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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7 22:27
'삼포 가는 길' 아시는 분?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357  

작가 황석영(소설 장길산의 작가)씨가 1973년에 발표한 소설인데

영화(1975년)로도 나왔고 TV문학관(1981년)이라고 옛날에 TV고정프로에서도 했었는데...

전 TV에서 본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유튜브에 올라와 있네요.

보고 싶은 분들은 보시라고 링크 공유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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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저편 18-02-27 22:31
   
한 30번 봤어요.

재밌어요.

두 가지 다 봤는데 갠적으론 문숙 & 백일섭씨가 주연하신 게 더 낫더라구요.
초콜렛 18-02-27 22:32
   
저는 노랜지 알았네요. 노래만 듣고 삼포가 가상의 지명인지 아시는 분들이 많다는...ㅎㅎ

근데, 고성에 옛날 코레스코도 있는 그 삼포가 저 삼포 맞나요? ^^
     
귀요미지훈 18-02-27 22:37
   
황석영의 삼포는 원래 목포로 하려다가
목포의 목(木)자 3개를 합쳐서 '삼(森)'으로 만든 가상의 지역명칭이라고 하네요.
          
초콜렛 18-02-27 22:41
   
아... 글쿤요. 저도 이 댓글 써놓고 좀 미심쩍어서 찾아보니 또, 노래 '삼포로 가는길'에 나오는 삼포는 창원(진해)이라네요. 웬지 되게 먼데 같아서 고성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ㅡ.ㅡ
갓마르 18-02-27 22:33
   
소설은 영상화하는게 불편한게
소설을 읽으면서 이미지화해서 상상했던것들이 무너지는 느낌...

물론 소설원작으로 완전 재해석하거나 수작이다 싶은 영화나 드라마도 있겠지만
소설원작 영상물들은 대게 실망감을 ...ㅜㅜ

만화원작은 좀 다른얘기인데 만화자체가 이미 이미지를 던져주는 매체인데 ...이걸 드라마나 영화화 하면 ...
지들이 던져준 이미지와 너무 별개의 인물이 설쳐대서 몰입이 안됨..
     
초콜렛 18-02-27 22:35
   
그쵸. 글을 보며 이미 제 상상속에서 거의 완벽하게 시각화 됐던게 다른 이미지로 보이는 순간 거부감이 밀려올 수 밖에 없더라구요. 만화를 애니화 하면 템포랑 음성에서 괴리가 생기고...ㅎㅎ
경계의저편 18-02-27 22:38
   
말씀처럼 대부분의 영상들이 소설 원작을 표현하기엔 한계란 게 있지만..

그래도 1975년 작품은 옛날 영화인데도 외국에서도 나름 호평이었죠.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보셔도 후회는 안 하실 작품인듯하네요.
비앤비 18-02-27 22:39
   
감사합니다.
아발란세 18-02-27 22:40
   
삼포..만두?; ㅋㅋ
     
귀요미지훈 18-02-27 22:42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새이닫컴 18-02-27 22:43
   
tv문학관의 문오장님 연기가 참 인상에 남던..
경계의저편 18-02-27 22:45
   
저도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다시 봐야징!~
복분자 18-02-27 23:13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갓마르 18-02-27 23:19
   
삼포가는길이 나오고
고사성어를 묻는 문제가 나오면
수능이든 어떤 시험이든 상전벽해? 이게 답이었던걸로 기억....
쫑구봉구 18-02-27 23:40
   
감사합니다. ^^
Dominator 18-02-28 00:05
   
영화의 경우는 천재라 불리웠던 고 이만희감독님의 유작이죠.
촬영기법이나 연출이나 당시 기준으로 굉장히 혁신적인 작품이라 영화사적으로 정말 중요한 작품입니다.
꼭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