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9세에
어쩌다 괜찮고 널널한 회사에 들어가서 공무원 공부 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공무원은 되면 좋고~ 회사생활이 보람없긴 하지만 눌러있어도 좋고~
어쩌다보니 회사에서 나가야할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업무과실보다는 오너측에서 무리한 요구를 해서 저와 동료들이 쫒겨나듯 나가는 분위기입니다.
천원을 주며 빵과 우유와 햄버거와 치킨 두조각을 사오고, 못사오면 들어오지마 이런 느낌? ㅎㅎ
1년만에 나가게 되니 수중에 돈이 없네요.. 막막~~하군요
계속 공부를 해야하나, 다른 일을 찾아봐야하나..
서른이나 됐는데요..
바람이 불면 흔들려야하는 제가 안쓰럽습니다.
새옹지마 고사의 끝은 해피엔딩이니 힘내보겠습니다
넉두리였어요~~ ^^