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린글에 여성이라면 불편하시다는 것 충분이 인정합니다.
그런데 한국이라는 자존심 만큼은
앞서 발제글에 신세대가 아닌 꼰대라는 걸 다시 밝히면서
과거 본인에 경험담을 조심히 꺼낼까 합니다.
요즘이야 쉽게 전세계 나라들을 제집 드나들 만큼에 한국이라는 이 국가가
어떤가를 피부로 다들 느끼죠
본인 한 25여년전 ㅇ국 공항 출입국 게이트에
한참동안 발이 묶인 한 묘령의 한국 여성을 보면서
같은 한국이라는 공통 분모에서 오는
아직도 그 모멸감 또는 자괴감을 잊지 못하고 경험한 일이 있습니다
그 여성분 아마 자신의 어버지뻘보다 더 늙은 백인 남성 사이에 혼혈 간난 아기를 둔 여성이였음
아직도 잊지 못한 충격은...흔이 말하는 그쪽 계통의 여성이 아니라
남들 눈에 확 띠는 감탄할 정도의 청순한 외모를 지닌 양가집에서 자란듯한 여성이였기에
당시 굳이 뭐가 아쉬워 자국도 아닌 타국 첫발을 내딛자마자
그런 모멸감을 받을까
여성분들 이젠 그 당시에 우리 한국이 아니라는 걸 분명히 각성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