 피지 않나요?

1년 내내 야자수도 볼 수 있는 동네인데.
               
초콜렛 18-04-01 15:26
   
어린이공원요. 5월에 튤립직으러 자주 간듯. ㅎㅎ
                    
쇠고기 18-04-01 15:27
   
아 어린이공원을 말씀하신 거구나.

전라남도나 경상남도 같은 대한민국 남쪽 끝 말씀하시는 줄.
아차산힘 18-04-01 15:17
   
능동 어린이공원 벚꽃들
이번주까지  안피면
몰래 파내어  지방으로 보내버려야지
동화 18-04-01 15:20
   
저희 부모님 사는 아파트가 엄청 큰 대단지아파트인데..아파트단지안에 벚꽃나무 거의 여의도벚꽃 가로수길처럼..대단함. 주변아파트에 사는 사람들도 구경 온다고 할 정도라네요. ㅎㅎ
     
초콜렛 18-04-01 15:27
   
오홍~ 하긴... 신길동 벚꽃나무길도 아파트 단지 옆에 벚꽃길이 엄청 좋더라구요. 저는 지금 신도시 아파트 사는데 벚꽃 많이 심긴했어요. 2년정도 되서 지금은 볼품없지만 10년 이상 지나면 좋을 것 같긴하더라구요.
아차산힘 18-04-01 15:22
   
지금  능동어린이공원은
목련이  만개했습니다
타디온 18-04-01 15:35
   
벚꽃이 지고 열매를 맺는데 버찌라고 합니다. 과실로서는 가치가 아주 낮아 술이나 효모 정도로만 쓰입니다.
벚나무를 많이 심는다는데 딸기처럼 종자 개량을해서 벚꽃 개화시 축제도 하고 서양의 체리같은 열매를 맺게 하여 과일로써 경제성을 높일 수 없나요? 문득 일본 딸기 파동 때문에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쇠고기 18-04-01 15:41
   
버찌 극혐이던데요..

그거 밟으면 아스팔트에 물감칠한 것처럼 되고

신발 밑창도 끈적끈적..
아차산힘 18-04-01 15:39
   
목련은  2-3일이면  잎이떨어져버려
지금보러오세요

능동  어린이공원으로 
정문엔 7호선이    후문에  5 호선이  운행된다는  환상적인  노선입니다
그것도 부족해 심야시간엔  무려  n버스노선 2개가지나가는
  n-62번  n-61번이    정문앞으로 지나가는
교통은 참좋죠
남극곰 18-04-01 16:11
   
벚꽃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